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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이런 맛이었나 생각하게 만드는 끝내주는 맛을 보고 왔습니다. 국수가 담겨져 나온 그릇의 모양새가 일반 국수집과는 다르게 예사롭지 않습니다. 내용물 또한 예사롭지 않네요. 7~8여 가지 푸짐한 야채에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장, 그리고, 김가루, 계란 등이 잘 비벼지고 어우러지자마자 순식간에 그릇을 비워버렸습니다. 함께 나온 육수도 맛깔스럽습니다. 
김치, 단무지도 국내산, 콩국수는 전남 무안산 콩을 쓴다고 합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갈아 나오는데, 걸쭉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합니다. 콩국물을 마시면서 왠지 건강해지고 있다는 환상에 젖게 하는 맛. 조금 기다려야 하는 점이 아쉽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큼 풍부한 맛입니다. 
야채로 맛을 낸 유부국수. 유부는 직접 만들어 튀겨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삭하고 고소함이 가득. 진하고 풍부한 국물 맛... 적절하게 조절된 간 덕분이랄까 한방울도 남길 수 없었다. 묘하게 끌리는 맛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쪽에서 바라본 진달래 카페 전경. 담쟁이덩쿨 위에 있는 곳이 진달래 카페입니다. 담쟁이덩쿨로 덮여있어서 시원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휠체어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큰 길가 어린이교통박물관에서 활박물관쪽으로 내려오는 길에서 바라본 진달래카페 입구. 부천종합운동장 국궁장 혹은 궁도장을 찾으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coffee & noddle 이라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간판이 눈에 훅 들어옵니다. 
간판의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오니 카페 입구에서 멋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나란히 서있는 모양새가 꽤 있어보입니다. 
입구 정면에는 손수 제작한 진달래 카페 간판이 있습니다. 조명이 있어야 더 멋스러울 것 같아 조명이 있는 저녁무렵에 찍었습니다. 하나하나 들인 정성이 보통이 아닙니다. 조명을 받아 나사가 반짝반짝 빛납니다. 
진달래카페 내부입니다. 벽에 써있는 '진달래꽃'이라는 시가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공간이지만 탁 트인 전망 덕분에 무척이나 넓어보입니다. 국궁장의 초록빛 잔디가 마치 카페 앞마당처럼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끝내주는 국수를 맛 본 후에는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앞 원미산에 올라봅니다. 해발 160여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보여지는 전망은 시원합니다. 부천종합운동장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환상적인 국수 맛에 어우러진 주변 경관들이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주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사용하며, 진달래 카페 이용시 2시간 무료입니다. 주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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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배고프다요
서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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