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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탑을 오랫동안 안쓰다가(왜 샀는가 정말;;) 업데이트 겸 찾아볼 자료가 있어 열었다가 한달전쯤 다녀왔던 음식점 사진이 있음을 알았다;
허허허허허허허허;;
그때 데스크탑을 잠시 수리를 맡기느라 사진을 랩탑에 옮겨놓고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능-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뒤늦게나마 소개하는!!!
" 이도옥 설렁탕 "
랄라~♬ 내가 좋아하는 설렁탕~♬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256 전화번호 : 031-915-1727 영업시간 : 24시간 |
최근에도 다녀왔는데, 여기서 덕이동쪽으로 조금 더 넘어가면 자주 가는 "농협하나로마트 식자재매장"이 있다. 주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이용하는 곳인데, 대용량으로 파는 단점이 있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채소, 해산물, 고기를 살 수 있어서 오마니와 함께 자주 나들이겸 간다지.ㅋㅋ
거기 가는 길에 들러서 식사를 했던 곳이다.
가게 된 계기가 이다지도 길다니..ㅎㄷㄷ ************ 쨌던. 밥 먹었던 곳은 바로 여기! 
길 가이긴 완전 길가인데 한층 위?에 위치한 곳이라서 되게 한적하다.
뒷쪽에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하기 짱 편함.
요즘은 주차가 불편하면 못가겠드라고ㅜ ************ 주차를 해놓고 가려면 옆쪽으로 들가게 되는 구조라서 일부러 앞쪽으로도 나와서 살펴봤다. 
오!!
장을 직접 담그는가부다!!!
식사 후에 옆쪽에서 식후땡으로 담배를 태우는 아저씨들도 있더군ㅎㅎ ************ 쫘란~!! 널찍한 내부!!! 
사진기 들이밀었더니 다들 이상하게 보길래
한쪽 구석에서 전체샷만 한장 찍어봤심.ㅋㅋ
왼편에는 좌식테이블도 꽤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방도 있더군!
물론 난 아직 놀이방의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아기엄빠들은 요런거 중요시 생각한다고 하더라구.ㅋ ************ 즈와- 이제 메뉴판을 보실까? 
벽면에도 크게 붙어있지만
난 찍기 편하니깐 세워져있는 작은 메뉴판을 찰칵-ㅎㅎ
일단 먼저 주문한 것은 영양갈비탕과 이도옥설렁탕이 이름이니깐 설렁탕. 그리고 요리도 필요해서 모듬만두를 주문했었다.
다 먹고 배터져버릴것 같았으면서도 중간에 감자전을 주문....을 왜 했을꼬ㅜ
내가 이러니 살이 찌지싶음. ************ 흠흠- 우찌됐든 주문을 했더니 후다닥 밑반찬이 차려졌다. 
사실 밑반찬이랄 것은
김치말고는 없지만.ㅋㅋ ************ 일단 파!!! 파는 가득 넣어야 맛있는 거시다!! 
왼쪽의 빨간것은 오징어젓갈인것 같은데,
내가 젓갈류는 못 먹.... 심지어 명란젓도 못 먹... (익힌건 먹을 수 있다) ************ 요 양념장은 당연히 용도가 다 다르다.
위의 것은 감자전용. 
아래 왼쪽은 만두용.
오른쪽은 갈비or고기용
양념장에 따라 맛도 달라지니 어찌 아니 신기할쏘냐!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김치!!
김치는 "깍두기, 배추김치" 요렇게 나오는데 이렇게 항아리에 담겨져 나온다. 
내가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으니
난 요 방법 아주 좋아한다능. ************ 요렇게 먹기 좋으 크기로 촵촵- 예쁘게 잘라야지.ㅋㅋ 
자주 얘기했지만 또 얘기하자면 내가 요런 탕류 먹을때 특히 맑은 국물, 하얀국물일 경우에 깍두기를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이 먹는다.
같이 밥 먹는 사람들이 놀랄 정도임.ㅋㅋ ************ 열심히 깍두기 자르고 준비하니깐 갈비탕부터 출연!
[ 영양 갈비탕 ] ( \10,000 )
헐- 그냥 안에 담겨있는 것인데도 크기가 느껴져...어마무시한 크기!!! ************ 한대 잡아 올려 봤다. 헉쓰!!!!!!!!!!!!!!! 역시 엄청나구만!!!!!!!!!!!!!!!! 
