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술집 비어라이제.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
그 시끌벅적한 골목 안쪽에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시원한 수제맥주 한잔을 하 수 있는 논현 술집이 있다.
약간을 골목 안쪽.
믿기지 않겠지만. 논현역 2번출구로 나와 무화잠을 지나
농협으로 들어가는 골목.
농협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영동시장 메인골목이다.
하지만 농협을 지나기 전. 작은 골목이 하나 있는데...
(골목이 작고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골목으로 안보일 수 있다..ㅋㅋ)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비어라이제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하고 넓은 야외테라스가 있는 곳.
골목 안쪽이기에 차도 안다녀서 더 맘에 들던 야외테라스 :)

우선 논현역 술집의 메뉴판을 살펴본다.
맥주는 바이젠. 스타우트. 페일에일과 I.P.A
그리고 세븐브로이의 I.P.A와 필스너가 메인으로 준비된다.

그 외에도 맥스 생맥주. 병맥주. 소주도 판매한다.
술은 아~~ 주 적당히 조금만 마시는 우리 커플은 가볍게 세븐브로이와 페일에일.
그리고 안주는 오징어튀김 & 포테이토를 주문한다.

럭셔리한 기본안주가 나오고~!

나의 페일에일과 평이의 세븐브로이 임페리얼 I.P.A
국내 중소업체서에 만든 수제맥주인 세븐브로이.
이거 생각외로 맛있다 :)

사실 이런 수제맥주는 차게. 가 아닌 시원하게라는 느낌이 더 좋은데..ㅎㅎ
우리나라에선 차게먹는게 대중화되어있다보니
차가운 냉장고속에서 꺼내어진다.

역시 여름엔 차가운 맥주의 시원한 느낌이 좋은걸까?ㅎㅎㅎ

그리고 우리의 안주!
오징어튀김 & 포테이토!
오징어가 정말 이쁘게 잘 튀겨져있다!

왕관 모양으로 튀겨져 세워진 오징어다리.
오징어는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서 먹으면 끝!ㅋㅋㅋ
역시 맥주엔 튀김인건가?!

맛있는 튀김에 맛있는 맥주가 빠질 수는 없는법!ㅋㅋ
나에게 맥주 한잔이 더 필요한 그때는!
세븐브로이의 필스너도 한잔 마셔줘야 한다.

맥주를 마시다 안주가 모자르면?
안주추가!ㅋㅋㅋ
역시 맥주엔 치킨이지!ㅎㅎ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하고 깨끗한 기름에 튀긴듯 연한 노랑의 치킨이 등장한다!
염지할때 매운양념을 쓰시는건가?
조금은 매콤한 느낌의 스파이시 치킨이다.
술땡기는 맛의 치킨.

난 맥주 한잔 다마시고 두번째 맥주인 세븐브로이의 필스너를 더 마셔본다..ㅎㅎㅎ

여기 맛도 좋고. 야외 테라스가 시원하니 좋다.
나와 가장 많은 시간 술을 즐기는 동네형님과도 와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치맥 한번더?!

이곳 비어라이제에는 대형 스크린이 하나 걸려있다.
마침 야구가 틀어져있다.
나의 엘지는 아니지만. 두산과 KT와의 경기중.
곱게는 집에 못간다며...13대 3에서 13대 10까지 따라가던 경기...ㅋㅋ

동네형과는 치맥.ㅋㅋㅋ
안주 시키기 전에 일단 세븐브로이 각 일병씩 간단히 마셔주고.

오늘도 치킨의 상태가 좋음을 먼저 확인하고 먹어준다.

여기 맥주 맛있어요!
배경이 동네형...ㅋㅋ

술마시고~

또마시고~ㅎㅎㅎ
이번엔 매장에 있는 모든 종류의 술을 다 맛보기로 했다.

음..근데 우리가 바이젠을 시킬 때 딱...바이젠이 떨어져 맥주 통을 교체하셨다고..
냉각기가 아닌 맥주 냉장고에서 서버로 올라오는 방식이라
바로 시원한 맥주가 되지 않는다고 하신다.
수제맥주는 차갑지 않아도 오히려 향을 느끼고 마시기엔 좋으니
조금 덜 차가워도 약간 시원한 상태로 한잔 마셔보기로 한다.

오호~~ 정말 차~~ 게 먹는거와는 다르게.
바이젠 특유의 바닐라향이랄까? 더 깊은 향을 느끼며 마실 수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역시 여름엔 차가운 맥주의 시원한 맛이 더 좋을까?ㅋㅋㅋ)

이번엔 스타우트
가끔씩은 흑맥주도 마셔줘야함.ㅎㅎㅎ

엔젤링이 생기는 스타우트 흑생맥주!
거품의 링이 생기는걸 보며.
역시 광고에 나오는 완벽한 링은 절대 만들어 질 수 없음을 다시한번 확인한다.ㅋㅋㅋ
빨대로 쪽~ 빨아먹지 않는 한.
술이 마시면서 흐른 자국은 지우 수 없는 법!
엔젤링은 반듯이. 중간에 끊어지게 되어있다!ㅋㅋ

늦은 저녁시간.
넓은 야외테라스의 시원함과 대형 스크린으로 야구 중계를 보며
맛있는 수제맥주르 할 수 있는 곳.
치맥이 있는 논현역 술집 비어라이제에는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논현역 술집 비어라이제
농협이 있는 골목에서 들어와도 되지만.
골목은 3군데서 드어올 수 있는 구조긴 하다.
올리브영 건물의 바로 뒤쪽이랄까?ㅎㅎ

영동시장의 번잡함에서 살짝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 조금더 편안한 느낌으로.
맛있는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라이제!
비오는 날에 빗소리 들으며 맥주먹자며 다짐을하며~ㅋㅋ
맛있는 논현 술집으로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