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먹거리 하면 남포동 시장의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이미 삼진어묵에서 고로케와 어묵으로 배를 채운 뒤였지만

시장 음식은 또 다르니까ㅋㅋㅋ 어묵 배, 호떡 배 따로 있으니까ㅋㅋㅋ 생각 같아선 이것저것 다 사먹고 싶었는데 위가 따라주질 않아

1박 2일 승기 씨앗호떡과 깡통골목 할매유부전골의 유부보따리로 만족해야했답니다ㅠ 그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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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본점 방문기는 아래를 클릭▼

부산 시장 투어의 시작점 비프 광장에 도착!

부산 여행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프광장을 주변으로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워낙에 먹거리가 많아 시장 한 바퀴 쭉 돌면서 먹고 싶은거 하나씩만 사먹어도 금방 배가 불러온다는 사실!ㅋ 지난번에 부산에

왔을 땐 승기 호떡이 문을 닫아 무한도전 호떡을 사먹었는데 이번엔 영업 중이라 바로 승기 씨앗호떡으로 달려갔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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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지난번에 왔던게 벌써 4년이 다 되어 가더라고요;;;

그 때만 해도 호떡 하나에 900원이었는데 지금은 1,200원!!! 세월 참 많이 흘렀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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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호떡은 버터로 바삭하게 구워낸 호떡 안에 견과류가 들어간 호떡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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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면서도 찹쌀 반죽이라 안은 쫄깃! 거기에 견과류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고소한게 넘 맛있어요.

하도 예전에 먹어서 무한도전 씨앗호떡과는 맛 비교 불가ㅋㅋㅋ 암튼 넘 맛있게 먹었네요.

시장 골목 골목을 돌며 구경하다 국물 좋아하는 남편이 좋아할 거 같아 선택한 메뉴 유부보따리를 먹으러 깡통골목 할매유부전골에 왔어요.

부평깡통시장 내에 위치한 이 곳은 유부보따리 하면 이 곳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부산분들이 인정한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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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까지 출연했나봐요!!! 역시 잘 선택했어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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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하기에 날씨가 넘 따뜻해서 이상 고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은 날도 많았는데

하필 저희 부부가 부산에 갔던 날이 한파였거든요;;; 그래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요ㅋㅋㅋ

유부보따리는 선불로 이모님께 결제하고 직접 받아가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어묵국물에 그 옆으로 유부보따리가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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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당면이 푸짐하게 들어간 유부보따리!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나요?@_@

할매유부전골에서는 딱 유부보따리 한 메뉴만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과 제가 먹을 두 그릇을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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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요렇게 생겼어요.

간단하게 한 그릇 호로록 하고 가기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평범한 내부!

주문과 동시에 받아온 유부전골모듬보따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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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인분에 3,800원!

오직 한가지 메뉴만 판매 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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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마다 간장이 놓여 있어 취향에 따라 간장을 유부보따리에 얹어 드시면 되는데요.

절대 개인용 수저를 간장 그릇에 담그지 말라는 문구!ㅋ 위생을 위해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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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까지 준비 됐겠다 본격적으로 먹방타임 가져볼까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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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얼마 안 커 보이길래 한 그릇은 그냥 먹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완전 많아서 저는 결국 조금 남겼네요;;;

근데 진짜 맛있어서 남은 어묵이 넘 아까웠어요ㅠㅠㅠ 부산 어묵 맛있는건 삼진어묵을 통해 이미 알았지만 이렇게 또 따뜻하게

국물과 함께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쫄깃한 어묵에 시원한 국물! 당면이 넘칠 듯 들어가 있는 유부보따리까지 다 넘넘

맛있었어요. 국물 좋아하는 저희 남편은 국물 리필까지 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ㅋㅋㅋ 언 몸이 녹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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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보따리는 간이 되어 있어 따로 간장을 올리지 않아도 맛있었는데 취향에 맞게 간장을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당면, 유부, 오뎅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정말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네요ㅋ

부산 시장 먹거리 중 무엇을 드실지 고민이시라면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어묵,

유부보따리를 함께 드실 수 있는 유부전골 모듬보따리 한 그릇 어떨까요?

이상 부평시장 깡통골목 할매유부전골에서 맛본 부산 시장 먹거리 유부보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