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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계획도 없이 방문한 명동
갑자기 식사를 하게 되었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을 하였다.
그럴 때 가장 편한건 블로그 검색
나도 블로거지만 잘 모르는 분야를 찾아볼 땐 블로그가 역시 편하다.
사실 명동에 스시를 먹으러 오면 조금 걸어서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동해도'를 가는게 가장 낫지만...
무한리필에 대한 부담감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현 상황, 그리고 새로운 곳을 개척하고 싶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검색해보았다.
그러자 나온 곳은 갓덴스시 / 스시지로
갓덴스시는 다른 곳에도 많으니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잡지나 짧은 기사에 많이 나온 스시지로를 가기로 결정
발걸음을 옮겼다
재미있게도 예전에 방문했던 명동왕돈까스 위에 위치한 곳이였다.
그러면 지금부터 명동 스시 스시지로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스시지로
중구 명동7길 21
매장번호 : 02-3789-3774 영업시간 : 11:30 ~ 22:00
어중간한 3시에 방문한 스시지로
전화를 드려보니 다행히 마지막 2인의 밥이 남아 있다고 하여 예약을 하여 방문
조용한 실내와 따스한 햇살이 참 마음에 들었다.
기본찬으로 워밍업을 시작
특색있진 않지만 산뜻하게 시작하기 좋았다.
힐링 A+B 코스 (42.000원) 한판에 야채를 기준으로 힐링코스가 나왔다.
내쪽으로 놓인 것이 힐링 B코스이고 김선생쪽으로 놓인 것이 힐링 A코스
힐링 A코스 15pcs (24.000원)
계절활어3, 광어지느러미, 연어, 연어뱃살, 참치등살, 소고기, 차돌박이
생새우, 간장새우, 장어, 갈릭초밥, 타코와사비군함, 후토마끼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스시가 등장
15pcs에 24.000원이면 적절한 가격
맛은 무난
힐링 B코스 13pcs (18.000원)
계절활어3, 연어2, 참치등살, 소고기, 생새우, 갈릭초밥, 간장새우, 장어,
게살군함, 후토마끼
고로케와 새우, 호박까지 든든하게 있었다.
튀김이 넉넉하게 나온 것이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좀 더 저렴하고 구성도 나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B를 먹는게 가성비가 낫지 않나 싶다.
무난하게 먹기 참 좋다.
모밀은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
면도 흐물흐물했으며 소스도 음..
그냥 시판된 걸 파시는게 더 낫지 않나 싶었다.
강렬한 원색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냥 저냥 무난한 무채색같은 스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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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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