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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수요미식회 소주안주
한국요리와 술 <모이>
웬만하면 본방사수하는 수요 미식회...
저녁 모임 다녀오느라 이번 주는 본방사수를 못 하였네요.
'추억 속 치킨 맛을 느낄 수 있는 집' 이 주제라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나누고
추억 속 치킨 맛 집은 어디가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2주 후에 알려준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야겠죠... ㅎ
소주 안주 편에 나왔던 이태원 <모이> 다녀왔어요.
한국요리와 술이라고 간판에 쓰여있네요.
2층에 위치, 모던한 분위기에 럭셔리 한 인테리어...
우아한 분위기에서 소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서민들이 술 한잔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분위기...
새우장, 한우 차돌 찜...
한국요리와 술 모이...라고 간판에는....
입구...
실내로 들어서니 분위기 모던하고 고급스럽네요.
고급스럽죠...
물주전자가 특이하고 모양은 예쁜데 물 따르기가 조금 불편하네요.
냅킨꽂이...
차돌박이 찜이 먼저 나왔는데 뚜껑이 덮혀져 있고
그 위에 두 가지 종류의 소스를 올려서 나왔어요.
소스를 내려놓고 뚜껑을 열었어요.
곁 반찬...
숙주가 밑에 깔려 있고
그 위에는 돌돌 말은 차돌박이를 만두 찌듯이 쪄서 내왔어요.
비주얼 좋고 신경을 많이 쓴 듯한데요
한우 차돌박이라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줌으로 당겨보았어요.
숙주와 궁합이 잘 맞는 차돌박이...
불판에 차돌박이와 숙주를 올려서 구워 먹으면 맛있는데
이렇게 찜으로 만든 건 처음이라서 기대가 되네요.
숙주나물을 한 젓가락 집어다 놓고
돌돌 말아서 찐 차돌박이 하나를 올려놓으니 비주얼 굿...
숙주와 같이 먹으면 맛날 것 같아요.
돌돌 말아놓은 한우 차돌 찜 하나를 살짝 풀어보았어요.
속에 뭐가 들어있나 하고요...
팽이버섯과 깻잎을 넣어 돌돌 말아서 쪘나 봐요.
두 가지 소스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간장소스가 제 입맛에 더 맞는 것 같았어요.
심심한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임팩트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소주로 건배는 해야죠...
새우장...
새우장은 소주 안주보다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술안주도 하고 밥반찬으로 먹고 하신다고요... ᄒ
메뉴판 (2016년 5월 현재)
한우 차돌찜 40,000원...
메뉴판을 열면 노란 종이로 오늘의 특선... 을 적어놓았어요.
소주 안주하면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안주를 말하는 것 같은데
이 집은 한국요리와 술이라는 주제로 꼭 소주가 아니더라도
술안주로 좋은 요리들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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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앨리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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