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맛집]

산앤들

가끔씩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퇴근하면 이미 저녁이고 ㅜㅜ 

그래서 멀리까지 가지는 못해도 가까운 곳에 조용한 곳 있으면

찾게 되더라구요~

회사가 판교이니 퇴근하고 안양판교로 따라서

20분정도 달려 찾아온 인덕원!

산앤들 로 가볼께요~



산앤들 은 판교에서 12km 정도 떨어져있는데요~

퇴근길인걸 감안해도 20분정도면 멀지 않아서 부담도 없는 편이구요 ㅎㅎ

사람들도 북적이는 동네가 아니라 드라이브 겸 찾아오기 좋아요 ^^

실내로 들어가 가기 전 야외에 테이블도 셋팅되어 있는데요!

봄, 가을로는 식사하면 여행가서 바베큐파티 하는 느낌 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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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안쪽으로 들어오면 하얀색 건물이 나오구요~

이 건물만 산앤들은 아니고 옆쪽에도 공간이 나와요~ㅎㅎ

이미 여러명씩 온 손님들이 굽는 고기냄새에 ㅋㅋㅋ

저기 놓인 연두색 장바구니는 셀프로 필요한 물, 컵, 식기류 등을

다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담아오는 거구요~

셀프로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고기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괜찮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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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에서도 고기 구워먹을 수 있구요~

​겨울이니 실내가 더 따뜻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건물 옆에 야외공간에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공간도 생각보다 따뜻하더라구요 ㅎㅎ

실내보다 더 따뜻한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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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메뉴는 한우등심(500g) 이에요!

500g이면 거의 한 근에 가까운 양인데요~

저 정도 가격이면 착한 가격인거 같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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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나서 다른 부위도 맛봐야지 했는데

배불러서 다음 기회에 맛보는걸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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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쪽에보면 이용방법이 나와있어요~

테이블번호를 카운터에 말하고~ 고기를 주문하고 구입!

​장바구니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고 카운터에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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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처음에는 셋팅해주시는데요!

그 이후로는 필요한 부분은 셀프바에서 챙겨가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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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등심 주문하고 나서 바로 직원분께서

고기 손질에 들어가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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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색의 떡심이 딱 박혀있는 등심~

반갑네요 ㅎㅎ

역시 몸보신할 때는 한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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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저기있는 고기들 전부 맛보고 싶지만 ㅋㅋ

힘들게 뺀 10kg이기 때문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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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그 옆으로보면 냉장고에는 고기와 함께 곁들여서 구워먹을 수 있는

버섯과 소세지가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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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해서 먹을까말까 고민했지만 일단 한우만 먹는걸로 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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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바에는 모든 음식들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상추, 깻잎, 고추, 파절이, 김치~

마늘, 쌈장, 양파, 기름, 소금 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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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에는 은박지접시 준비되어 있어서~

기름장 살짝 붓고, 마늘 올려서 익혀먹으면 또 별미겠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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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한우등심 나왔구요~

기본 야채 셋팅도 완료되었어요 ㅋ-ㅋ

심플해보이지만 있을 거 다 있는 기본 셋팅이에요!

숯불은 옆에 따로 준비해주셨구요~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일반 고기집보다는

캠핑와서 고기 먹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여름휴가 이후로 휴가 다시 온 느낌 ㅋㅋㅋ

연차 좀 쓰고 휴가가고 싶네요~

​기본 야채 셋팅은 이렇게 구성되요~

파절이 양념이 새콤하니 달콤하기도 해서 맛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먹고나서 바로 리필해오기도 했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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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을 때 있으면 좋은 양파와 김치~까지!

많지는 않지만 알찬구성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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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술은 패스하고~ 음료수 뭐마실까 봤는데~

에이드 있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맛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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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플에이드, 친구는 레몬에이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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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등심(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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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먹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양이구요~

가격도 착해서 좋았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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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지방과 근내지방이 적절하게 잘 섞여있어서

한우만의 고소한 풍미 즐길 수 있는 부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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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코기 사이로 녹아내린 것 같은 마블링 ^^​

​고기상태 확인했으니 얼른 숯불 위에 올려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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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화력도 좋은 편인데다 소고기는 그리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므로

인내심 가지고 기다릴 필요 없어서 제일 좋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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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익히기보다는 핏기가 살짝 남아있게 굽는게 좋으므로

핏기 살짝 남는정도로 구워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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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등심 본연의 맛 즐기기 위해 소금에만 살짝 찍어서 맛보기도 하구요~

상큼한 파절이와 맛보기도 하고~

채소쌈에 파절이까지 올려서 맛보기도 하구요 ㅎㅎ

취향따라 다양하게 즐기면 되구요~~

육즙이 꽤 풍부한 편이고~

그 뒤로 밀려오는 고소한 맛과 여운~

뒷 여운은 뭔가 아쉬운 것 같고 그래서 계속 맛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ㅋ-ㅋ

씹을수록 고기맛에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깊어져가는 고소한 맛에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 ㅎㅎ

역시 한우등심이죠~

500g이면 적은양은 아닌데 금새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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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친구가 집에서 엄마가 끓여준 것 같다고 좋아하던 된장찌개에요~

기본에 충실했던 된장찌개라 그런지 본연의 맛에서 벗어나지 않아 좋았구요!

호박, 양파, 두부, 버섯 등 듬뿍 들어가있고~

된장의 깊은 맛도 느껴지고 ㅎㅎ

마무리하기에 좋았던 된장찌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