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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파스타 / 명동 피자 캘리포니아피자키친 CPK 원래는 을지로입구역에 가까웠던 명동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이제 명동 M플라자점으로 옮기면서 새롭게 오픈을 다시 했다고 함
명동 M플라자에 새롭게 둥지를 튼 명동 피자 맛집 아니 미국 피자브랜드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입구부터 이렇게 원산지표기가 뙇! 어서오세요로 맞이해주심 
을지로 쪽에 있던 기존 매장보다 훨씬 더 따뜻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창이 좀 적은 것은 아쉬운데 테라스가 있는게 신의 한 수 였음 
모히또라니! 탄산음료 시킬까 했는데 그렇다면 마음을 바꿔야지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 메뉴들 예전보다 종류가 더 생겨난 것 같음 
산본에도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 생겼다고 함 산본 피트인에 맛집 많이 생기네 이열~~ 
파인애플 모히또 무알콜 (7,900원) 
모히또다 에이드다 하면서 시럽 처덕처덕 넣어주는 곳이 많은데 캘리포니아피자키친 모히또 대박 맛.. 파인애플 과육이 뭉텅이로 씹힘 
아보카도 클럽 에그롤 (6,900원)
 스프링롤처럼 얇고 바삭한 튀김옷 안에 아보카도와 치킨, 치즈, 베이컨, 토마토가 들어있음 
맘에 드는 쏘오스에 듬뿍 찍어서 먹으니 바삭하고 꿀맛이로구나
 메인을 먹기 위한 피클도 대령해주시고
갈릭 크림 페투치니 (18,900원) 
요즘 한창 크림 파스타에 빠져있는 터라 망설일 필요없었음 게다가 이 메뉴는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서도 아주 매니아층 두터운 파스타
 크림소스가 정말 진득함 흥건해서 물 같은 소스는 딱 질색인데 완전 취향저격
새우도 정말 살이 제대로 차올라서 파스타의 맛을 더 끌어올려줌 씹는 맛 대박
 꾸덕꾸덕 꾸덕꾸우덕
후추 글라인더 통이 있길래 내 취향대로 후추를 더 때려부어보았음
어휴 원래도 맛있는데 한껏 더 맛있어진 크림파스타 캘리포니아 파스타 클럽으로 개명합시다 우리
 써니 사이드 업 베이컨 & 포테이토 (17,900원) 
써니 사이드업이어서 반숙으로 익은 계란이 올려져 있는 아주 이색적인 피자 
포테이토 칩도 올려져 있는데 저게 구워진 것임에도 생각보다 바삭하다?
 구운 대파향까지 그윽하게 묻어나서 피자인데도 여러가지 맛이 다채롭게 나는 콜라보레이션 급의 피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음 가끔 프랜차이즈라고 하면 무시하게 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CPK는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몰라도 명동점 셰프님 금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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