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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 분위기 좋은 카페테리아식 닭집이 생겼다고 하여 방문해보았다.
상호명은 '계집'
흠..;; 당황스러운 상호명이지만 전두엽에 한번에 박힐만한 문구이긴하다.
닭집이 카페테리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는데
그러면 지금부터 노원 닭갈비 계집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계집
노원구 한글비석로 456 한신2차상가
매장번호 : 02-938-9595
영업시간 : 11:00 ~ 24:00
깔끔한 카페같은 분위기의 닭 전문점이다.
닭 한마리, 닭볶음탕을 비롯 다양한 닭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인식의 닭집과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데이트 하기 좋은 분위기~.
심지어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뷰가 남다른 장점도 있다.
닭 매운탕 중 , 쫄면, 칼국수 사리 를 주문했다.
옛날 스타일의 샐러드와 김치, 무가 나왔다.
밑반찬이 많이 나오진 않지만 사실 맛있는 닭볶음탕 하나면 밥 한공기는 뚝딱이다.
닭볶음탕 2인 (23.000원)
보기만 해도 얼큰해 보이는 비주얼에 닭볶음탕이 나왔다.
생각보다 국물과 채소가 많았다.
닭을 작게 손질해서 한 입에 넣고 먹을 수 있게 하였다.
2분정도 끓인 후, 면을 넣었다.
달콤하면서 다소 맵다.
입에 얼얼한 기운이 감돌기에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높은 문턱이리라.
가능하면 밥과 꼭 곁들이시기를 추천드린다.
우리는 면이 많아 그냥 먹다 보니 나는 먹으면서 계속 짭쪼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과 곁들이면 밸런스가 좋을 것이다.
볶음밥 (2.000원)
탄수화물로 마무리를 해야 하기에 볶았다.
다만, 면을 많이 먹은 뒤라 너무 배가 불러 먹기 힘들었다.
전형적인 볶음밥의 맛이고 양이 많다.
분위기 굿.
21세기형 닭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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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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