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희한하게 홍대를 자주 나가게 되어서

여기저기 밥집이며 카페며 많이 다녀보고 있는데

( 만남을 가질 때 기본적인 일상이지 )

지금껏 다녀와본 카페들과는

확연히 다른. 어떤 편안함이 느껴지는

조용한 카페가 홍대에 있어서

기쁜 마음에 소개해보련다.

" 하우스가든 카페제인 

( House Garden Cafe JANE ) "

 카페가 조용할 수 있는 이유는

당연히 주변이 조용하기 때문이다.

당연한것 아니겠음?

때문에 조금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렇다고 찾아가기 어려운 것은

즐대로 아니다!!

나는 쫌 바보같이 바로 맞은편에

있는 가게를 알고 있다며

오른쪽 골목으로 한바튀 돌아서 들어갔는데,

"자라(ZARA)"의 왼쪽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니깐 나처럼

돌아가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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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피하지만 내가 찾아간

방법을 소개하겠뜸.ㅋㅋㅋㅋ

 
 코쿤클럽 알고 있는가?

아가들(이제 막 20살 된 아이들)이

많이들 가느라 줄 서 있는

그 클럽 골목으로 쭉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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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

단번에 끝날껄 돌아갔어-_-;;

구경도 하고 좋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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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로 오른편이 "인얼반"인데,

여긴 작년까지도 꽤 자주 찾아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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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카페제인"이다~~이말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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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연초라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달아놨는데, 분위기가 확-! 살아서 좋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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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위에 달린 커피잔(에스프레소잔?)

조명장식이 참 특이하더라.ㅋㅋ

저런 인테리어 방식도 괜찮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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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렛을 그리 즐기진 않지만

생초콜렛은 좀 좋아해서

군침 좀 삼켰다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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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다른 카페에 비해 좀 적어보이겠지만

자세히 보면 절대 적지 않다.

커피류와 논커피류, 얼음 갈아만든 아이스음료,

티, 빙수까지 갖춰놔서

뭐 하나 빠지는게 없음!!

음료 중에서는 "크림드에펠"과

"프리미엄밀크티"를 주문했다.

크림드에펠은 평범한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커피라서

꼭 마셔봐야겠다 싶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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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는 아니고 왠지 묵직한 메뉴인

"클럽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나중에 주말 오후 쯤 들르게 된다면

애프터눈티세트를 꼭 주문해보고프다.

물론 요즘은 애프터눈티세트를

운영하는 곳이 많긴하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분명 아니더라.

난 조용하고 편안하게~

차분~하게 즐기는 애프터눈티가 좋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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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분위기였는데,

왠지 카페제인의 메인좌석같은

느낌이랄까?

1층카페의 창가좌석은 그다지

즐기질 않는데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여기 참

좋아보이더라.

물론 나도 1층에 앉아 바깥 구경하는걸

아주 좋아하거든.ㅋㅋ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게 싫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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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은 여기에 많이들 앉아 있는데,

사실 안쪽에 더 편안하고 좋은 좌석이

숨겨져 있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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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거...

집에 가져가고 시프다!!

불까지 켜지는 미니 하우스 모형이라니ㅜ

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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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프로젝터를 문에다 쏘고 있는데

저 문은 어떠한 곳을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밖으로 이어지는 문이다.

흡연자들을 위해 밖에서 흡연할 수 있도록

문을 따로 마련해둔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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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카페 사장님의 취향을 

가장 잘 표현하는 공간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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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모은게 아닐까싶은

그런 장식품들이었다.

캐나다, 마카오 등 해외 관광도시와

관련된 물품들이 많았그등.ㅋㅋ

특히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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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멋지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소파도 완전 늘어져서 누워있고 싶은

편안한 거라 꼭 이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오늘 우리는 프로필 사진을 좀

찍어보자 했기에 밝은 자리를 가는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애인과 꽁냥꽁냥하려면 여기가 왓다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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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이 참 멋지지?ㅎㅎ

분위기 넘흐넘흐 좋쿠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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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너무 멋지잖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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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식사로 거뜬한 브런치스타일의

클럽샌드위치 "

지금 샌드위치를 먹는 것은

좀 거하지않을까 싶었는데,

이거 주문 안했으면 어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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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올려준 감자칩까지!!

완벽하구먼!!

가끔 신선하고 아삭한 샌드위치가

엄청 땡길때가 있는데,

내 구미에 맞게 만들어주는데가 없어

이런 종류는 내가 만들어먹곤 했었다.

이제 여기로 오면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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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꺅~ 맛나다!

머스터드소스의 조화까지 완벽해!!

내가 찾던 그 클럽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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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먹어주기도 좋고,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어주기도 좋다.

샌드위치가 워낙 맘에 들어서

다른 메뉴들은 어떠할지 더 궁금해지더군.

다음에 꼭!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와서

다른 것들도 맛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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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를 맛봐야징♡

" 달달한 생크림과 시나몬의 만남 "

좀 특이한 메뉴라서 만나기가 어려운데,

커피에 생크림을 넣고

위에 시나몬을 가득 뿌린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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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올려진 계피가루가

늠늠 매력적♡

예전엔 계피가루가 좀 싫더니

요즘은 향이 참 맘에 든다.

회사 근처 카페에 카푸치노가

없는데 일부러 카푸치노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그만큼 이젠 사랑스러워져버린

시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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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커피를 그닥 즐기지 않는데,

크림드에펠은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

찐덕하거나 머리아프게 달달한게 아닌

부드럽게 감싸는 그런 달콤함이랄까?

생크림의 위엄은 대단했어.ㅋㅋ

마시면서 계속 "이거 너무 맛있다"라는

얘길 10번은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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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샴티 잎을 우려낸 정통 밀크티 "

아무래도 평일이고 밤 늦은 시간이다보니

따뜻하게 마시고 잠 잘 잘수있도록

한가지는 커피가 아닌 다른걸로 주문해보자~해서

고른게 바로 요 밀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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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예쁜 찻잔에 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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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간 상태가 아니기에

그냥 밀크티를 즐기려면 이대로

마셔줘도 참 좋다.

영국사람들 같은 경우 취향에 따라

밀크티에 단걸 넣지 않고

마시는 사람도 많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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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에 시럽이나 다른 성분이 많이

섞이면 확실히 그런 향이 나기때문에

향과 식감이 좀 떨어지는데

천연 꿀을 써서 그런 느낌이 즌혀 없더군.

대신 조금만 넣었다.

크림드에펠이 충분히 달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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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유로움 느무도 햄보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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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도 하나 못하고 와서

사진 안찍으려고 했는데, 

카페분위기부터 음식까지 전부 다

맘에 들어서 이거 뭐 안찍을 수가 있어야지.ㅋㅋ

홍대 조용한 카페로는 여길 따라잡을데가

없겠다~싶더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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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는 워낙 시끄럽고 활기찬 동네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데,

약속장소는 하는 수 없이 여기로 잡지만

나처럼 홍대 조용한 카페를 찾아

헤매이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꺼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소개.

아주 즐거움.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정보력이 남에게 도움이 되면

즐거운 그런 기분이랄까?ㅎㅎ

풀네임이 아주 길었던

"하우스가든 카페 제인".

홍대 카페 추천하고픈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