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꼭 가보고팠던 한정식집이

있었는데 그간 기회가 닿질 않아서

못가다가 이번에 마침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와봤다.

예쁜 프로방스풍의 한정식집!

" 타샤의 정원 "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멀지 않은 곳이던데

사실 나 이쪽은 처음 가봤다능;

내가 볼일이 있었던 곳은 덕이동에서도

좀 들어가 자동차전문샵이었는데

거기서 멀지가 않더군.

물론 찾는 것은 네비게이션몫이다ㅋㅋ

그 말은?

차 없이는 못 오는 곳이란 얘기.

그래서 그런지 내가 갔을때에

나이대가 좀 높은 중년들이

손님들 비중으로 높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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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요렇게 길다란

통로랄까?

 
 하-

인간적으로 너무 예쁨.

이런 규모를 이렇게 꾸며놓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라능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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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바로 

"타샤의 정원"!!

아..다시봐도 앞마당 너무 예뻐ㅜ

하지만 정말 미칠듯이 내리쬐는 땡볕에

GG를 외치며 몇장 찍지 못하고

후다닥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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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햐-

내부는 더 멋지다!

 천장이 아주아주 높은게 특징이었는데

시원스럽게 뻥 뚫려 좋았고,

실제로도 아주 시원한 실내온도에

더욱 만족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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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 멋진 장식물들이 가득!

 그릇부터 인형까지

다양한 장식물이 많아서 멋지더라.

하지만 많이 찍지는 못했구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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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배가 너무너무 고프니깐

자리에 착석-

 엄나~

테이블세팅 넘나 예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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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은 또 어찌나 예쁜지-ㅎㅎ

 한정식전문이라 주요메뉴는

유형에 따라 정식으로 거의 되어 있었다.

정식메뉴는 4가지.

정식메뉴를 고른 후에는

뭔가 부족하다 싶을때 따로

단품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기본인 "타샤의 정식"으로

선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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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모르니깐 "타샤의 정식"에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자세히 읽어봐야지.ㅎㅎ

 오-

종류 매우 많구나!

아래쪽에 써져있는 '공휴일,연휴기간에는

2인,3인 고객에 한하여 공기밥 제공'이라는

말은 원래는 "돌솥밥"제공인데 공기밥을 준다는 얘기다.

아마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바쁠대엔 돌솥밥을 하기 어려워서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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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후에는 굉장히 빠르게

음식제공이 시작된다!

 와와!

이제 시작이군!

먹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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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죽부터-

 계절죽이라 때마다 죽은 다른 것으로

제공되는데 지금은 호박죽이다.

햐~

적당한 당도에 찰기도 굿!

맛있게 입맛을 돋궈주는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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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것은 그릇이 상당히 크더라.

그 말은? 샐러드 양이 상당했다는 말.

마지막에 식사 끝날때까지도

조금씩 먹을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드레싱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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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묵종류는 다 좋아해서 요거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적당히 고소한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놔서 좋드라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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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피타이저격의 음식이 끝나고는

본 음식이 나왔군!

아휴-

깔끔해서 조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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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워낙 길어서 어떻게 찍어도

안예쁘길래-ㅋㅋㅋ

예쁘게 음식만 ��-

내가 앉은 자리의 조명이 좀 어두워서

사진에 그 맛있어보임이 표현이 안되서

너무 아쉽구나..

창가에서 자연광을 받으면

정말 맛깔나게 찍히는데 창가좌석은

죄다 단체석이라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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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맑은 국물인데 매콤칼칼하다?

정말 신기한 탕일세ㅎㅎㅎ

중간중간 목 축여주며 입을

깔끔하게 헹궈주는 역할을 해서

내내 옆에 두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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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다고기!

 아주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일단 고기가 나옴에 매우 만족-ㅎㅎ

함께 나오는 쌈무에 채소 적당히

넣고 고기 ��-올려서 냠냠.

채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기를 먹었을 때 특유의 목막힘이나

느끼함이 전혀 없어서 좋더라.

이거 10점도 더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

4점만 줘서 좀 아쉬움.헤헤-

(모자르면 추가 단품 주문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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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의 형태로 소불고기와

각종채소, 드레싱으로 버무려져서

상큼함과 포만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아주 괜찮은 메뉴더라!

