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야기와는 역설적인 딴따라라는 상호명을 가진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딴따라포차
종로구 관철동 12-2 3층
매장번호 : 02-734-8560
영업시간 : 11:10 ~ 02:00
건물 통째로 딴따라 포차가 쓰는 듯한 느낌.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건물이다.
옆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오르면 딴따라포차가 나온다.
이곳은 3F, 4F, 6F
을 사용중이다.
어두침침하고 은밀한 분위기
술집은 이래야 한다.
다만, 사진찍기는 굉장히 난감하여 ISO를 거의 6천까지 끌어올렸다 ;;
단체회식을 하는 손님도 많았고 조각 조각 우리처럼 온 손님도 많았다.
가장 좋은 곳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었다는 것
그래서 옆 테이블 소리가 우리한테 들리지 않았고
우리 소리 또한 옆 테이블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딴따라 포차는 앞서 말했듯 3층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단체모임이나 회식을 하기에 정말 적절한 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메뉴부터 가벼운메뉴까지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다.
그 중 우리는 이 곳의 대표메뉴인 닭곰탕을 우선 시켰고
추후에 해물짬뽕탕
을 주문하였다.
기본찬이 나왓다.
튀긴 만두를 주는 것이 인상적
바스락거리는 만두와 함께 소주 몇 잔을 기울이기 좋다.
닭곰탕 (15.000원)
굉장히 넓은 그릇에 국물이 가득 가득
파가 그득하게 들어있는 탕 그릇이 나왔다.
국물이 많은 걸로 보아 누가 봐도 술 안주가 되겠다.
닭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놓은 것도 포인트
뼈를 크게 발골하면 먹기가 상당히 불편하지만
작게 잘랐기 때문에 입으로 호로록 하면 쉽게 빠진다.
개인적으로는 국물이 짭짤했다. (효리녀석은 괜찮다고 함)
즉 이것만 먹기 보다 밥과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식사로 밥과 곁들이면 괜찮은 맛일 것 같다.
술집 안주라기 보다 메뉴판에 있는 것 처럼 점심식사로 어울리는 메뉴
이다.
해물짬뽕탕 (25.000원)
효리와 내가 많이 먹긴 하지만 둘이서 2개는 진짜 무리였다.
특히 해물짬뽕탕이 처음 등장할 때 압도적인 비주얼은.....;;
양이 이렇게나 많은 안주는 또 오랜만이다.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을 정도로 푸짐하다.
분위기 
가격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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