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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끝나간다. 해넘어가기 전에 오래간만에 친구녀석 만나 건대에서 소주 한잔 하기로 한다. 건대를 돌아다니며...이번엔 친구가 가자는곳으로 따라 들어가본다..ㅋㅋ
친구가 여기 맛난다며 이쪽으로 들어간다. 품바곱창. 여기도 상당히 오래된 가게란다. 한 10년쯤 된듯..ㅎㅎ 
왕십리 야채곱창도 있지만... 왕십리곱창은 회사 앞에..왕십리라...여기서까지 먹고 싶지는 않다..ㅋㅋㅋ 
메뉴를 살펴보고. 머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소곱창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니 소곱창 2인분 주문해본다.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쌈채소. 
쌈장과 마늘. 
곱창의 필수. 부추 상추도 함께 겉절이 형식으로 나오더란다. 
간과 천엽. 메인이 나오기 전까지 술안주로 좋다...ㅎㅎㅎ 
선지국은 지~~ㄴ한 건 아니지만 소주 한잔에 함께 먹기에 좋더란다...ㅎㅎ 
소곱창은 요래 다 잘려서 나온다. 가운데엔 염통과 양파가 있다. 다 익은 상태로 나오고 잘려나오기에 편하긴 하다. 곱이 많이 빠져있는게 함정..ㅠㅠ 
부추와 함께 먹자! 음...아주 상태 좋아 쫀득한...건 아니고 약간 질긴 느낌이 나더란다..ㄷㄷㄷ 미리 잘려져 나와 곱이 다 빠진 아이들이 좀 많았던게 아쉽. 곱이 안빠지고 잘 익은 아이들은 맛난다!!ㅋㅋㅋㅋ 잘 골라 먹어야함.
마지막으로 밥도 볶았는데 사진을 안찍었다...ㅋㅋㅋㅋ 역시 곱창은 볶음밥 먹기 전 에피타이저!! 라면서 메인 사진을 안찍은?ㅋㅋㅋ 
오래간만에 만나 가볍게... 1차는 요만큼. 2차도 요만큼....?
간만에 한잔걸치고 집에 들어가 완전 푹 잔 느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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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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