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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정릉 신토불이예요...
저녁시간이라 대기해야것다...하고 갔는데 바로 자리가 나서 기분좋게 들어가보아요..
이 곳은 룸 한켠에 놀이방이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오면 훨씬 맘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수시로 아이들과 놀아주랴... 밥 먹이랴...
이곳 신토불이 음식점이 말하는 전 수준있는 사랑맘인지라...
커다란 룸이 여러곳 있어서 다양한 모임하기 좋답니다...
오늘은 이 정식 메뉴 먹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뜨거운 불판에 굽는 메뉴는 항상 고민이 되더라구요...
국내산... 저도 엄지척~
이 곳 3층에는 보쌈과 쌈밥도 하나봐요...
나중에 이 메뉴 먹어보려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라하는 메뉴로 초이스~
두둥~ 등장이요~
특이하게 오리고기 만든 햄이예요..
아삭한 야채들과 조화롭답니다..
시원한 오이피클...
좋아라하는 겉절이...
깍뚜기도 먹어주구요...
누룽지백숙을 주문하면 밑에 뚝배기에는 누룽지가 한가득...
바로 위 접시에는 오리백숙이 나온답니다..
살짝 적어보인다 싶은데 먹다보면 절대 적지 않아요...ㅋ
다양한 한약재와 함께 제대로 익혀져 나왔네요...
자고로 오리나 닭이나 다리가 최고죠...ㅋㅋㅋ
닭다리 하나 들고
찢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해보아요...ㅋ
정말 부드럽네요...
오리고기가 닭고기보다는 다소 질긴 느낌이 있잖아요..
다리살이라 그런지 그런 느낌도 없구요...
가슴살도 제대로 삶아져서 빡빡한 느낌도 없이 술술 잘 넘어가네요...ㅋ
누룽지죽만도 맛나지만
오리백숙하고 같이 나온 죽이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오리고기 슬쩍 슬쩍 같이 떠먹으면서 먹으면 정말 술~ 술~ 넘어간답니다..
막국수도 나온답니다...
후루룩~ 찹~ 찹~
양념맛이 괜찮네요..
마무리는 시원 달콤한 팥빙수로...
워낙 닭고기를 좋아하는데..
오리고기는 닭과는 달리 먹을수록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부모님들 몸보신이 필요할때...
아이들 영양보충 시키고 싶을때면..
가끔 방문하는 신토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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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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