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시댁에 큰시누이님 생신을 맞아서 온가족이 주말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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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오래되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되구요.

​이 집에서 직접 24시간  끓이는 가마솥 설렁탕.

도가니, 양지머리, 꼬리, 뼈 등을 넣고 푹 고아내는데요. 찬물에 담가 기름을 다 걷어내고 맑은 사골 육수를 만들어내지요.

고기 메뉴 외에도 우거지 선지 해장국, 설렁탕, 갈비탕, 육개장, 김치찌개, 도가니탕 등 식사 메뉴가 많아서 점심 시간에는 특히 요런

메뉴를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날이 따뜻해지면 여기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답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입식으로 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실 수도 있구요.

안쪽에는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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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투명하게 오픈 키친이라서 조리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깔끔한 주방 내부를 유지하고 있네요.

한우, 족, 꼬리, 사골 등을 판매하고 있구요.

고기 진열대 뒤로 보이는 숙성실에서 고기가 숙성되고 있습니다. 진열대 앞에  디지털 저울에 고기를 정확히 달아서 고기를 내다주시죠.

방송맛집으로도 유명했던 곳이구요.

한동안은 지역 케이블 방송에도 많이 나왔던 집입니다.

원래 이 집은 설렁탕집으로 유명합니다.

진한 맛을 위해 하루 700 그릇 한정 판매하는 곳이구요.

영양표시가 되어 있구요.

사물함이 있어 귀중품이나 신발들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뉴스에서 상습적으로 남의 비싼 신발만 신고 간 사람이 붙잡혔더라구요.

손님들이 꽤 많지요?

메뉴판입니다.

쌈장과 마늘이 세팅되었구요. 깍두기와 겉절이는 갈비탕 반찬이랍니다.

쟁반에 반찬들이 세팅되어 있네요.

양파 &부추 샐러드

양파와 부추를 곁들인 겨자 소스의 양파 샐러드입니다.

고기하고 잘 어울리는 샐러드죠.  고기랑 먹으면 겨자의 개운하고 톡 쏘는 맛이 좋아요.

고기와 반찬들이 세팅되니 더 배가 고파지네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운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얹은 양배추 샐러드와 새콤하고 시원한 나박김치입니다.

고기와 어울리는 파채 무침, 그리고 참기름 향이 고소한 시금치 무침, 부드러운 청포묵 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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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겉절이& 깍두기 & 봄동겉절이

갈비탕을 드시면 나오는 깍두기와 겉절이입니다.  겉절이는 매콤한 양념에 금방 먹기 좋구요. 깍두기는 멸치 젓갈을 넣어 만든 전라도식

이라서 깊은 맛이 나서 좋네요. 요런 탕 종류에 어울리는 깍두기입니다.

봄동겉절이는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울러져 있어 입맛을 돋궈주고요.

갈비탕 9,000원

갈비탕 국물이 진한 편이며 당면 대파, 팽이버섯 등의 부재료와 도가니, 갈비 등의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집에서 설렁탕을 직접 끓이다 보니 요런 갈비탕 종류도 좀 남달라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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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얗게 보이는 것이 도가니입니다.

멸치 육수에 호박, 두부, 양파 등이 들어간 구수한 된장 찌개입니다.

추가하여 드시면 2천원이라네요.

공기밥 1천원

밥 양은 눌러 담은 편이라서 그리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반찬은 미리 쟁반에 세팅되어 나온답니다.

숯불이 세팅되었습니다.  참숯이 아닌 것은 좀 아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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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 철판이라서 좋네요. 어떤 집은 불고기판처럼 되어 있는데, 숯불이 닿는 면적이 적어서 숯향이 덜 나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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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돼지갈비 총 7인분을 주문했는데, 두 군데 접시로 나눠서 담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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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양념구이 1인분 (250g) 9,900원

돼지갈비 원산지는 캐나다산이구요. 요즘 일반적인 돼지갈비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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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살이 두툼하고 숙성을 잘 시켜서 아주 부드럽답니다.

사실,국내산이 아니고 캐나다산이라서 약간 맛이 없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먹어보면 맛이 꽤 있습니다.

말을 안하면 캐나다산인지 전혀 모를 정도구요.

저희가 그동안 먼저 여러 번 먹어보았구요. 시댁 식구들은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맛이 괜찮다고들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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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서빙하시는 분들이 다 잘라주시기 때문에 아주 편하답니다.

요즘은 손님들이 직접 잘라 먹는 곳이 많아서 고기를 자르는 사람은 실상 고기 자르는 것에 전념하다 보면 고기를 편하게 잘 못 먹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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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념도 아주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딱 좋네요.

요즘 은근히 고기 양념이 단 집들이 꽤 많아졌어요. 사람들이 단맛을 좋아해서인가봐요...

상추쌈과 파채무침을 올려 같이 먹으면 더 맛있구요.

비빔냉면 4,000원

고기를 드시는 분에 한해 4천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냉면과 곁들여 나오는 따뜻한 육수는 하얀 물컵에 나온답니다.

살짝 매운 듯한 매콤새콤한 양념이 중독성있는 양념장이라서 마음에 들고요.  삶은 달걀, 절인 오이, 절인 무, 편육 등이 올려져 있어

서 식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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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셀프로 드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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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망원 우체국 맞은편이구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돼지갈비를 즐기기 좋은 곳이구요.  돼지갈비가 살이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특히 이 집은 직접  24시간 끓이는 진한 설렁탕을 드시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집입니다. 

지난 번에 들렀을 때는 중국인 관광객 손님들도 많더라구요.

메뉴가 다양한 편이라서 가족 단위 손님들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네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망원1동 484-1호

전화 02-335-3556

찾아가는 길 망원우체국 맞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