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곳은 조금 특별한 곳!

친구녀석이 이번에 신세계계열의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신세계는 직원에 대한

혜택이 참 좋더구먼?

스타벅스부터 시작해 같은 계열의 모든

외식 및 쇼핑에 직원특별할인이 존재한다!

 예전부터 "자니로켓버거"에 참 관심이

많았어서 거기 가보고 싶다하니

거기도 할인!!!

하지만 친구는 자기도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여기에 관심이 간다며 자기가 쏠테니

가보자는 것이다!

바로바로

" 에그톡스(EGG TALKS) " - 성수본점

마침 친구의 근무처가 성수역이라

퇴근하고 밥 얻어먹으러 성수본점으로

휘리릭- 달려가보았다.

성수역 3번출구 도보 10분정도로

역에서는 꽤 떨어져있는 편인데,

그 주변엔 아파트단지가 있어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겠더구먼.

난 친구가 데려가서 잘 간거고

혼자서 찾아가보라면...자신이 없뜸.ㅋㅋ

좌아~

에그톡스의 가격표를 먼저 알아봐야겠지?

- 에그톡스(EGG TALKS) 가격 -

평일 런치 : \14,900

평일디너/주말/공휴일 : \19,900

초등학생 : \10,900

미취학생 : \6,500

전체적으로 가격이 꽤 착한 편이다.

거기다 임직원 할인도 된다니 꽤 괜찮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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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란~

이마트 3층 옆쪽에 널~~게 펼쳐진

이곳이 바로 "에그톡스(EGG TALKS)"

 
 건물 내에 있는 곳이라 아주 화려하게

외관을 꾸며놓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은 확실히 보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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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가 매우 큼직~!

넓어서 한꺼번에 수십명 입장 가능하겠으.ㅋㅋ

 안타깝게도 에그톡스는 아직 인기를

그리 많이 끌고있진 못해서

분명 대기판이 있는데도 대기하는 인원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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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또한 분위기가 아주 맘에 들었고,

특히나 테이블이 널찍널찍한게 마음에 들었다.

 가운데쯤엔 여러사람이 앉을 수 있는

대형 통나무 테이블이 있었는데,

나중에 여긴 단체가 앉았다.

되게 딥따 개 시끄러웠심.ㅋㅋㅋ

여러사람 모이면 목소리가 커지게

되어있긴 하지....

(나도 가끔 데시벨 조절이 안되니깐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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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넓기는 무진장 넓다!

가족끼리도 오고,

친구끼리, 엄마와 아들 등등

다양한 연령층이 있더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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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있는 곳과 음식이 차려진 곳은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서

그 점 또한 아주 맘에 들었다. 

 우리는 적당히 음식과 가깝고

적당히 가운데편에 자리를 잡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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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즈와~~

그럼 음식이 어떤게 있는지

한번 봐보실끄나??

" 우유식빵, 호밀식빵, 라즈베리쨈,

블랙커런트 쨈, 오렌지 마멀레이드 "

" 샤워도우류, 모카데니쉬 "



" 브레드푸딩 "



" 와플, 팬케이크, 각종 토핑&시럽 "



" 와사비롤, 돈까스롤 "



" 셀프 샐러드 코너 "



" 산채비빔밥 코너 "



" 커리, 플랫브레드 "



" 포테이토 그라탕 "



" 나물, 김치, 동치미 "

" 각종 쌈채소, 된장고추, 쌈장 "

" 단호박샐러드 "



" 소프트 아이스크림, 커피머신 "



" 감귤쥬스, 매실쥬스, 탄산음료머신 "



" 베이컨에그피자, 페퍼로니피자 "



" 까르보나라, 홍합토마토 "



" 석쇠불고기, 고추장 삼겹살, 그릴드 베지터블 "



" 탕수육, 닭강정 "



" 잠발라야볶음밥, 순살치킨 "



" 즉석계란요리 코너! "



" 에그베네딕트, 오믈렛, 써니 사이드업 "



" 디저트 코너 "



" 치즈케이크, 화이트초코케이크, 사각케이크 "



" 카카오 브라우니, 스틱파이 "



" 씨리얼 & 우유 "



" 슈크림빵, 미니머핀, 고구마파이 "
 

엄청나게 종류가 많쥐?

브런치뷔페이고 이름도 에그톡스다보니

다들 계란요리만 잔뜩 있을꺼라 상상하던데

생각보다는 여러종류의 음식을 많이

구비해뒀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 준달까?

의외로 산채비빔밥과 고추장 삼겹살에

석쇠 불고기를 두고는 쌈채소를 가져다놓고

요래서 느끼하다던가 그럴일은 없을것 같더군.

