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이면서 고급스러운 티카페 재방문 - 가좌역 지역 추천맛집 HTEA (가재울뉴타운점) 후기

대중적이면서 고급스러운 티카페 재방문

HTEA (가재울뉴타운점)

업종:카페

상권:가좌역

2017.05.16

		맛 분위기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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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HTEA는 국내 최초의 북미스타일 티카페로서, 다양한 종류의 TEA를 직접 찾아 즐기는 공간입니다.
클래식티, 티음료, 티웨어, 티패키지세트 등 고품질의 건강한 잎차와 함께 웰빙과 트랜드를 모두 갖춘 HTEA!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현대적이고 캐주얼한 티샾이라고 할 수 있지요.

화이트 외관이 세련되고 고급스럽죠.

HTEA 가재울뉴타운점은1주년을 맞이하였는데, 제가 오픈 당시에 포스팅을 한 집이기도 합니다.
그 후로 저의 단골집으로 친구랑 가기고 하고, 저의 딸도 친구들과 가끔 만나는 곳인데요.
포스팅은 오랜만에 다시 해봅니다. 지금은 자전거를 보관하는 곳도 생겨서 저전거를 타고 방문하시
는 손님들도 많아졌네요.

날이 좋은 날은 가게 입구에 '오늘의 차' 를 준비하여 지나가는 사람들도 맛보게 합니다.
다녀온 날은 망고로 실론홍차에 망고과육이 들어가 차분하면서도 달콤합니다.

각종 다양한 티는 물론 독일 치보사의 친환경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가 인증한 친환경
원두이지요.
신제품으로 청포도향 가득한 시즌 음료인 화이트 머스캣과 차차 봉봉도 즐겨보시구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30% 까지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이들에게 차선물을 해보세요.

5월달인 이달의 차는 루이보스 바닐라로, 20% 할인 중에 있습니다.
유기농 루이보스와 바닐라를 블렌딩하여 달콤하고 진한 향기가 어우러진 차입니다.
게다가 디카페인이라 불면증 완화에 좋습니다.

신제품으로 출시된 글라스 티 필터머그를 구입하면 인기있는 5개의 티 중에서 한 가지 20g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의 마음을 뺏겨서 저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HTEA의 H는 High Quality, Healty Tea를 의미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밝은 매장 분위기도 마음에 듭니다.

알록달록한 틴케이스가 인테리어 역할을 멋지게 하고 있네요.

우선, 티(tea)하면 가격이 비쌀거라 생각하는데, 여기는 일반적인 커피 전문점의 음료 가격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입니다. 시그니처 음료는 거의 39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티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쿠키나 스콘, 와플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택가라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손님들이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각종 티들이 진열되어있으며, 판매도 겸하고 있습니다.
33g, 70g은 틴케이스로 판매하고 있고, 30g은 저울에 달아 봉지에 넣어 판매합니다.

차에 처음으로 입문하시는 분들은 맨 아래 핑크색 상자의 스타터 키트가 있어서 여러가지 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용 티스푼이나 티백이 들어있어 편합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글라스 티 필터 머그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고급집니다.
딸이 엄청 눈독을 들여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책도 비치되어 있어서 친구 기다리다가, 아니면 혼자 여유롭게 읽을 수도 있습니다.

시원하게 차를 즐기는 방법으로 냉침이 있는데요.
차를 천천히 우려내어 차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지요.
500ml 생수병이나 보틀을 이용하여 찻잎 4-6g(3tsp) 을 티백 주머니에 넣고 냉장고에서 8-10시간 우려냅니다. 티백 제거하고 드시면 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질 때는 냉침법이 더욱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애플티 뱅쇼와 신메뉴 차차 봉봉입니다.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티메이커에 차를 우려내는 모습입니다.

왼쪽의 붉은색이 애플티 뱅쇼, 오른쪽의 연두색이 차차 봉봉입니다.

차차 봉봉은 티 차차와 함께 청포도를 섞어 만든 시그니처 음료입니다.
차차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레몬그라스가 블렌딩된 차로, 캐모마일과 민트향이 편안함을 주는데, 심신안정과 위건강을 도와줍니다. 여기에 달달한 청포도가 합쳐지니 달콤한 맛이 배가 됩니다.

