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맛집 소꼼닭 - 가족모임과 회식장소로 너무 좋은 고기집

소꼼닭

업종:한식

상권:시흥 정왕동

20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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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봄이 된듯 포근하고 너무 좋아서

가까운 시흥 물왕저수지 근처로 드라이브를 나섰어요.^^

개학해서 다시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느라 정신 없는

아이들 바람도 쐬주고, 고기로 몸보신을 시켜주러~

맛집들이 많은 정왕동 먹자골목에 [소꼼닭] 으로 향했어요.

아직 저녁 식사 시간이 되기 전에 일찍 도착을 했는데도,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골목 골목 주차 차량들로 넘처나네여.

그래도 건물 뒷편에 주차공간이 여유 있어서 얼른 주차하고 올라갔어요.

얼마전 까지 <우당>이라는 고깃집을 운영하다가

얼마전 소갈비살과 꼼장어, 그리고 닭갈비 까지

육해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잇는 [소꼼닭]으로 메뉴도

업그레이드 하시고, 시설도 새로 싹 교체 하셨다고 해요.~^^

[소꼼닭]의 실내에 들어서 안내받은 테이블에 가보니,

생각보다 실내가 굉장히 넓더라구여. 나중에 나올 때 보니

뒷편에 또 문으로 분리된 넓은 홀이 하나 더 있더라구여.

인원이 많은 회사 동료들이 함께 하는 회식자리나

조용하게 가족들 모임장소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각 각 테이블 마다 간격도 넓게 떨어져 있고,

기본 4인 테이블 크기도 넓찍해서 다른 팀들과도

전혀 부딪힐 일 없어서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

[소꼼닭]의 추천메뉴인 <소꼼닭 세트 메뉴>로 주문 했어요~

양념갈비살 500g + 꼼장어 500g + 닭갈비 500g 으로

양도 푸짐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육해공 모든 고기를 골고루

맞볼 수 있는 완전 취향 저격 제대로 세트 메뉴에요. ^^

먼저 간단한 쌈무, 쌈채소와 양파 절임을

개인별로 내주셨는데여, 매장 홀 가운데에

셀프 샐러드바가 있어서 원하는 채소와 반찬들을

눈치 보지 않고 양 껏 가져 올 수 있어요~! ^^

먼저 샐러드바 한 켠에는 기본 쌈을 위한 소스와

콩나물, 찬류들이 깔끔하게 놓여있더라구여.

그리고 그 옆에 또 다른 샐러드바가 하나 더

길게 놓여 있는데여, 상추, 깻잎등 넉넉한 쌈과

채소류들로 원하는 샐러드도 만들수 있게 준비 되어 있어요.

양배추와 옥수수콘, 기타 샐러드들을 접시에

푸짐하게 담았어요~^^ 그리고 샐러드 소스도

오리엔탈 소스와 파인애플등 다양한 드레싱 소스가

놓여 있어요. 우린 달달한 파인애플 소스로.~ㅎㅎ

그사이 먼저 양념 소갈비살이 나왔어여..

완전 보들 보들 숙성이 잘되어 있어서

보기만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 비주얼이에여..ㅋㅋ

그리고 빨간 숯불이 들어 왓는데여..

확실히 고기는 숯불 구이가 진리인 것 같아요. ㅋ

불판도 고기가 늘어 붙지 않는 스테인레스 석쇠라

귀찮게 불판을 바꾸어 줄 필요가 없어서

고기 굽는데만 집중 할 수가 있겠더라구여. ^^

완전 노릇 노릇 익어가는 소갈비살에~

육즙이 잘잘잘 흐르는게 너무 맛있어 보이죠~!

그리고 샐러드바에서 듬뿍 담아온 굽기 위한 통마늘도.

깻잎 위에 쌈무도 올리고 그리고 잘 구운 통마늘도 하나.

그렇게 해서 양념갈비살도 양파소스에 찍어서 올린 쌈으로..

소갈비 양념 간이 간간하니 완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소갈비살은 입 속에서

진심~그대로 녹아버리는 맛이에요. 순식간에 소갈비살

한 접시 뚝딱 해버렸어요~!! 워낙에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다음에는 요 갈비살만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빨간 양념의 꼼장어와 닭갈비가 서빙 됬어요.

닭갈비 같은 경우는 굽기가 어려워서 먼저 초벌을 해서

내주신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만 더 익히고 바로 드시면 되요.

