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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회식장소 서가참치 참치코스라면 굿~! 한달에 한번하면 회식하면 장소도 중요하지만, 메뉴들도 정말 소외되는 사람없이 누구나 좋아할만 해야한다는.. 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서가참치 점심엔 회덮밥도 괜찮은 곳이에요. 
매장 내부는 홀과 룸으로 되어있는데, 홀도 파티션이 있어서 좋은 듯 해요. 
회식장소로 온터라 룸에 미리 예약하고 자리잡았는데, 업무가 많다보니 오는 시간도 제각각~ 바빠서 일주일에 같은 사무실에 있으면서도 얼굴한번 보기 힘든데, 이렇게 논현회식장소에서라도 봐야죠.
 메뉴는 진선미 참치코스 중에 미로 했지만, 워낙 단골이신 이사님이 계셔서 35000원 코스답지 않게 신경써주고 서비스도 많이 줘서 기분좋게 먹은 날이였네요. 
기본 죽은 아주 부드럽게~
 작은 오징어전도 나오는데, 역시나 기름냄새나는 전은 참 고소합니다. 
어리굴젓도 단맛이 많이 나서 짜지않고 좋아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역시나 전과는 찰떡궁합니다.
 과메기 먹을일이 많지 않은데, 먼저 나온 과메기도 봄동에 싸서 젓갈 올려 먹어줘도 참 좋아요. 
메인인 참치가 등장했는데, 다양한 부위에 머리까지 나와서 참 좋아요.^^ 
정말 참치의 빨간 속살들 보고있으면 부위마다 참 다양한 것 같은데, 빨간 살은 언제봐도 마치 소고기의 육회 같기도 합니다. 
속살인 빨간 아카미도 정말 먹을 수록 맛난 부위인데, 배꼽살은 오도독한 느낌에 참 괜찮아요. 머리살도 촉촉하니 선명한 빨간 색감이나 약간의 피맛이 날수 있는데, 와사비 간장 올려먹으면 깔끔하니 좋아요.^^
참치코스 참치가 나오지만, 리필 한 두번 정도는 가능하죠.^^
 하얀 황새치도 약간 딱딱한 듯 은근 매력있어요. 
꼬막도 정말 크고 실하고.. 간도 적당히 잘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구이로는 꽁치구이.. 역시 따뜻할 때 먹어야죠. 
참치 초밥도 있는데.. 즉석에서 이렇게 토치로 익혀서 참치초밥 만들어주시네요.
튀김도 논현회식장소로 간 만큼 개수 맞춰줘야 싸우지 않죠.^^
마무리는 참치 회덮밥 같은 메뉴인데.. 덮밥이라기보다 파채에 김가루와 김치, 참치에 뜨거운 올리브 오일 부처서 여기에 밥을 뭉쳐 김밥처럼 싸주시네요.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서 좀 느끼하지 않을까 싶지만 은근 풍미도 괜찮고 날치알까지 들어가서 요것도 배는 부르지만 자꾸만 손이가더라구요.
단골이신 이사님 덕에 원래 코스보다도 더 풍성하게 서비스 받아서 기분 좋았던 참치회식 참치코스로 회식장소 찾으실 땐, 논현역 서가참치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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