애플티 뱅쇼는 티 사워애플과 함께 뱅쇼를 섞어 만든 시그니처 음료입니다.
뱅쇼는 추운 겨울에 몸을 녹이며 마시는 따뜻한 와인입니다. 무알콜이기도 하지요.
겨울이 몹시 추운 독일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워애플 자체도 새콤한데, 뱅쇼까지 곁들이니 맛이 훨씬 진하고 달달합니다.

애플티 뱅쇼에 얹은 로즈마리는 은근히 향이 진하고요. 보통 로즈마리는 스테이크에도 많이 사용되는데, 음료에 사용되니 색다르네요.
차차 봉봉에 얹은 애플민트는 시원한 향이 납니다. 민트 향을 내는 차차와 잘 어울립니다.

전자책과 함께 시원한 애플티 뱅쇼를 즐겨보았습니다.

차차 봉봉의 베이스인 차차를 가져와서 시향해봤습니다.

애플티 뱅쇼의 베이스인 사워 애플도 시향해보았구요. HTEA는 다양한 차를 시향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차를 고르는데 있어 편리합니다.

차를 차갑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작은 팜플렛도 있습니다.
티라떼를 즐기는 법도 나와있구요. 마지막 장에는 잎차의 가격이 나와있는데, 30g부터 소분판매합니다.

HTEA는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고, 5천점이 모았을 때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 팜플렛도 제공됩니다.

30g부터 판매가 가능하지만, 저는 글라스 티 필터 머그를 구입했기 때문에 잎차 20g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저는 루이보스 바닐라로 선택했습니다.

저울에 달아서 밀봉포장해주십니다.

매장에 있는 동안은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글라스 티 필터 머그입니다. 무료증정된 20g의 루이보스 바닐라.

상자를 열면 사용방법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따뜻한 티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차갑게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아이스티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 잔은 몸체는 유리고, 필터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있습니다. 용량은 500ml이구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제가 원래 스테인리스 매니아거든요.
차 망이 너무 예뻐요.

집에 와서 얼른 새로 산 찻잔을 이용하기 위해서 루이보스 바닐라를 우려보았습니다.
잎차마다 용량과 우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포장지에 나와있는 시간과 용량을 꼭 지켜주세요.
루이보스 바닐라의 경우는 1.5티스푼으로 4분동안 뜨거운 물에 우려주면 된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때 따뜻한 티의 경우는 따뜻한 물만 사용하시고, 차가운 티의 경우는 따뜻한 물을 적게 넣고, 얼음을 많이 넣으면 됩니다.

1.5스푼을 필터에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필터 아랫부분을 살짝 잠기게 해줍니다. 물의 양은 나중에 더 넣어도 됩니다.
저도 나중에는 물의 양이 너무 적어서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물을 적당히 넣었으면 타이머를 이용하여 4분동안 우려줍니다.

4분 후에 보니 색상이 진하게 우러나왔네요. 이제 차갑게 하기 위해 얼음을 잔뜩 넣어줍니다.
각얼음 20개 정도가 들어갔네요. 이 과정에 물의 양이 부족하여 뜨거운 물을 더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루이보스 바닐라의 색상이 정말 잘 우러나왔죠? 얼음까지 넣으니 더욱 시원하게 보이죠.

각얼음 20개가 들어갈 정도로 잔의 용량도 넉넉합니다.

잎차를 구입해오시면 집에서도 맛있는 티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저희 집은 커피를 못 마시는 딸이 티에 입문하여 주기적으로 잎차를 우려마시고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티를 캐주얼하고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잎차를 직접 구입하여 집에서도 티카페와 똑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집에서 꾸준히 티를 마셔본 결과 확실히 커피보다 마시고 나면 몸이 훨씬 가볍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집에서 커피를 같이 판매하고 있지만, 커피를 못 마시는 분들이나 티에 입문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HTEA 가재울 뉴타운점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가재울 미래로 2 501동 상가 102호 (DMC 파크뷰 자이 )
전화 02-3152-0509
영업시간 오전 9:30 - 오후 10:30
찾아가는 길 남가좌 교회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