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추천을 날려줘서

당장에 날아갔다온 곳을 소개하려 한다!!

스테이크맛집!!

꺄르륵♡

[ 블랙스톤 스테이크 ]  - 건대점 

 블랙스톤 스테이크는 워낙 지점이 많아서

근처에 있는 지점을 찾아도 될것 같다.

내가 다녀온 곳은 건대점 되시겠드아!

건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걸어가면

그리 멀지 않더군.

난 친구가 인도해주는대로 쫄래쫄래-히힛

언제나 느끼지만 건대입구는 정말

사람이 미어터지더군.

다른것보다 

인도가 좁은것 + 노점상이 늘어져 있는 것

이 아무래도 문제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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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골목 틀어 들어가면 요렇게

높고 큰 "블랙스톤"의 건물이 ��!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웨이팅이 엄청나더라ㅎㄷㄷ

난 저녁시간으로 붐비기 전에 들어가서

그런지 제법 한산한 때에 바로 착석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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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앉은 곳은 2층.

내부는 파이프, 철제 제품 등이 가득해서

인더스트리얼을 지향하는가보다..싶은 생각이 들더군.

 노출시멘트라던지 각진 테이블다리와

의자가 그런 모습이지?ㅎㅎ

처음엔 1층에 앉으랬는데,

많이 시원해져서 그런지 외부문을

활짝 열어놔서 우린 위로 올라간다고 했다.

건대주변의 공기가 깨끗할리가 없잖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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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위에는 요렇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기본제품들이 쪼르르-

 포크, 스푼, 나이프가 들어있는

블랙스톤 전용 종이케이스도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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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서류판같이 생긴 "메뉴판"이네?

특이허다.ㅋㅋ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단 친구의 추천에 따라 "블랙 척아이롤 스테이크"는

기본으로 주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단호박 크림 등심파스타"도 택!

이게 맛없을리가 없으니-ㅋㅋ

헌데 친구가 내 양을 잘 알아서인지

분명 모자르다며 한개 더 주문하자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주문하지 않은 밥종류를 주문하면

괜찮겠다싶어 "김치리조또"도 택!

이렇게 주문하고 앉았으니 직원이

알아서 세트메뉴로 척척 묶어주더라.ㅋㅋㅋ

그래서 난 스프라이트를 골랐는데

(세트메뉴에 음료 2잔 포함)

친구는 또 선택가능한 음료가 아닌

자몽에이드를 구지 마시겠다고.ㅋㅋㅋㅋ

그래.그대가 낸다는데

난 그냥 가만히 있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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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위에 요것도 함께 있더라ㅋㅋ

고기 구울때 육즙인지 기름인지

아무튼 튀니깐 요걸 앞에 걸으라고-ㅋ

 고맙다 친구야-ㅋㅋ

대신 모델이 되어주었구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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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역시 음료!

 자몽에이드가 딱~히 맛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어쨌든 양이 좀 많아서

둘이 한잔만 주문해도 되지 싶더라.

스프라이트는 그나마 내가 가장 자주 

마시는 음료니깐 당연히 그냥 마셔줬지-ㅋㅋ

근데 나 한잔 다 못마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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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나온 것은

스테이크!! 꺄!!!

" 블랙앵거스의 등심부위로서 균일하게 

퍼진 마블링이 특징이며, 35일간 숙성하므로

깊은 육즙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 "

오른편에 함께 나온 것은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구성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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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제법 푸짐하다!

밥 뚜껑 열어야지.ㅋㅋ

 ��지감자, 밥, 샐러드, 피클이 나오고,

스테이크를 찍어먹을 홀그레인 머스타드, 스테이크 소스,

��지감자 찍어먹을 케�� 이렇게 3가지 소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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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난 스테이크랑 파스타에 정신 팔려서

샐러드를 많이 먹진 않았던것 같기도..

드레싱이 맛있다.ㅋㅋ

더 달라면 더 줄라나?

아마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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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척아이롤 머시기-

암튼 맛있어 보이는구만!!!

블랙스톤 스테이크에서는 400℃돌판이

제공되기 때문에 내가 직접 구워서 굽기정도를

조절하며 구울 수 있는게 특징이다.

물론 나로서는 좀 귀찮긴 하다.

원체 남이 해준 밥을 좋아해서

직접 구워먹고 그런거 좀 귀찮음.ㅋㅋ

(물론 고기 굽는데는 달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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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버터가 지글지글 끓으면 나는 그 고소한 냄새!

살찌는 냄새인데 너무도 침샘이 �� 폭발.

겉만 익은 상태에서 잘라더니

생고기 수준이더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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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익었다면 그때부턴

스피드가 생명!!!

먹다보니 어느새 이것밖에 안남았네.ㅋㅋ

 크하~

내가 생각해도 고기 너무도 잘 익힌듯-ㅋㅋ

블랙스톤에서 고기를 먹고자 한다면

아무래도 고기굽기 아주 못하는 사람들끼리는

절대 오지 말아야 할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ㅋㅋ

실제로 내 옆테이블에선 연기가 폴폴 나고

고기 겉만 태워먹고 난리도 아니었심.

차라리 걍 구워주는게 나을지도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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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우며 정신없이 먹고 있는 사이

파스타도 나왔다!

" 단호박 안에 비프 찹스테이크와 3가지 버섯,

숏파스타를 담아낸 데리야끼 크림 파스타 "

오마마?

이거 비주얼 좀 보게?

너무나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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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보다 비싸길래

뭔 파스타가 이리도 비싸냐.했는데

그도 그럴만 한게 고기가 엄청 들어있더라구.

고기 보임?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안쪽에도

상당한 양이 들어있어서 아무래도 우리가 주문한

스테이크의 2/3정도는 되지않을까 싶었다.

이것이야말로 꼭 주문해야할 메뉴!

게다가 데리야끼크림소스도 넘나

내 입맛에 딱 맞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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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파스타 먹는 사이

리조또도 나와주었다.ㅋㅋ

" 신선한 해산물에 김치와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를 곁들인 매콤한 한국식 리조또 "

이쯤되니 음식 놓고가는 직원이

놀라워하는 얼굴을 볼수있었다.ㅋㅋ

아왜.

많이 먹는 여자들 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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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리조또라고해서 그냥

김치죽마냥 나올줄 알았는데,

이거 너무 멋진거 아녀?ㅋㅋ

모짜렐라 치즈 듬뿍 둘러주고

마지막 포인트로 계란후라이 척!

 처음엔 곱게 떠먹다가 나중엔 결국

이렇게 섞어서 �� 떠서 먹음.ㅋㅋ

이 메뉴도 맛있긴한데 워낙 스테이크와

파스타의 영향력이 쎄서 그런지

김치리조또는 조금 평범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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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다많다.다 못먹을것 같다.해놓고는

이 깔끔함은 대체 뭐냐;;;;

단호박도 껍데기만 남고 거의 파먹었다.ㅋㅋ

김치리조도에 밥알만 좀 남았을뿐...

하아-

하얗게 불태웠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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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도 좀 예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아주 마음에 들었기에 이렇게 후기를 남겨봤다.ㅎㅎ

(물론 사진도 잘 찍어왔는데 넘나 아깝고ㅋ)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먹는다.라는 것은

이미 후쿠오카함바그에서 써먹은 방식이라

되게 독특하고 특별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저 나에게 뭘 하라 그래서 그게 귀찮을 뿐)

그래도 스테이크가 맛있었고,

파스타가 완죤 맛있었고,

리조또도 어느정도 만족했으니

이정도면 스테이크맛집 

해줘도 되겠지?이힝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