소고기가 적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금새 배가 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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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한 오징어 초무침은

또한 입맛을 �t!하니 돋궈주는 역할!

내가 그나마 제일 맛있게 먹는

해산물이 새우, 오징어 요런거라서

아주 맛나게 먹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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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

요걸 누가 닭가슴살 요리라고 생각할까!!!

넘나 맛있어!!!!

유린기소스는 어떻게 만드는건지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너무너무 매력적인 메뉴더라!

여기를 마지막으로 요리는 끝났고,

다음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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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여러가지 밑반찬과 함께

돌솥밥과 찌개가 차려지는 구성이었다.

 아주 정갈하지?ㅎㅎ

집에서 이렇게 반찬에 찌개하나만

올리는 것도 여간 힘든일이 라는것은

아마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다.

이렇게만 누가 매일 차려주면

얼마나 좋겠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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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은 사람수에 따라 양을 맞춰

이렇게 돌솥밥으로 제공된다.

직원이 가지고와서 직접 밥을 밥그릇에

담아서 나눠주고, 물을 바로 부어넣어

누룽지(숭늉)를 만들어준다.

 밥도 고슬하니 잘 지어졌고,

향긋하니 돌솥향이 나서 정말 좋더군.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흑미밥!

(검은쌀을 조금만 더 넣어주면 좋았을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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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은 요렇게나 다양♡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내 살림

차리게 되면 꼭 이렇게 하얀색 그릇으로만

맞추고 싶다.

데일리 그릇은 심플한게 최고라잖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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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는 한국사람들의 만년사랑을

받는 된장찌개!!

두부와 각종 채소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식사에 곁들여

먹기가 아주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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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러가지 반찬을 구경하잣!

" 멸치볶음, 조개젓 "

" �ダ牡萱�, 김치 "

" 오이볶음, 머우대볶음 "

" 느타리버섯볶음, 파래무침 "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것은

'머우대볶음'!!!!

지금까지 오마니가 만들어 주는 것만

먹어봤지 만들어본적도 찾아본적도

없어서 이름도 모르고 있었구먼-ㅎㅎ

어쨌든! 조거 아주 맛있더라!

한 접시 더 달라고 할까했더니

밥을 다 비워버려서 다음에 먹자.했다.ㅎㅎ

반찬들이 모두 깔끔하고 삼삼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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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소화에 좋은 누룽지로-ㅎㅎ

" 누룽지 "

실컷 배불리 먹고 뭔가를 또 먹어서

소화를 잘 시킨다는게 좀 웃기지만

어쨌든 누룽지는 실제로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늠늠 맛있어서 국물까지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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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무리 하고나서

후식은 언제주나~싶어 기다리고 있으니

후식은 따로 카페로 옮겨서 즐기시라고 하더라.

우리집 바로 근처에도 요런 한정식집이

있는데 좀 규모가 큰 곳은 이렇게

카페로 옮겨서 담소를 나누며

후식을 즐기기도 한다.

 꽤 높고 커다란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널찍하고 분위기가 너무 예쁜 카페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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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뭐야! 너무 이뻐!!!!

 창가테이블에 앉으면

바깥쪽에도 꾸며져 있는

각종 장식물과 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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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을 골라달라고 하기에

각장 마시고 싶은 것으로 주문했더니

금새 챙겨주었다.

 캬~

너무 이쁘네.ㅎㅎ

테이블도 나무로 만들어진대다

색이 알록달록 다양해서 더욱 예쁘더라.ㅎ

수박도 맛있고~

매실차도 맛있고~

커피는 좀 진하지만 괜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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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멋진 분위기에 옴청 시원한

타샤의 정원 카페에서

편안하게 후식을 즐겼다.후훗-

이런 여유로움..넘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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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동네는 어떠한지 모르겠는데

일산주변에는 워낙에 요런 스타일의

한저식집이 많아서 처음엔 그냥 평범한 곳인가...

싶었다가 들어가보곤 완전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지금까지 본 퓨전한정식집은

모두 규모면에서나 서비스면에서나

'타샤의정원'을 따라올수가 없음!!!

왠지 지금까지 가봤던 곳이

모두 여길 따라한게 아닌가 싶은 정도라능!

모임장소로도 완죤 굿인 파주 한정식집

"타샤의 정원" 대박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