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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라스트리트 미국식 퓨전중식 차알
주변의 아파트들과도 잘 어울리는 라스트리트 처음으로 방문해봤는데 겨울이라 썰렁해보여도 내부안에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중간의 다리를 따라 맞은편으로 건너가는 먼저 있는 판교의 아브뉴프랑이랑 느낌은 비슷한데 좀더 밝은 느낌이랄까? 
미국식 퓨전중식이라는 차알 신사동에서 있었던 것 같은데, 판교까지 진출한 듯 하네요. 
재부는 일반 레스토랑과 비슷한데, 중식집 느낌의 붉은 인테리어에 벽에는 거울이 달려있네요.
연말이라 모임하는 분들도 많고.. 
이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이미 이곳은 예약으로 만석이라 일반 테이블에 앉았어요. 
메뉴판부터 보니, 이곳의 베스트 메뉴라는 랩더치킨 퓨전중식집에서 보던 메뉴와 비슷하네요. 
새우도 레몬과 칠리가 있는데,
좀더 베스트메뉴라는 레몬크림 쉬림프는 사이즈 조정도 가능헤사 6피스로 주문했어요. 
라이스와 누들로는 볶음밥과 면이 있는데,
메뉴에는 없지만 신메뉴라 해서 주문한 건 사천탕면 가격은 12천원대더라구요. 
치킨메뉴들도 있는데,
일반 치킨집의 메뉴정도 가격인데 다 맛나보여요. 
콜라와 아이스티(3천원)를 주문했는데, 아이스티가 참 시원하게 담겨 나오네요.^^ 
짜사이와 무피클 
랩더치킨을 주문했더니, 싸먹는 것도 같이 나왔는데 질감이 독특하네요.^^ 
근데, 오기고기야? 치킨이야?
분명히 치킨을 시켰는데 동글동글한 느낌이 오리고기를 떠올리게 하네요.^^
같이나온 파채와 고수가 나오는 것도 특이한데.. 
같이 나오는 소스마져 버섯장이 나오는 게 특이해요.
빨간 건 비트로 물들인 야채같은데.. 원하는 취향대로 같이 올려먹으면 되요. 
마치 중식집의 북경오리의 느낌과 많이 닮아있는데요.
고수와의 독특한 향도 해선장 올려 먹으면 은근 잘 어울리는 느낌인데요.^^ 
레몬크림 쉬림프 6개만 주문했는데도,
그 푸짐한 새우 크기에 만족스러웠어요. 
레몬크림이지만 그 느낌이 새콤하기보단 달콤한 맛이 많이 나요.^^ 
조금은 두꺼운 레몬크림새우 튀김옷이지만,
그 바삭함에 튀김옷과도 잘 어울리고.. 
사천탕면 12000원
신메뉴라 아직 메뉴에는 없지만, 하얀짬뽕 느낌과 크게 다르진 않네요.^^ 
먹다보니 면은 다먹고 마지막에 깔린 해산물들과 버섯, 죽순 하얀짬뽕의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맛보단 은근 매콤한 맛이 강하긴 하더라구요. 
인근에 괜찮은 레스토랑도 있고 카페도 있고,
구경할만한 메가마트도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더라구요.
판교 라스트리트 기회되시면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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