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근방에 갈 일 있으면 어김없이 방문하는 옛집 국수...
오늘도 일부러 삼각지역 2번 출구로 나와...
작은 골목내에 위치한 옛집국수집을 들어가보아요...
간판을 제외하면 요즘 다른음식점처럼 의리 의리하고 화려한 외관의 모습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랜세월 방문하게 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픈된 주방의 모습이예요...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네요...
제가 방문한지가 오래되었나봐요...^^
예전에는 2층같이 한층 올라간 공간이였던거 같은데...
룸 공간으로 바뀌었네요...
메뉴는 단촐하답니다...
국수와 김밥만 있는줄 알았는데 어떤분이 주문하셔서 처음 알았는데...
구수한 우거지국도 오전시간에만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구수한 우거지국의 맛은 어떨지 함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주문한 메뉴 등장이요~
이 집만의 맛난 맛중에 또 이 김치가 빠지면 서운하죠..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국수랑 먹으면 아주 일품이랍니다...
온국수 곱배기예요...
곱배기라 그런지 그릇이 꽈~악 차네요...
빨리~ 빨리~ 달라는 딸아이의 앞접시에다 커다랗게 한소큼 덜어주고...
맨처음으로 뜨끈한 국수 국물맛을 보아요~
캬~ 뜨끈하고 시원하니 좋네요..
다음은 쫄깃 쫄깃하게 잘 삶아진 국수 면발 먹어보아요...
음~ 면발이 부드러워서 입안으로 호로록~~ 호로록~ 잘 넘어가네요...ㅋㅋㅋ
옆에 있는 유부랑도 같이 먹어보구요...
아작 아작 씹는 맛이 시원한 배추김치랑도 같이 먹어봅니다..
분명 곱배기를 주문했건만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네요...ㅋㅋㅋ
이 곳 김밥 한줄 안 먹고 가면 또 서운하죠...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시는 집밥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아요...
국수 한그릇에 김밥 한줄 먹고나면...
올챙이 배가 따로 없답니다...ㅋㅋ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31-23
02-794-8364
두둑해진 배를 쓰다듬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향해 다시 지하철을 타기위해 삼각지역으로 향해보아요...
배호가수의 돌아가는 삼각지가 히트되면서 유명해진..
지금은 사라진 삼각지로터리를 기념하여...
삼각지역 안에 이렇게 배호가수 기념공간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군요...
딸아이는 얼굴도 모르는 옛가수와 함께 기념촬영해봅니다..
저도 배호가수 노래는 가요무대에서나 몇번 들은거 같아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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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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