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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La Seine 라세느 
소공동 롯데호텔 1층에 있음 지난 번엔 공휴일 런치로 오고, 이번에는 주말 디너로-
지난 번에는 홀 쪽에 앉았는데 이번에는 룸으로 안내해주셨음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호텔 뷔페인지라 다들 오손도손 
무한 제공되는 탄산수와 물 라세느 뷔페에는 탄산음료가 없음 이것을 무제한으로 제공해주심 
라세느 주말 디너 (성인 1인 105,000원) 샐러드 같은 것은 건너뛰고 바로 회와 초밥으로 시작하는 첫 접시 주말 가격은 지난 번과 동일하고 테이블엔조이로는 20% 할인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 육회 국그릇에다가 아주 팍팍 퍼와서 둘이 같이 야무지게 호로록 
통통한 치즈가 토마토만한 크기로 숭덩숭덩 있는 맛있는 카프레제 
그리고 이것은 가자미찜이었는데 슴슴하니 맛이가 괜찮았음 
방어회와 참치회 워 리스펙트.. 이렇게 4점씩 후하게 주실 줄이야! 
참치뱃살은 자고로 간장에다가 이렇게 촉촉하게 찍어먹어야 제 맛!
연어초밥도 흔해빠진 맛이 아니라 엄청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었음 참, 회 잘 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의 접시 조개조개 큰 가리비가 턱 
쉴 틈 없이 가져온 두번째 접시 스테이크를 주제로 들고 왔음 
프랑스 요리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음 요리사님께서 한국의 갈비탕 같은 맛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래서 완전 신기했음 
각종 가니쉬와 함께 하는 등심 스테이크는 역시 고기야~
짭짤한 칠면조 고기도 빼놓으면 섭섭함 
난과 함께 가져온 토마토해물커리 칵테일새우 큼직한게 참 많이 들어가있고 은근히 뒷맛이 매콤하여 좋았음
 냠냠냠 세번째 접시 역시나 겹치는 메뉴는 1도 없지 :) 
지난 번에는 갈비찜이 있더니 이번에는 소꼬리찜이 뙇! 꼬리덕후인 것은 어찌 아셨나이까
난 그냥 치즈돈까스잖아! 이랬는데 이것도 프랑스 요리라고 요리사님이 속삭이고 지나가셨다 하지만 내게는 그저 치돈인걸 ㅎ.. 
생긴 것은 엄청 퍽퍽해보였는데 진짜 부드럽고 살살 녹던 요거트치킨
 이태원 쟈니덤플링의 시그니처 메뉴인 튀기고 찐 요리법을 두른 만두인데 역시 시그니처 메뉴는 그 매장에서 먹는게.! 
믿기지 않겠지만, 랍스터도 무제한이다 나는 좋아하지 않기에 그녀가 와구와구 
쌀국수와 크림파스타 이것은 따로 주문을 했음
소고기육수로 선택한 쌀국수인데 고명을 좀 더 넣어서 부탁드릴걸 하는 아쉬움이-
크림파스타는 매우 싱겁고 간이 안되어서 슬펐음
왜 때문인지 먹방파워가 예전에 비해 한없이 약해졌기에 바로 디저트로 돌진했음 이번 달은 크림크림 무스무스한 디저트가 많아서 내가 먹을 수 있는게 많지는 않았음 
밤맛, 바닐라맛, 초코맛 아이스크림 취향 
밤은 정말 부드러운 맛임 은은하다고 하면 딱 어울리는 그런 맛 맥심 모카골드의 이미지가 생각났음 계속 
바닐라빈이 제대로 살아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녹차마카롱이랑 꼭! 같이 먹어줘야 함
서걱서걱한 카라멜 애플을 먹고 
진짜 핵맛인 녹차마카롱 쫀득과 달콤 거기에 녹차의 쌉쌀한 맛까지 제대로 잘 구현해냈다 
아몬드 몬드 초콜릿으로 잘 땡겨준 다음에는 
치즈수플레와 퐁당쇼콜라 치즈수플레는 괜찮았는데 퐁당쇼콜라는 좀 더 촉촉하면 좋을 듯 
마들렌도 잊지 않고 먹고 
생초콜릿으로 진짜 이번엔 진짜로 마무리 
커피도 따로 가서 주문해야 한다 사람이 몰리면 좀 기다려야하지만 그만큼 친절하고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시는 것은 감사함 아, 아이스로 주문하면 만원인가 돈을 따로 내야 함 
12월이 되기 전이라 이 가격 아마 연말연시에는 메뉴와 가격이 조금 달라진다고 들었음 야무지게 쿠폰으로 좀 더 저렴하게, 주말을 잘 보내고 돌아와서 기분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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