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들어갔을때도 앞쪽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구요
11시반에 문을 열어서 새벽1시에 문을 닫고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답니다
매주 화요일은 쉰대요

어른 여섯에 아이가 넷 꽤 인원이 많아서 테이블 붙여서 앉았어요
살짝 보이는 오픈형 주방 깔끔해서 맘에 드네요

안쪽도 꼭 레스토랑에 온거 같죠?
분위기가 좋아서 주변 부천대맛집으로 인기가 엄청 많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가격이 아주 저렴한 집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음식나온거 보니깐
합리적인 느낌이예요
하나하나 좋은 재료로 맛을 내서 음식 퀄리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인원이 많아서 특히 좋았던데 여러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었는데
주문한 모든 메뉴들이 다 넘 맛났어요

이차로 모임을 주최하신 분 댁에 가서 꼬치구이 먹을꺼라서 간단히 식사하자고 간건데
막상 음식 나오니깐 넘 맛나서 엄청 많이 먹었어요

취미로 키우신다는 열대어 어항
9시가 먹이주는 시간이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먹이주는거 보고 왔지요^^
애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시원한 칭따오 맥주로 시작했답니다
주류테이블이랑 애들이랑 함께 앉은 비주류로 나눠앉았는데 분명 술 안먹어야지 하고는
젤 좋은 자리잡고 열심히 먹었어요^^
이건 진짜 도저히 술을 안먹을 수가 없는 메뉴라구요.

피클과 짜사이도 직접 만들어서 맛나요

제일 먼저 나온 몽골리안 비프
부드러운 소고기를 대파와 함께 특제소스에 볶아내는데 깔끔하면서도 짭조름한게
넘 맛나더라구요
생각보다 애들이 쫄깃하다면서 잘 먹는 바람에 어른들은 파를 주로 먹었어요^^

기분좋은 한잔
크림생맥주도 있어서 주문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중국음식 유린기예요
담백한 닭다리살을 바삭하게 튀겨서 상큼한 야채와 함께 곁들이니깐
전혀 느끼하지않답니다
지난번에 모였을때만해도 울애들 잘 안먹었는데 이번에는 먹는 양도 늘고 맛있어서인지
엄청 잘 먹더라구요

제가 피코차이나에서 제일 강추하고 싶은 크림새우예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이 아니라 분자요리로
크림을 포실하게 만들어서
직접 말린 과일과 꽃과 함께 먹으니깐 여자들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꺼 같은 메뉴랍니다

사장님이 몇달간의 연구를 거치고 거쳐서 만들었다더니
확실히 집에 와서도 자꾸만 생각이 나요

새우의 크기가 큼지막한게 역시 씹는 식감이 달라요
겉에 있는 그릇모양 역시 라이스페이퍼로 만든거라 먹을 수 있어서 크림소스 찍어서 먹으면
달달하면서 부드러운게 넘 좋아요

일행분이 단골이셔서 서비스로 받은 피코문어짬뽕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문어가 통째로 들어가서 시원함이 달라요 달라

크림짬뽕 안에는 작은 사이즈의 고추가 들어있어서
느끼하지도 않고 맛나요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청경채 등 야채가 들어있어서 파스타 같기도 하면서
면은 더 부드러우니깐 먹기 좋더라구요

자리에서 바로 치즈도 갈아주니깐 더 고소해요

애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짜장면
특이하게 새우튀김이랑 오징어튀김이 위에 함께 나와요
두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요

애들을 위한 두번째 메뉴 비트탕수육
음식들이 그냥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던 메뉴가 아니라
뭔가 업그레이드된 느낌
비트를 이용해서 만든 소스는 색만 이쁜게 아니라 맛도 더 상큼하고 건강한 느낌이예요

이건 매운 해산물볶음
싱싱한 해산물을 매콤한 중화풍 소스에 볶아서 술안주로 딱이예요

먹을때만해도 이렇게 만은 줄 몰랐는데 한번에 보니깐 엄청 많이 먹긴 먹었네요
카메라를 갖고 갈껀 깜빡 잊고 그냥 가서 급하게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아무래도
사진이 쫌 아쉬워요 ㅠㅠ

마지막 메뉴였던 오향장육까지~~
맛있는 소스에 푹찐 소사태 살에 부드러워요
안에 상큼한 오이가 들어있어서 느끼함까지 싹 잡아주니깐 넘 맛났답니다

 점심메뉴도 있길래 담아왔어요

부천 중국집 피코차이나에서 친구들 모임 푸짐하게 즐기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