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을 생각하면 이효석선생님의 "메밀꽃필무렵"이 생각나고 평창 봉평 메밀꽃축제가 떠오른다. 동묘역맛집으로 숭인동은 가서보니 종로구였다. 종로5가에서 버스를 타고 동묘역은 내려보면 벼룩시장이 날마다 장터를 열고 있다. 동묘역3번출구로 나와서 큰 골목으로 200미터쯤 들어오면 보이는 소문난 막국수는 동생 미령이가 강추하는 막국수맛집으로 막국수를 먹으라고 하는데 금방 밥을 먹어 배가 부르면 술을 마시지 못하기에 다음에 막국수는 먹기로 하고 오늘은 녹두전을 안주로 먹고 다음 기회에 먹어 보기로 한다. 서울에서 막국수로 4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소문난막국수는 동묘역맛집으로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을 쓰면서 오늘 점심으로 소문난 막국수를 먹으러 가볼까 싶어진다. 어제 사보협회 4월 정기교육으로 캘리그라피이론과 실습을 묵황캘리그라피연구소에서 나오셔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캘리그라피의 원조격인 추사 김정희선생님은 제주도 8년 귀향살이에서 추사체를 완성했고 벼루가 9개나 닳아서 없어졌다고 하니 제주도 귀향살이에서 붓과 먹은 얼마나 많이 닳아졌을까 싶다. 소문난 막국수 집에 글을 쓰다보니 추사 김정희선생님까지 나왔다. 40년 전통 소문난 막국수를 해오신 사장님부부의 사랑은 해마다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 오신다고 한다. 처음가본 소문난 막국수집에서 물김치가 맛있어서 싸달라고 해서 집에 와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는데 아무리 단골맛집에서도 안했던 행동을 하고 왔다. 봄이면 언제나 생김치가 먹고 싶은데 너무 맛있게 김치를 담그셔서 소문난 막국수집은 안주도 좋았지만 효사랑을 실천하는 업소로도 추천하고 싶다.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사장님 부부의 사업 철학이 무척 마음에 든다.
동묘는 언제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꼭 동묘를 한번 가보고 포스팅을 해보고 싶어진다. 동묘역맛집 40년 전통 막국수전문점으로 숭인동에서 가장 맛있는 막국수 소문난막국수 강추!!!
광장시장에서 파는 녹두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보았다. 두툼하지 않고 기름에 튀겨나오는 맛이 아니다.
소문난 막국수 차림표를 담아본다.
메밀의 효능 5가지로 해 놓았는데 잇몸 염증치료를 하는 메밀은 역시 숙취해소에도 아주 좋다.
녹두빈대떡에 잘맞는 막걸리까지 가격이 \3,000원이다.
40년 전통 소문난 막국수 전경을 담아본다.
효사랑 실천음식점으로 어르신들께 할인을 해드리고 있다.
제주도 유채꽃 달력을 담아 본다.
테이블에 붙여져 있는 차림표를 보니 소주 가격이 \3,000원으로 소문난막국수 착한맛집이다.
명함에 주소가 나오지 않아서 영업신고증을 담아본다.
녹두전이 나온다. 녹두전을 보니 광장시장 녹두전과는 정말 다르다.
안주를 하라고 나온 번데기인데 단백질과 함께 어린시절 번데기는 정말 많이 먹었다.
얼갈이배추와 함께 국물이 자작한 물김치는 봄철에 없는 입맛을 되살려 준다. 사장님께서 직접 담으셔서 깔끔한 맛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김치를 먹어보니 막국수는 먹어보지 않고 강원도 고향에서 직접 메밀을 가져오셔서 메밀국수를 만들고 계신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막국수를 먹으러 가야겠다.
녹두전에 나오는 양념간장을 담아본다.
녹두전을 젓가락으로 올려서 담아본다.
차림표를 보면서 홍어가 먹고 싶었는데 서울식 홍어회가 나온다. 전라도에서는 홍어가 빠지면 잔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홍어회다.
사장님께서 직접 담은 담금주 몇년이 지났을까? 미령이가 얼마나 잘했으면 담금주까지 내오시는 사장님 부부의 인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동안 마음으로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숭인동 40년전통 막국수전문점 소문난 막국수는 한번 가서 먹어보고 자세한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메밀을 직접 갈아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오늘은 저녁때 가서 술손님들만 있어서 담지는 못했지만 사장님 부부의 음식솜씨와 함께 대를 이어서 하는 40년 전통 소문난막국수 강추!!!
소문난 막국수 강추!!!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62길 15 (숭인동) 전화 : 02 - 2233 - 820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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