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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맛집 옛날맛불고기 우사미 
연말 연초에는 돈 나갈 일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연말 절친들 선물 준비하러 친구와 방산시장 갔다 달달한 불고기 생각에 찾은 종로 5가 맛집 옛날맛불고기로 요즘 뜨고 있는 우사미에요  요즘 맛집은 조금만 유명해져도 금방 입소문 탄다고,, 아마도 추억의 맛 때문에 더 많이들 찾고 있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더군다나 요즘같이 모임장소 물색하기 어려울 때 위치, 맛, 가격을 고려한 종로 5가 맛집 우사미는 가격 대비 무난한 맛이라 누구나 좋아할듯싶더라고요 
퍼셀은,,,,,,, 이미 다른 지점에서 먹어본 적 있는 터라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무난한 옛날맛불고기와 육회로 먹기로 했어요 뭐,,, 이 정도면 세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우사미에서만이 누릴 수 있는 푸짐함이죠 
어렸을 적 부모님 따라 불고기 먹으러 가면 볼 수 있었던 황동 구리 불판,,, 아마도 추억이 있어 더 맛있게 느껴지고 그리웠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음식을 먼단 간에 적당한 반찬은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채식 위주의 요런 반찬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고기 나오기 전 유린기 소스 듬뿍 뿌린 소고기튀김부터 맛보면 든든하니 허기짐도 가시고,,, 역시 기름진 음식은 뭐든 맛있는 것 같아요 무한리필이라 맘에 들지만 불고기 먹을 생각에 여기서 그만 ㅋㅋ 
세명이 먹어도 넉넉할 양으로 정확히 왜 이렇게 만들어 먹는진 모르겠지만 종로5가 맛집 우사미에선 요렇게 잼잼 모양으로 불판에 익혀 먹는다고 해요 뭐,,, 만사가 귀찮으신 분들은 어떻게 먹든 간에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니 그냥 불판에 올리셔도 될 듯ㅋ
 지글지글 익어가는 달달한 냄새에 미각, 청각, 시각 곤두서니 뱃속에선 꼬르록 꼬르록 난리가 났네요 
간이 세지 않아 그냥 불고기만 먹어도 착착 달라붙지만 무생채와 함께 먹음 담백하고 깔끔해서 한없이 들어간답니다 
한 먹성 하는 친구들이라 이쯤에서 좋아하는 육회도 한 접시 주문했더니 요렇게^^;;
육우에 비록 살짝 언 냉동이지만 먹는 내내 질척이지 않고 옛날맛불고기만으로 아쉬울 때 먹기 괜찮은 것 같아요
밥 배는 따로 있다며 이날 처음 시도하신다는 우동사리에 소고기 보신탕 주문했어요 보통은 냉면 사리로 먹곤 했는데 우동도 잘 어울리는 게 친구들도 맛있다며 호로록 호로록 잘도 먹더라구요 
퍼셀이 유일하게 못 먹는 음식이 있다면 개** 보신탕이라고 냄새부터가 완전 흡사하다는^^;; 맛도 흡사하고 ㅋㅋㅋ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음 추운 날 안성맞춤인 몸보신으로 요건 친구들한테 양보했네요 아무리 다양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퍼셀도 한계는 있거든요^^;; 
감동적인 맛까지는 아니어도 가격 대비 충족감 주는 최적의 모임장소자 종로5가 맛집으로 옛날맛불고기로 추억도 떠올리고 우정 쌓기에는 부담 없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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