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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맛집 칼칼한 반찬들이 수십가지~옥천골한정식
순창고추장 마을에 갔다가 들른 옥천골 한정식집이에요. 12000원의 한정식이 어찌나 푸짐하던지... 나오는 반찬이 20가지가 넘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였는데 전라도 음식답게 간이 칼칼해서 제 입맛에 아주 맛있게 느껴지는 전북 순창의 맛집이었어요 신식 기와집에는 넓직한 안채와 별관이 있었고 예약을 하고 갔더니 많은 음식들이 기다림없이 차려지네요.
콩알이 살아있는 구수한 된장찌개를 중심으로 착착 차려지는 반찬들이 어찌나 다양하던지... 음식맛을 보기도 전에 군침이 마구 돌았답니다.
시시한 반찬들이 아니고 갈치조림에 조기구이, 소불고기, 제육볶음~ 간재미회에 더덕무침, 낙지숙회까지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이 넘쳐냤어요. 이외에도 메추리알조림, 젖갈류, 꽈리고추조림 멸치볶음, 깻잎장아찌, 버섯과 나물류~~ 골고루 먹다보면 밥한공기는 금방없어졌답니다.
건강을 생각하면 싱겁게 먹어야겠지만
가끔 칼칼한것이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여행중에는 더욱 그렇던데... 간을 좀 세게 해서 먹는 편인 저에게는 다양한 반찬들이 입에 착착붙네요.
홍어회 비슷한 간재미회는 새콤달콤 양념맛 좋아 리필해 먹게됐고
갈치조림, 조기구이, 소불고기 등도 자꾸 손이갔어요. 중간중간 먹어주는 된장찌개도 아주 맛있엇습니다.
전북 순창의 맛집 옥천골 한정식~ 칼칼한 반찬들이 그리울 때 가끔 생각나는 제 입맛에 맛있게 느껴졌던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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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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