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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재방문한 마장동
지난번에는 북문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서문에 있는 한우집을 찾았다.
사실 마장동은 지난번이 처음이고 북문이 마장동에 전부인 줄 알아서
"에게 겨우 요것 밖에 안되는구나!! "
했었는데 ... 서문도 있을 줄이야 -_-
암튼 지난번에도 그리고 이번에도 저렴하고 맛있게 고기를 먹고 와서 행복했다.
오늘은 서문에 위치한 생생정보통 마장동한우 맛집 한우마을을 촬영했다.
한우마을
성동구 고산자로24길 11
매장번호 : 02-2291-0292
영업시간 : 11:00 ~ 22:00
4인용 테이블 20개정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편에 8테이블정도가 현재 식사중이다.
오른쪽 위로, 직접 한우를 발골하는 정육점이 보이는 것이 이색적.
역시 정육식당이다.
기본찬이 나왔다.
한상 가득 차려지는 것이 특징 다양한 음식이 나왓는데, 개인적으로 3열 첫 번째에 있는 채소무침이 좋았다.
뻣뻣한 상추를 잘라내어 양념에 묻힌 듯 싶었는데
양념 맛과 채소의 향이 적절해서 진짜 밥 비비고 싶었다.
한우모듬로스 (66.490원)
100g당 10.9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
요즘 프리미엄 삼겹살집에 가면 150g을 12.000원에 판매하곤 하는데
그것과 가격적으로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상차림비가 한우집은 들어가긴 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매우 저렴하다.)
부채살 사진은 어디갔는지 --_--
부채살을 먼저 굽고 그 다음은 얼마 전, 먹었던 치마살을 먹었다.
누가 구웠는지 적절하게 구워 입안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맛있다.
제비추리는 꽤나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았다.
지방함량이 적어 조금은 부드러움보다 식감이 많았던 제비추리
버섯과 어우러 먹어보고, 깻잎과 한우마을의 특제 젓갈과 어우러서도 먹어보았다.
그래도 나는 본연의 맛인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 게 가장 좋더라.
고기 자체의 수준이 높으니...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게 가장 좋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등심을 구웠다.
지방함량이 높기에 조금은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등심
등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 때문인지 나는 등심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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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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