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명지대 사거리에 있는 차스쿡에 다녀왔습니다. 차스쿡은 changes cook 의 준말이구요.

떡볶이, 파스타, 라이스, 크레페, 베이글 등 퓨전 요리에서 후식 크레페, 베이글, 더치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명지대 부근에서

입소문난  음식점이지요.

제일은행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차스쿡의 외관입니다.

할인 세트 메뉴를 즐기시면 더욱 좋구요.  뭉치면 더욱 싸진다는~~

오후 2시부터는 크림과일 베이글과 더치 커피를 한정 판매하고요. 이 집의 인기 메뉴인 크레페를 판매합니다.

오픈형 주방이라서 요리하는 모습을 멀리서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물컵과 앞접시가 세팅되어 있어서 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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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를 구해서 직화 오징어덮밥 만들 때 팬에서 불이 올라오는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불이 순간적으로 얼마나 크게 올라오는지

깜짝 놀랐답니다.  직접 보니까 불맛이 안 나면 오히려 이상한 거겠지요? 토치 작업을 하는 모습은 멀리서 줌으로 찍어 보았구요.

요리도 과학이지요? ㅋㅋ 

명지대 부근이라서 명지대생들이나 인근 주변 아파트 분들이 주고객입니다. 아주머니들도 삼삼오오 많으시더라구요.

떡볶이를 즐기고 있는 아가씨들, 이 집은 떡볶이 소스가 독특해서 떡볶이 인기가 많답니다.

음료와 맥주도 다양하고요.  요즘은 어딜가나 수입산 맥주가 인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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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로 나뉘는데, 매직 팬으로 주문할 메뉴를 표시하면 됩니다.

크게 떡볶이와 파스타, 라이스로 나눌 수 있구요.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직화 통오징어 덮밥을 V 자로 표시했구요.

이 집은 떡볶이 메뉴가 인기가 좋은데요. 다음에는 떡볶이 메뉴를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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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국물과  밑반찬으로 깍두기, 피클, 할라피뇨. 단무지 등이 세팅되었습니다.

잘 익은 깍두기는 오징어 덮밥에 잘 어울리구요. 할라피뇨와 피클은 파스타와 환상궁합이지요.

우동 국물은 아주 뜨거워서 더 맛있었답니다. 가쓰오부시 맛이 제대로 난답니다. 그래서 한번 더 리필해 먹었구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파스타의 흰 그릇과 오징어덮밥의 검은 그릇이 멋진 조화를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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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스 포도 2,000원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 탄산음료입니다.  요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9,500원

양파와 베이컨, 양송이 버섯을 넣어 만든 생크림 소스가 진한 까르보나라 파스타입니다. 무엇보다도 까르보나라는 진한 생크림 맛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좋은 것 같아요. 파란 파슬리 가루 색상이 포인트를 주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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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은근히 많은데다가 쫄깃한 면발도 좋아요.

포크로 돌돌 말아서 스푼에 올려 먹는 게 가장 맛있다는~~

직화 통오징어 덮밥 7,500원

통오징어의 비쥬얼이 눈길을 끄는 메뉴로 통오징어를 직화로 구워서 불맛이 나는 맛있는 덮밥입니다.

양상추, 치커리, 무순, 날치알, 김가루, 양파와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들어 매콤한 덮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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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주는 가위와 집게로 오징어를 잘라드시면 되구요.  오징어는 선동 오징어( 배에서 잡자마자 바로 냉동시킨 오징어 ) 를 사용해서

신선하고요.

요즘 오징어 가격이 비싼데, 통오징어가 들어가니까 요 메뉴 가격이 결코 비싼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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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오징어와 야채들의 아삭함, 그리고 날치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조화를 이뤄서 맛이 좋네요.

김가루의 향긋함과 고소함도 좋구요.

가위로 오징어를 조금 더 잘게 잘라 먹는 것이 먹기 편하구요.  오징어의 크기는 취향따라 잘라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차스쿡과 몽실 크레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만드는 셰프님도 같은 분이시구요.  그래서 주방이 서로 통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크레페 하면 프랑스에서 우리나라 호떡만큼이나 쉽게 접할 수  음식인데, 바닥이 비칠 정도로 얇게 구워낸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싸먹는 음식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음식이지만, 요즘은 크레페가 우리나라에서도 디저트로 자리잡고 있지요. 그런데 워낙 크레페가

손도 많이 가고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기에 파는 곳은 많지 않답니다.  여기 크레페가 워낙 유명해서 나온 길에 먹고 가기로 했는데,

2시부터 크레페를 판매한다고 하셔서 근처에 오렌지 팩토리에서 잠깐 쇼핑을 하고 2시가 다 되서 크레페를 먹어보려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악마의 잼으로 불리는 누텔라!

향긋한 헤이즐넛과 달콤한 초콜릿, 우유의 환상적인 맛이 조화를 이뤄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 상승 중이죠.

손을 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맛으로 빵, 비스킷에 올려 먹어도 맛있어요.

바나나를 즉석에서 하나씩 떼어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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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만들수록 잘 만드는 크레페인데요. 크레페 반죽도 숙성시켜야 하고 크레페 만드는 기술은 꽤 전문적이어서 만들 줄 아는 분들이

한국에는 많지 않답니다.

팬을 달군 다음 살짝 기름칠을 한 다음 크레페 반죽을 나무 막대로 돌려서 넓고 얇게 펴줍니다.  완성한 크레페를  반을 접어서 누텔라

를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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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썰어 넣어주고 씨리얼을 넣고 원추 모양으로 돌돌 말아준 뒤에 휘핑크림을 올려줍니다.

바나바삭 크레페 3,300원

얇디얇은 크레페가 바삭해서 맛있구요.

먹는 방법은 크레페를 이렇게 길고 납작하게 눌러서 먹어야 먹기 편하답니다. 예쁜 모양을 찌그러뜨려서 마음이 아프지만, 먹기는 아주

편하답니다.

달콤한 누텔라 크림에 향긋한 바나나향, 바삭한 씨리얼의 식감이 참 좋답니다.  하나만 먹어도 배불러요.~~~

명함이 없다고 하셔서 계산한 영수증으로 대신합니다.  점심을 먼저 먹고 쇼핑하고 와서 다시 크레페를 먹었으므로 크레페 가격은 빠져

있어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모던하면서 학교 부근이라서 가격도 착한 편이랍니다. 파스타의 경우 요즘 만원이 대부분 넘죠. 가격 대비 음식의

퀄리티나 양도 괜찮구요.  우선 친절해서 아주 좋았어요.~~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고 단골 손님들 다 알아보시고... 참 보기 좋더라구요.  맛도 중요하지만, 저는 친절도나 서비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집들 중에 더러 불친절한 곳들 있는데, 그런 집들은 가고 싶지 않아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44 (남가좌동)

전화 02-373-3271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9:00

TIP 차스쿡 메뉴는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할 수 있어요.( 배달지역: 남가좌동, 북가좌동, 응암동, 상암동, 성산동, 수색동,중동,

증산동,홍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