그래서 요렇게 주루룩 양념닭갈비를 일렬 종대로 세워 놓고~

어느정도 익으면 타지 않도록 불 옆으로 나란히 이동을..^^

닭갈비에는 떡 사리도 함께 있어서

쫄깃 쫄깃하게 함께 잘 구워 먹으면 마치 떡볶이 같아요. ㅎ

닭갈비도 육질이 소갈비 만큼이나 너무 연하고 맛있었어요.

질기거나 뻣뻣한 부분 없이 양념도 속까지 쏘옥 베어 있어요..

고기를 먹을 때에 밥도 먹어줘야 해서

공기밥이랑 찌개를 주문했는데요.

메뉴에 보니 된장찌개도 있고,선지국도 있더라구여.

그래서 결국은 두 개 다 주문했어요. ㅋㅋ

선지국에 들어잇는 선지도 굉장히 신선하고,

기본적으로 간이 쎄지 않았어요. 그래서 소금간을

조금씩 취향에 맞추어서 조금 더 해 주면 되고요~!!

사장님이 강력 추천해 주신 된장찌개는 정말 말그대로

예술 이었어요~!! 역시나 짜지 않으면서도 구수한 된장이

살아있고 뒷맛이 살짝 칼칼하니 속을 확 풀어줫어요~!! 강력 추천~!!!!

공기밥과 함께 김치랑 간장 새우장이 나왔는데여,

[소꼼닭]에서 직접 담근 새우장 이라고 해요.

새우장도 간간하니 그냥 쪽쪽 빨아먹어도 맛있었어요~!

숯불 위에서 완전 제대로 익어가는 숯불 양념 닭갈비~^^

양념 닭갈비는 조금 매콤한 끝맛이 있어요.

일반 맛으로 주문했는데요, 더 매운걸 좋아 하신다면

매운맛으로 주문 하시면 되요. 우리 식구는 일반맛도 살짝 매웟어요.

고기 굽는법과 쌈사는 방법도 재미있게 그림으로

가이드가 있었는데여, 양념 닭갈비는 쌈을 쌀때에

요렇게 콩나물과 함께 하면 닭갈비는 보들 보들~

콩나물은 아삭 하니 매운맛도 잡아주고

제대로 환상의 조합이었어요! 굿.. 궀~ 굿~!!!

이어서 꼼장어도 턱 하니 불판 위에 올려주고~.. 캬~...

완전 프레쉬한 이슬이 언니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죠. ㅋㅋㅋ

부족한게 없는지? 맛은 괜찮은지? 고기도 봐주시고 테이블 마다

웃는 얼굴로 수시로 체크 해주시는 완전 친절하신 사장님이

불이 약한 듯 싶다며 숯불도 바로 추가 해주셨어요..

꼬불 꼬불 꼼장어의 하얀 연골 속이 쏘옥 삐져나오면서

완전 싱싱하고 탱탱한 꼼장어 비주얼도 대박이에엽~!!!

꼼장어 식감도 탱탱하고 쫄깃 쫄깃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에요.

전혀 질기지 않고, 마치 오징어 볶음이나 연한 오돌뼈를 먹는 듯

맛도 맛이지만 씹는 재미가 아이들도 넘 좋아 하더라구여..

꼼장어는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인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꼼장어는 닭갈비보다 더 매운 맛이 좀 강해서요

역시 심심한 콩나물과 쌈무등과 함께 조금 가라 앉혀서

먹었어요. 그래도 매운걸 잘 먹는 큰 아이는

매운 소스에 한번 더 찍어서 먹더라구여. ㅋ

[소꼼닭]의 인테리어며 시설들도 새로 꾸미셨다고 하는데여

홀 뒷편에 원두커피 머신도 깨끗하더라구여. 그리고 옆에는 또

다방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믹스커피 머신도 있어요.~^^

저녁 시간이 되면서 어느새 회식모임장소로 많은 분들이

테이블이 금새 차버렸어요~!^^ 그리고, 홀 한쪽에는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분들도 아이들에게 해방(?)되서

아이들 노는 모습 관찰하면서 여유있게 식사 할 수 있겠어요.

카운터에서 계산하면서 보니, 식사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간간한 새우장도 별도로 판매도 하시더라구여.^^

저렴한 세트 가격에 육해공 소갈비, 꼼장어 닭갈비

완전 제대로 맛있었구여~!! 특히나 너무나 친절하신

사장님의 배려는 음식 맛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 해주었어요~!!

진심 시흥 정왕동 맛집으로 완전 강추하는 정왕동 고기집이에요.

<소꼼닭 시화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27-3 서촌상가 2층.

Tel : 031-488-9233

소꼼닭 정왕동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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