물론 예상대로 계란즉석요리코너가 마련되어

있는 점도 아주 맘에 들었다.

게.다.가!!!! 에그베네딕트라니!!!

에그베네딕트라니이-!!!!!!!!!!!!

(좀 심하게 좋아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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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리 종류별로 잔뜩!!!

나는 한접시 가득 위주고,

친구는 뭔가 따로따로 담아온 듯-

 
 친구는 자취를 해서 그런지 이런 곳에

오면 유난 채소류를 아주 많이 먹는다.

후-

나도 그래야하는데 난 뷔페오면

항상 몸에 안좋고 살찌는 것만 좋아한단 말이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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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본파스타, 석쇠불고기, 고추장삼겹살, 버섯&파구이,

돈까스롤, 스파이시크래미롤, 와사비롤, 순살치킨,

닭강정, 탕수육, 토마토&모짜렐라 샐러드 ]

 헥헥-

접시에 뭐 이리도 다양한 종류를

촘촘히도 담아왔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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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튀김류들이 모두 맛있다!!!

나야 뭐 원래 튀김류는 워낙 좋아하지만

친구의 경우 조금만 느끼해도 입도 안대는 녀석인데

순살치킨은 제법 많이 먹더라구.ㅎㅎ

 순살치킨은 당연히 맛있었고,

난 탕수육도 참 맛나더라.

찍먹이 가능해서 더 좋았던것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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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들도 모두 괜찮다!

 근데 속재료에 비해 밥 양이

조금 많은 편이긴 하다.

밥을 좀 줄여도 좋을것 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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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채소구이도 그렇고 

고기랑 다다 엄청 맛있엇!!

 특히 고추장 삼겹살이 완죤 내 타입이라

요걸로 쌈 싸서 먹어야겠다 싶더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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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샐러드, 블랙올리브 슬라이스,

토마토&모짜렐라 샐러드, 연두부샐러드 ]

 흐흐-

여기서 난 블랙올리브를 옴청 뺏어먹었지.ㅋㅋ

친구의 작품은 언제나 채소채소스럽단 말이지;

아.근데 블랙올리브 너무 맛있더라.

밖에서 지금껏 사와서 먹어본 블랙올리브는

너무 짜서 항상 고생하며 먹었는데

여긴 짜지가 않네??

이런 블랙올리브는 어디가야 구할 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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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동 ]

 친구가 우동국물이 먹고싶다고

즉석요리로 받아오긴 했는데, 국물만 마시고

면은 그대로 남기더라.ㅋㅋㅋ

내가 혼냈음.

음식 남기는거 아냐!!!라고..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줘버려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군;

면 양을 자기가 조절할 수 있게끔

해주는게 좋을것 같다.

친구가 안먹는다해서 내가 먹을순 없더라.

난 면을 먹으면 금새 배가 차버리거든.

다른 맛난거 먹어야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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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그 스크램블 ]

 에그스크램블이긴한데,

상당히........계란죽같은 느낌이랄까?ㅋㅋ

너무 안익혔어.ㅋㅋㅋㅋ

근데 이게 또 맛있어.ㅋㅋㅋㅋㅋㅋ

내가 계란 설익힌거 좋아하그든.ㅋㅋ

그렇다고 날계란을 좋아하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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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그베네딕트 ]

 끼얏!!!!!!!!!

에그베네딕트!!!!!!!!!!!

아주 뜨거운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일단 비쥬얼적으로 만족!

역시 에그베네딕트의 주인공은

반숙한 수란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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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노른다 톡~터트려서

썰어먹으면~!!!!! 캬~~~~

겁나게 맛있구나!!! 

역시나 조금 식은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것보다 빵이 따뜻하면 딱 좋았을텐데)

그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에그베네딕트땜에 다시 올것 같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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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어느새 두번째판!!!!

 나는 이번에도 튀김류 잔뜩-ㅋㅋ

그리고 다른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로 가득 담고,

즉석요리들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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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테이토그라탕, 베이컨에그피자, 치킨퀘사디아,

순살치킨, 탕수육, 브래드푸딩 ]

피자가 의외로 아주 맛있더군!

헌데 난 피자를 배터지게 먹고싶어할만큼

피자매니아는 아니라서 딱 이정도면 만족.

포테이토그라탕이 아주아주 내 취향이었고,

브래드푸딩 짱 맛있어!!!!

