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에 매콤한 음식이 생각났는데 대학교때 자주 가던 군산오징어가 집근처에 문을 열어서 다녀왔답니다
운정이마트 근처에 새로 생긴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요
베이비체어도 마련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예요
제일 인기가 많은 메뉴인 오징어불고기랑 오징어튀김 주문했답니다
점심특선이 저렴해서인지 많은 분들이 주문하시더라구요
담엔 이것도 주문해봐야겠어요^^
중간중간 깔끔하게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요
흰옷입고 나왔다 이렇게 빨간 양념장이 튀면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편하게 가져다 쓸 수 있게
준비해놓으신 배려가 참 맘에 들더라구요
자리에 앉고 주문하고 바로바로 음식이 나와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않는 부분도 좋았답니다
따뜻한 콩나물국, 어묵볶음, 피클, 샐러드 등이 먼저 나와요
먼저 나온 오징어불고기
예전엔 강남역에서 주로 가곤 했는데 그때랑 똑같은 그맛이예요
이걸 먹고 싶어서 몇번을 집에서 만들어 먹었었는데 아무래도 비법은 미나리인거 같아요
향긋한 향이 입맛까지 좋아지게 하는거 같아요
첨에는 오징어에서 물이 나와서 국물이 좀 생겼는데 조금씩
끓이다보니 국물이 쫄면서 매콤달달한 그 맛이 나네요
콩나물이랑 미나리, 오동통한 오징어의 조화까지 기분좋은 맛이예요
운정에 오징어 맛집이 없었는데 앞으로 종종오게 될꺼 같아요
이쪽이 주차가 좀 아쉬웠는데
새로 생겨서인지 주차공간도 넓고 나중에 90분 주차할인권도 챙겨주시더라구요
양이 엄청난 오징어튀김
후추로 밑간을 해서 향이 살아나요. 딱 맥주 한잔 생각나는 그맛인데 아쉽게 오후에 애들 픽업에
일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짭조름한 튀김장에 찍어서 먹는것도 좋지만
우리의 선택은 오징어볶음 소스에 찍어먹는거예요
전 순대도 소스에 찍어먹는게 좋아서 일부러 떡볶이를 주문할 정도거든요
매콤하게 먹으니깐 더 맛있답니다
차가운 날씨에 매운게 생각났었는데 딱이였어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빼놓을 수 없는 그 맛
볶음밥 주문했어요
운정 맛집 군산오징어에는 특이하게 갓김치 다진게 들어가서 씹을때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아요
배부르다고 노래를 하면서도 열심히 먹었답니다
확실히 한국사람은 밥힘인가봐요.
밥먹어야 다 챙겨먹은거 같은 느낌~~~
운정 맛집 군산오징어에서 맛있고 푸짐한 점심식사 하고 왔어요
맛
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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