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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영동시장 백스비어 부담없는 안주에 맥주로 불금~!
오늘은 정말로 더위에 더 불~타는 금요일~!
요즘 정말 살아 생전 이런 더위는 저도 처음인지라.. 불금이 아니더라도 밖에만 나가면 항상 불타는 것만 같은 날씨에 밖에 나서기가 두려워지네요.^^
술을 마시면 더워지지만, 그래도 정말 불타는 금요일에 오랜만에 맥주 한잔은 해야죠.^^
조금 일찍 찾은 논현 영동시장 백스비어엔 한가한가 싶은데, 휴가를 떠난 분들이 많은가 싶지만.. 시간이 갈수록 빈자리 없이 차는 것이 여전히 인기가 많은 백스비어네요.
자~ 안주들 가격을 보면 제일 간단한 안주들은 3천원부터 시작하는데.. 보기에도 부담이 없어서인지 이것이 이곳의 인기요인이 아닐까 싶어요. 
고추마늘치킨도 먹고 싶고, 철판모듬소세지도 먹고싶지만.. 고추마늘치킨은 먹어본 관계로 소시지로 주문했어요. 
시원한 크림맥주와 함께 나온 기본 안주인 팝콘~! 영화관에서도 잘 사먹진 않기에 오랜만이네요.
주문한 안주들이 나오기 전, 자꾸만 손이가는 팝콘~
거기에 맥주 한잔 시원하게 쭈~욱.. 잘도 넘어가네요.
그래도 너무 많이 먹다간 더워질 수 있으니 적당히 먹어줘야 겠어요.
철판모듬소세지
매쉬드 포테이토에 먹음직스런 소시지와 토마토모스 파스타가 곁들여져 나오는데.. 생각보다 먹다보면 양이 많아요.^^
칼집넣은 소시지의 짭조름한 맛에 맥주 잘 어울리는데..
그냥 먹어도 좋지만, 매쉬드 포테이토에 함께 묻혀주면
감자의 담백함에 소시지의 짠맛이 적당히 느껴져서 같이 먹기 딱~!! 좋아요.
돈가스 샐러드
샐러드 위에 자른 돈까스가 나오는 안주인데, 요것도 썰어놓으니까 푸짐해보이네요.
아삭한 샐러드의 아삭함에 바삭한 돈까스의 어울림,
튀김옷이 좀 두껍긴 하지만 그래도 술안주로는 잘 어울려요.
닭똥집튀김
닭똥집은 이전 옛날 통닭 먹을 때 단골집에서 챙겨주던 몇개의 서비스 안주였는데..
닭똥집에 튀김옷을 묻혀 튀겨준 파채올린 닭똥집
정말 재발견된 안주인데 가격도 5천원대 부담없죠?
짭조름하고 고소한 튀김옷에 쫄깃거리는 맛~! 똥집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참 괜찮은 안주일거라 생각되네요.^^
정말 가격대비 저렴한 안주들부터 톡톡튀는 안주들까지 불금에 맥주한잔 하기엔 여기 논현 영동시장 백스비어 괜찮네요~!!
덥지만 건강하게, 기분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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