조금 살짝 아주 쬐금 비린맛이 났지만

수용가능한 수준이더라.ㅎㅎ

조금 더 익혀주면 더 나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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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르보나라 ]

 까르보나라의 생명은 역시나 소스.

그래서 소스만 수저로 팍팍 떠왔지.ㅎㅎ

까르보나라에 계란노른자 들어가는거

다 알고들 있겠지?

그래서그런지 기존의 봐오던

크림소스와는 다르게 살짝 노란색을

띄고있는 소스가 특징이다.

까르보나라도 짱 맛있!!!!

좀 더 묽은게 나을것 같기는 한데,

그건 시간이 지나며 조금 굳은것 같고

막 만들었을땐 진짜 대접으로 퍼와도

한접시 다 먹을 것 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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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발라야 볶음밥 ]

 매콤함이 감도는 햄이 송송 썰려서 들어간

맛나는 볶음밥이라서 내 취향에 아주 잘 맞았다.

꼭 배부를때쯤 가져와서 먹어줘야

음식이 더 들어간다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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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샐러드, 블랙올리브 슬라이스,

브로콜리 크림샐러드, 토마토샐러드 ]

 내가 블랙올리브 많이 뺏어먹었더니

이녀석이 블랙올리브를 다 퍼왔나봐.ㅋㅋㅋ

여기서 블랙올리브만 또 내가 아작냈지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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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쌀국수 ]

쌀국수도 즉석요리로 만들어주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강하지않은 쌀국수였다.

난 베트남의 향기가 가득 나도록

고수를 팍팍 넣어주는걸 좋아하그등.ㅋㅋ

얘는 오히려 숙주맛이 강함;

숙주맛이 강하면 행주냄새 나는데ㅜ

그래도 제법 나름 잘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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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추, 치킨퀘사디야, 고추장 삼겹살,

김치, 순살치킨 ]

 마지막접시에 악을 쓰고 쌈은 싸먹겠다며

이렇게 담아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쫌 대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끝까지 순살치킨은 포기하지 못하는

지독한 닭덕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한점도 남기지않고 다 먹었으니

난 참 착한 사람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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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그베네딕트 두번째접시 ]

 배터지겠다면서 아쉽다고

에그베네딕트를 또 받아왔다.ㅋㅋㅋ

아까보다 좀 더 따뜻해서

더 맛있잖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엔 아무래도 에그베네딕트만 5접시는

끝내야할것 같은 그런 느낌.

아.근데 친구는 아예 얠 손도 안댔다.

반숙을 싫어한다고;;;;;

너 여기 왜 와보고 싶어한거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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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노 ]

 올~

커피 겁나 진해!!!

이렇게 진한 커피를 사발로 담아온 이유는?

당~연~히~!!!!!!!!!!!!!!

디저트를 먹기 위함이지.ㅋㅋㅋ

그나마 날 도와줄 아이가 얘라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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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애플, 오렌지, 카카오 브라우니,

사각케이크, 치즈케이크, 스틱파이, 초코쿠키,

마카다미아쿠키, 미니초코머핀, 슈크림빵, 고구마파이 ]

 어이구 참 알차게도 담아왔구나.ㅋㅋㅋㅋ

케이크들이 생각보다 말라있었던게

조금 흠이긴 했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모두 맛은 있는 편이었다.

(근데 사각케이크는 아님.맛없음.먹디망)

커피 한잔으로 요걸 내가 다 먹었다.ㅋㅋㅋ

아.물론 오렌지와 파인애플은

손도 안댐.저건 친구꺼.ㅋㅋㅋ

내가 그랬잖우.

난 뷔페서 건강에 좋은 음식은

먹지 않는다니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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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그톡스의 브랜드스토리가

적혀진 테이블매트를 책 삼아...

커피를 꿀떡꿀떡 들이켰지.ㅎㅎ

아항-

머그컵 내가 좋아하는 타입♡

내가 터질것 같아서 더이상 먹지는 못하고,

계속 물과 음료만 마시며 거의 1시간은

앉아서 폭풍수다만 떤것 같다.ㅋㅋ

날씨도 춥고, 주변에 딱히 갈만한

카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구지 커피가

마시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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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참 만족한 곳이었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느낄련지 모르겠다.

내 느낌으로는 싸구려 음식들 가득한

저가 돌잔치 음식보다는 100배. 

아니 1000배쯤 나았기에

금액보다는 훨씬 가치있다고 느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음식의 회전율이

빠르지않아 음식들이 식는다는 점이다.

회전율도 좋아서 항상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완전 더 좋을텐데!!!!

지리적으로 조금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있긴하지만 그래도 난 여기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조만간 또 찾아갈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