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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맛집 맛있는 감자탕 시골감자국
감자탕 하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손에 꼽히는 메뉴에요. 엄마께서도 집에서 맛있게 끓여주시지만 전문식당에서 먹는 맛이 그리울 때가 있죠 감자탕 거리 하면 전 지금은 없어진 용산만 알고 있었는데 응암동에 감자탕을 맛있게 하는 거리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그곳은 바로 응암동 명소 대림시장 감자국거리~ 감자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았고 응암동 맛집을 찾아 들어간 곳은 감자국거리 초입에 있는 시골감자국이에요.
복층으로 되어 있는 시골감자국은 1층에서 영업하다 손님이 많으면 2층에서도 손님을 받는다고 해요. 저는 평일 점심시간 살짝 지났을 때 갔기에 1층에서 좌식 테이블에 편안하게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자국이라고 해서 멀겋게 끓인 감자만 든 감자국인가 했는데 이곳에서는 감자탕이 감자국으로 통합니다. 뼈해장국도 있었지만 나중에 볶음밥 해 먹으려고 뼈다귀 감자국 작은 것을 주문했어요. 응암동 맛집 시골감자국도 방송 출연 경험이 있네요.
즉석에서 부쳐주신 부침개와 겉절이, 깍두기, 양파 오이장아찌~ 사실 감자탕에 김치 외에 별다른 반찬은 필요 없죠. 요즘 배추값이 엄청 비싸다던데... 양념 맛 좋은 겉절이도 아주 맛있었고 즉석 부침개는 감자탕 기다리며 먹기 참 좋았어요.
친구와 둘이 갔었는데 뼈다귀 감자국 작은 사이즈의 양이 많아 보였지만 염려와는 달리 모두 맛있게 해치웠습니다. 친구보다는 제가 힘을 썼죠. ㅎㅎ
살이 많이 붙어있는 뼈다귀의 모습~ 정말 군침 도는 순간이었고 노릇한 감자도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고기라면 다 좋아하지만 뼈다귀에 붙어 있는 고기 발라먹는 맛은 아주 최고죠. 겨자소스에 찍어 뼈다귀 살 맛있게 먹고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도 아주 진하고 좋았어요.
뼈다귀 감자국을 다 먹고 나서 먹는 볶음밥~~ 냄비를 가져가셔서 볶아다 주셨고 즉석 부침개 하나 더 요청했더니 기꺼이 해주시네요. 
맛있게 먹은 감자국 국물에 볶아주신 볶음밥 맛이 좋았음은 당연했고 뼈다귀 살 올려 먹으면 더 맛나죠. 마음에 쏙 들었던 감자탕 맛 본 응암동맛집 시골 감자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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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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