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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수길 카페 / 헤일리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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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리스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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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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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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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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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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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카페 Hayley's Coffee 헤일리스
예전에도 맛있는 애플크럼블을 먹고 왔던 호주식 디저트 가로수길카페 헤일리스 
가고 싶었던 겟썸커피나 다른 성수동 카페들이 원체 사람이 많아서 시달리기 싫은 우리는 헤일리스로 피신 
주말 오후, 한가로운 가로수길 카페의 모습 이 곳 아니면 쉽게 볼 수 없음 
호주식 디저트 카페이다 보니 커피도 호주식 커피가 있고 
디저트도 직접 만드시는 케이크부터 스콘, 쿠키, 브레드 등이 있음 이게 바로 헤일리스를 오게 만드는 이유
호주 어드메에 있는 동네 카페에 가면 이런 기분이려나 한적하고 좋은 주말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하얀 카페는 아니지만 친절한 사장님들 덕분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순수밀크쉐이크 (7,000원) + 롱블랙 (4,000원) + 바나나브레드 
다른 맛의 쉐이크 중에서 딸기 쉐이크를 주문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이 날은 안된다고 하셨음 
놓여있는 킨포크 잡지들의 느낌까지 더해지니 호주 카페 분위기가 나는 듯 
했지만 어찌 되었던 바깥은 강남 대로변 그래도 가로수길 메인보다는 확실히 덜 복잡해서 좋은 듯 
갈증이 나서 주문했던 그녀의 바닐라 쉐이크 진짜 아이스크림을 이렇게 한덩이 동동 띄워주시니 감사~ 
빨대로 잘 안 빨려들어올 정도의 촘촘한 밀도와 점도에 그저 감탄을 하며 마셨던 혜자스러운 밀크쉐이크 
롱블랙도 여전히 진한 맛- 풍부한 크레마가 좋음 
그리고 바나나를 통으로 반죽에 사용하신다고 추천해주셨던 바나나브레드 
콕콕콕 박혀있는 것들도 보이고 바나나향도 기대보다 더 많이 느껴짐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그런 파운드케이크에 비해서도 높이가 상당히 높고 크기도 큰 편임 
맛에서도 '나 바나나야' 싶을 정도로 강하게 자기 주장 펼치던 바나나브레드 
바나나는 진짜 싫어하는 과일인데 또 이렇게 빵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싫다면서 먹게 됨 
북적한 가로수길 카페가 싫다면 한번쯤 가보라고 단언할 수 있는 곳 커피부터 디저트까지 참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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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정보/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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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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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첫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