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맛집

시원한 연포탕과 불맛 제대로 쭈꾸미볶음 최고~ 해송샤브

곤지암리조트 근처에 있는 맛집 해송샤브~~

병 버섯을 넣은 버섯샤브샤브 전문점인데요...

산낙지 넣어 국물 맛 시원한 연포탕과

불 맛 제대로 나는

매콤한 쭈꾸미볶음이 나오는 세트메뉴가

아주 괜찮았던

뜨끈한 국물요리가 좋은 이 계절에

자주 가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예쁜 2층 집 전체가 해송샤브인데요...

주차공간이나 매장이 널찍해서

단체 회식장소로도 괜찮은

곤지암리조트 맛집이에요.

우와~

병에서 자라는 버섯이 냉장고에 가득하네요.

제가 먹은 연포탕에도 느타리버섯이 들었던데

이렇게 자라고 있는 버섯을 먹으니

그 향과 식감이 아주 좋았고

수족관에 딱 달라붙어 있는 산낙지를 보고

버섯샤브샤브 보다는 연포탕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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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테이블도 있었지만

따뜻한 방에 앉아 먹고 싶어

좌식 테이블을 선택했고

연포탕 + 쭈꾸미볶음과

너무너무 좋아하는 새우튀김도 주문했어요.

낙지가 들어가기 전의 연포탕~

버섯만 신선한 게 아니고 채소들도 생생한 것이

해송샤브가 좋은 재료를 사용함이 느껴집니다.








기본찬은 특별할 건 없었지만

좋아하는 양념꽃게장이 있어 흐뭇했어요.

수족관에서 갓 건져온 산낙지 두 마리가 테이블 왔고

팔팔 끓는 육수에 보는 데서 직접 넣어주십니다.

녀석들 힘이 좋아 통에서도 나오려고 하지 않았고

육수에 들어가서는 냄비 밖으로 탈출을 시도해서

잘 수습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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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가 꿈틀댐을 멈추면

먹기 좋게 잘라 바로 먹어야 해요.

육수에 오래 있으면 낙지가 질겨져서

빨리 먹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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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를 직접 봤으니

낙지의 신선함은 말할 필요도 없고

살짝 데쳐진 낙지가 어찌나 쫄깃하고 맛있던지...

질겨지기 전에 부지런히 건져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와사비장에 살짝 찍어 먹는 맛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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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의 맑은 국물~

좋은 채소와 산낙지가 만들어낸 국물 맛은

정말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났고

몸보신이 제대로 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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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과 함께 먹으면 좋을 쭈꾸미볶음이 나왔네요.

매콤하면서도 불 맛이 제대로 나는 쭈꾸미볶음~

나물 넣어 비빔밥 해 먹으니 맛이 아주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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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의 매운맛은

새우튀김 나온 걸 먹으며 중화시켜 주는데요...

마리당 2000원인 가격이 부끄럽지 않은

대하로 만든 먹을게 있는 새우튀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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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깃밥을 주문하면 세 가지나물이 함께 나옵니다.

골고루 밥 위에 올리고

쭈꾸미볶음도 듬뿍 올려 쓱쓱 비벼 먹었는데

너무 맛이 좋아요.

연포탕과 함께 먹는 맛이 아주 환상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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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간이 좀 세게해서 먹는 편이고

매운 것을 워낙 좋아해서

쭈꾸미볶음을 넉넉히 넣었는데

기호에 따라 쭈꾸미 양을 달리하면

취향에 맞는 비빔밥을 즐길 수 있겠네요.

연포탕에 있던 낙지도 한 점 올려 함께 먹어도 좋은걸요.^^

전 식당에 원두커피가 있는 게 너무 좋아요.

곤지암리조트 맛집 해송샤브가 그랬습니다.

2층에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다고 해서

커피 한 잔 뽑아 올라가서 마시고 왔어요.

더 추워지면 어렵겠지만

몸보신 제대로 하고 시원하게 앉아

커피 한잔하는 기분 괜찮네요.

연포탕을 자주 먹지는 않는데

이날 연포탕의 매력에 푹 빠져

이제는 좋아하는 음식 목록에 추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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