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서 한참 놀다오더니 고기가 땡긴다고 하네요 응??? 너 라면도 먹고 빙어튀김도 먹었잖아 그래도 고기가 먹고싶다는 그녀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구일산 장군집 다녀왔어요 일산사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는 그 집 부담없는 가격대에 푸짐한 양, 서민적인 분위기까지 전 소박한 이 곳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꼼꼼하지는 못하고 거기에 필요한 술이나 음료도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좋아요
대학교 처음 들어가서 처음으로 술 한잔하러 다니던 그 집도 생각나고 주머니 사정 가벼운 서민들이 쉽게 올 수 있을 만한 곳이랍니다
옛 일산역이 이제는 전시관이 되었네요 처음 파주왔을때만해도 이리로 다녔는데 이렇게 보니깐 굉장히 시골스런 느낌
구일산 장군집 지난달에 쉰 관계로 2월 5일에는 정상영업한대요 여섯시가 되기전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엄청 많아요 조금 지나니깐 빈자리가 없을 정도 기다리는게 싫어서 포장해다 집에서 구워먹었는데 직접 와서 먹는건 오랫만이거든요 큰어린이와 확실히 와서 먹으니깐 맛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연탄불에 직접 구우니깐 더 부드러운가 봐요 맛나다면서 엄청 잘 먹어서 놀랐어요 배아프다고 며칠 못 먹고 고생하더니 그거 회복할려고 하나 요새 급 잘 먹고 있어요
700g이 기준이라 양 엄청 푸짐해요 원하는거 고를 수 도 있는데 그냥 모듬으로 주문했어요 딸내미는 담에는 아구살, 막창, 껍데기, 갈매기살로 주문해달라고 하네요 그럴꺼면 그냥 니가 주문해~~~
맛
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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