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쉬는 평일 휴무일...
너무 멀리는 부담스럽고 가까운 근교로 나가자 하여...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바위와 소나무'예요..
예전보다 정말 많이 변했네요...
하긴 둘째 낳고는 처음 방문하는거니 정말 정말 오랜만에 온거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달라졌군요...
그래도 음식점 안은 변함없는 모습이예요..
평일 점심때에도 예약자리가 있군요...
반찬 추가는 셀프예요...
사실 나온거 먹다보면 저희는 추가까지는 안하게 되더군요...
메뉴판이예요...
장어도 맛나겠는걸요?..
저희는 점심특선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팥죽이 나오네요...
오랜만에 먹는 팥죽이라 정말 맛있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음식은 빨리 나오네요...
소스맛이 좋았던 상큼 발랄한 샐러드...
한정식에는 빠지면 섭한 잡채...
시원한 물김치도 먹어주구요...
닭가슴살과 같이 닭고기 냉채...
오~ 이 김치 너무 맛있었어요...
집에서 엄마가 담가주신 맛이네요...
도토리묵도 나오구요...
튀긴 새우도 하나씩 사이좋게 먹어보아요...
아이랑 유난히 잘 먹었던 조기튀김...
기본 8가지 밑반찬이 소쿠리째 나왔어요...
따뜻한 돌솥밥과 함께...
그런데 돌솥밥 양이...
점심 특선이라 그런가요...T.T...
따뜻한 밥위에 좋아라하는 우거지 얹어서 먹어보아요...
중간 중간 청국장도 먹어주구요...
짜지않아서 좋네요...
살짝 아쉬운 마음에 새알팥죽 주문했어요...
갠적으로 전 밥알 들어간 팥죽을 좋아라하는데...
새알을 좋아라하시는 친정엄마를 위해...
새알이 동글 동글 잘 빚어졌네요...
새알은 온통 친정엄마 차지..
전 팥국물 위주로...ㅋㅋㅋ
팥죽까지 먹고나니 그제야 속이 꽉~찬 느낌이네요...
아~ 내 위가 큰가??....ㅋㅋ
역쉬 바위와 소나무의 팥죽은 맛나요...
바위와 소나무를 처음 알게 된 계기도 바로 이 팥죽때문이였거든요...
음식점 앞은 이렇게 휴게공간도 있구요...
별내동 주위가 정말 많이 개발이 되고 변했더라구요...
가끔 가까운 곳 드라이브겸 나와서...
여유로움 즐겨도 좋을거 같네요..
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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