질길 것 같겠지만 어찌나 오래 고은건지
입으로 뜯으니 이렇게 전체가 뜯긴다.ㅋㅋ
덕분에 먹기는 더 쉬워졌다. 으힛- ************ 아우~ 내가 좋아하는 당면>_< 
이도옥설렁탕에서는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잡채당면보다 살짝 두꺼운 당면을 쓰더구먼? 쫄깃하고 맛있는데 역시나 당면은 당면이라서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겁나 힘들다.ㅋㅋㅋ
그래서 수저질.ㅋㅋㅋㅋㅋ ************ 고기는 살짝 뜯어 고추냉이간장에 이렇게 살짝 담궈서 먹으면 완죤 맛나!! 
사실 이렇게 계속 소스에 찍어서
먹고싶지만 그러면 나중에 밥 말아 먹을때 건더기가 너무 없으므로 상당히 참았다.ㅋㅋ ************ 고러췌~~!! 바로 요거!!! 요 한수저를 위해서 내가 고기를 듬뿍 남긴게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도 진한데다가 고기는 야들야들~ 당면은 쫠깃하고!!
아웅- 넘나 맛나♡ ************ 다음은 이도옥설렁탕이니깐 꼭 먹어봐야하는 메뉴!
[ 설렁탕 ] ( \7,500 )
찍고 있는데 파를 뫅 넣어주는 센스♡
아유~ 성격이 얼마나 급하신지.ㅋㅋ 울어무니 못말림.ㅋㅋㅋ ************ 설렁탕에 고기 조금 들어있으면 나 상처받을라 했는데, 다행히 고기 잔뜩이었다.훗- 
그리고 설렁탕에 빠지면 안되는 "소면"!!!!
소면은 왠지 더 달라면 더 줄것 같기는 한데 물어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소면을 더 넣어서 먹기엔 내가 주문한 음식이 꽤 많아서 배부를까봐 일단 그냥 먹어보기로. ************ 다대기 살살 풀어서 뻘건국물 만들어 야무지게 한수저 뙇 떠서 냠냠- 
맛있다~♡ 난 요런 푹 고은 국물류가 참 좋드라?
찌개국물은 잘 안먹는데 요런 국밥류는 정말 되게 좋아한다.ㅋㅋ ************ 그리고 사이드메뉴지만 왠지 요리같은 비쥬얼!
[ 모듬만두(고기,김치,갈비) ] ( \7,000 )
만두가.....완죤 푸짐........!
설마 여기서 직접 만들겠나 싶었는데, 물어보니 직접 만든다더라!!
어쩐지~ 공장서 찍어나오는 만두는 이렇게 속은 이렇게 꽉꽉 채워넣지도 이렇게 얇으면서도 쫄깃한 만두피로 만들지도 않지.
수제만두는 뭔가 달라도 다름.ㅋㅋ ************ 아휴~ 그냥 만족스러워버리는 이 모습! 
물론 내가 먹어본 갈비만두 중
당연히 No1은 합정 마포만두지만 그에 뒤지지않게 아주 맛있었다!
갈비만두의 특징인 그 불맛을 제대로 잘 살린듯-ㅎㅎ ************ 꺄륵!! 만두 맛있어!! 
속을 보니 그 푸짐함이 더욱 잘 돋보이는구먼.ㅋㅋ ************ 그리고 마지막에 사진을 이거 딱 한장 찍어놔서 나도 놀란ㅋㅋㅋ
[ 감자전 ] ( \6,000 )
진짜 이거 한장 찍어놨다.ㅋㅋㅋ 나 뭐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요게 식으면 맛 없다고 직원이 빨리 드시라고 뭔가 재촉? 권의?를 하길래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뫅뫅 먹어버렸다.
이것도 먹다가 다른 것 잠시 찍을 때 요 뜯는 샷이 걸려서 한장 찍어놓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얘도 맛있었다. 쫀득하고 고소해서 내 스톼일♡ ************ 후아- 인간적으로 너무 배불러서 결국 만두는 1~2개씩 남아서 포장 고고!
하지만 포장이 어려운 탕류는 완전 원샷했지.ㅋㅋㅋㅋ 
이거 다 숟가락으로 퍼먹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고 마셨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비쥬얼일세-ㅋㅋ ************ 아참참. 계산하면서 후식으로 다방커피 한잔 해주어도 참 좋지♡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세면대인데, 꼭 화장실 가지 않아도 손 씻고 밥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
물론 난 걍 물티슈로 닦고 먹고, 다 먹고나서 손 씻었다. (갈비 뜯어 먹었으니께) ************ 한달여쯤 전이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꽤 추워서 몇몇 사람들은 얇은 패딩 입고 그랬는데 요즘 날씨보면 곧 여름 올꺼 같다잉;;
더 늦기전에 얼른 올리고파서 후딱 써본다능-ㅋㅋ
난 날씨 추워지믄 또 갈꺼다.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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