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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브런치 Fruity 프루티 부산에 유명한 브런치카페들 겁나 검색했음 가기 전부터 여러 곳이 있었는데 결국 하루 전에 마음 바꾼 이 곳 
정확히 말하면 광안리 바닷가 쪽이 아니라 요즘 카페로 뜨고 있는 남천동 근방에서 빵 좀 사가지고 바로 직진 
내부는 크지 않은 브런치 카페 테이블이 한 4개 정도 있던 것 같음 우리 먹고 나올 때쯤엔 웨이팅도 있었음 
무심한 듯 시크한 메뉴판 천에다가 메뉴를 적으신 것은 또 특이했음 
남천동 250 studio에서 산 빵들 많이는 사지 않았지만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인줄 꿈에도.. 
제주감귤에이드 (6,000원) + 브런치 세트 아메리카노 
난 브런치에 아메리카노를 추가해서 세트로 그리고 그녀는 한라봉에이드 대신 감귤에이드 
대체재였는데 진짜 놀랄만큼 무섭도록.. 맛있었던 감귤에이드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 상큼함과 신선함
계절과일베이비 (14,000원) + 오늘의 브런치 세트 (11,500원) 
프렌치토스트를 노렸지만 또 메뉴판 앞에서 마음 바뀐 1인 그래서 더치베이비로
오늘의 브런치는 그 때 그 때 조금씩 변동이 되는 것 같았음 여쭤보니 파스타라고 해서 주문 
정확한 명칭이 기억나지 않지만 크림파스타류였던 것 같음 보통의 크림파스타처럼 흥건한 크림파스타 아님 
면이 소스와 제대로 합체한 꾸덕한 크림파스타여서 내 취향에 제대로 저격 
위에는 토핑처럼 올려진 숨이 살아있는 루꼴라 
크림파스타라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한 입 먹자마자 워... 탄성이 육성으로.. 이렇게 느끼하지 않고 찰 진 매력의 크림파스타 좋으네요
빵이 2조각 함께 나오는데 이렇게 파스타를 얹어서 먹으니 정말로 더 맛있었다 
그리고 계절과일 더치베이비 겨울 시즌이라서 딸기가 올라가는 것 같음 원래 휘핑크림도 함께 올라가는데 날 위해서 그거슨 따로 
대신 바닐라아이스크림은 올려주셔도 됩니다
아낌없이 부어주신 딸기 덕분에 행복했음 시크하신 사장님이셨는데 츤데레시네요 
더치베이비 반죽을 어떻게 하신건지 진짜 진짜 진짜 이것도 매우 맛있게 먹었음 아직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를 못 가봤지만 여기가 더 맛있을 것 같다고 단언한다 ㅠㅠ 
뽀송뽀송하고 촉촉하면서도 강단이 있는 끝맛 이렇게 맛있으면 반칙같다 
덕분에 빵을 즐기지 않는 그녀와도 핵맛, 꿀맛으로 설거지하고 온 남천동 카페 프루티 부산 브런치 카페들 중에서도 손꼽힐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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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가격
매순간이첫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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