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중 가장 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해운대 더베이101과 센텀 더 박스인데요.

지난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렸던 더 박스에 이어 마린시티의 야경을 보기 위해 들른 더베이101! 마치 홍콩이나

싱가폴 야경처럼 멋지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던터라 정말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곳이랍니다. 이미 저녁으로 조개

구이를 배부르게 먹었지만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이기도 하고 야경 보며 술 한잔 하고 싶어 더베이 101

내에 위치한 맛집 핑거스앤챗에서 피시앤칩스에 맥주 한잔 하고 왔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지난번 부산에 왔을 때만 해도 없던 곳인데 몇 년사이 더더욱 좋아진 부산

워낙에 도시를 좋아하는 뇨자라 해외여행을 가도 휴양지 보다는 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저인데요. 부산은

도시여서 교통도 좋고 이렇게 멋진 건물도 많은데 바다까지 있어 제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ㅠ

낮에 잠깐 들렀다가 조개구이 먹고 다시 왔더니 이렇게 멋진 야경을 뽐내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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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101 건물 자체도 멋지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이 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이 마린시티의 야경을 보기 위해!!!

너무 멋져서 여행 중에 sns에 올렸더니 홍콩 야경 같다. 꼭 해외 같다는 댓글이 달렸는데요. 실제로 보면 더욱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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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야경만 보고 돌아가기엔 넘 아쉬워서 건물 내에 있는 핑거스앤챗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려고 안으로 들어왔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 앞으로 쭉 직진하면 테라스가 나오는데 다이닝 펍으로 이용 중이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도 같은 핑거스앤챗이지만 그 곳은 거의 식사하는 분위기라 저희는 테라스로 고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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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여기가 바로 핑거스앤챗 씨사이드 다이닝 펍이에요

마린시티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ㅠㅠㅠ 겨울이라 투명한 천막을 쳐놨어도 멋졌는데 날 풀리고 천막 다

걷어내면 얼마나 더 멋질까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맥주 한잔 하면 술이 술술 들어갈 거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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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라스를 천막으로 막아놓은 공간이라 살짝 춥긴했는데 그래도 자리마다 난리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 안으로 들어가서 식사하긴 싫더라고요

다들 야경 보려고 창가쪽에 바글바글ㅋㅋㅋ 워낙 유명한 곳이라 창가쪽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운 좋게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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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자리도 잡았으니 주문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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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운영 시간 안내이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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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앤칩스만 파는 줄 알았더니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에 과일안주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저녁을 안 먹고 왔다면 바비큐를 즐겨줬을텐데 이미 새우구이를 배터지게 먹고 온 뒤라;;; 피시앤칩스 중에서 대구와 감자튀김으로 선택!

그리고 정~~말 안타깝지만 남편은 차를 가지고 와서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저만 맥스 생맥주 500cc 한잔으로 주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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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앤칩스(대구와 감자튀김) - 15,000원, 맥스 생맥주 500cc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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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피시앤칩스와 생맥주ㅠㅠㅠ

영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영국 여행 중에 자주 먹었던 메뉴인데 막상 한국에서는 처음 먹어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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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게 튀겨진 대구살과 바삭하게 튀겨진 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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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튀김에 빠져서는 안될 타르타르소스와 갈릭크림소스가 함께 나와 소스에 찍어 맛보았는데

대구튀김 완전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ㅠㅠㅠ 칩스도 바삭바삭 짭쪼름한게 꿀맛♡

넘 맛있어서 조개구이 먹고 온게 맞나 싶을 정도로 폭풍 흡입했다는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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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cc에 6천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멋진 마린시티의 야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피시앤칩스를 안주 삼아 마시는 생맥주는 꿀맛이었어요

남편이랑 같이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차를 가지고 와서 저 혼자만 마셔야 하는게 아쉬울 따름ㅠㅠㅠ 다음엔 무조건 차는 호텔이 두고 오는걸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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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종이컵도 느므 이쁨ㅋㅋㅋㅋ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사진 찍고 있음

이날 기분 완전 좋아서 남편이랑 셀카 백만장 찍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다가 호텔로 돌아왔네요.

부산 가볼만한 곳 찾고 계시다면 더베이101 강추 드릴게요^0^~

이상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 맛집 핑거스앤챗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