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요즘은 김밥 내용물이 꽉찬 프리미엄 김밥이 대세인데요.

 

이번에는 고봉민김밥인에 다녀왔습니다.  고봉민김밥인이 실천하는 철학은 좋은 재료와 좋은 레시피, 청결이 생명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싸주시던 그런 김밥을 생각하면서 만든 김밥이라네요.

 

김은 고급 생김을 사용하고 지단 부풀리기나 식용유 추가 등을 하지 않은 순수 계란만을 사용하고 참기름도 좋은 참기름만 사용하

 

는 등 최상의 좋은 재료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서대문구 가재울 아파트들이 신규로 많이 입주하면서 상가에 입점하는 식당들도 하루가 다르게 속속 오픈하고 있는데요.

 

고봉민 김밥인은 오픈한 지 몇 달이 안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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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문장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간판입니다.

 

단체 주문 및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구요.

 

 

오픈 주방 상단에 칠판형 메뉴를 보시면 되구요. 

 

 

실내 규모는 아담한 편입니다. 저희가 들어오고  이내 요 좌석들이 꽉 찼습니다.

 

 

 

김밥은 주문 즉시 말아줍니다.

 

제조 후 2시간 이내로 드셔야 식중독 예방 등 여러 모로 식품 위생상 안전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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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를 해 놓았구요. 다른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쇠고기만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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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재료를 찾기에 늘 노력하고 있는 고봉민 김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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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정성 전부를 대신할 수 없지만, 좋은 재료와 차벌화된 맛과 정성으로 내 가족이 먹을 수 건강한 음식을 드리겠다는

 

모토가 적혀 있구요.

 

 

벽면의 그림이  감성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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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화분도 보이는데, 부엉이는 부자가 되게 해준다네요.

 

한켠에 재미있는 테이블도 있네요. 아이들이 앉아서 먹으면 좋을 듯한 테이블이예요.

 

 

 

입구에서 주문을 받자마자 즉석에서 김밥을 싸주십니다.

 

제가 시킨 돈까스 김밥과 고봉민 김밥을 각각 한줄씩 싸고 계십니다.

 

테이크 아웃 손님이 많아서 김밥 싸는 분이 두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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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내용물들이 스텐 밧드에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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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정수기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셀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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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도 셀프입니다.  옆에 아이들을 위한 스푼과 포크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장국에 들어갈 다진 파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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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김밥류, 분식류, 식사류, 계절 별미 등을 나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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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옆 쪽 서랍 안에 스푼과 젓가락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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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김밥과 쫄면입니다.

 

배추김치와 피클무

 

배추김치는 약간 겉절이처럼 덜 익어서 제 입맛에는 더 잘 맞구요.

 

피클무는 비트물에 절여서 색감이 핑크빛으로 예쁘답니다. 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합니다.

 

 

 

돈까스 김밥 & 고봉민 김밥

 

각각 한줄씩 두 줄입니다. 김밥이 굵어서 먹다보면 양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돈까스김밥 3천원

 

기본 김밥에 바싹 튀겨진 돈까스가 더해져 고소함이 입안 가득한 김밥입니다.

 

돈까스를 두툼하게 잘라 넣어서 식감도 좋구요.  깻잎을 넣어서 깻잎 향도 은근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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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민 김밥 2천5백원

 

기본 김밥으로 김, 밥, 단무지, 우엉, 지단, 맛살, 햄, 당근, 시금치 등이 들어가 있답니다.  쫀득하게 조려진 우엉의 풍미가

 

일품이구요.

 

밥 양보다 김밥 내용물이 더 많은 프리미엄 김밥 스타일이지요.

 

우엉 좋아하는 저로서는 우엉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 맛있네요.  밥보다 야채가 많아서 야채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좋구요.

 

밥 양념도 적절하게 잘 되어 있어서 밥알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속은 알차고 맛은 깔끔한 기본 김밥입니다.

 

 

쫄면 4천5백원

 

쫄깃한 면발에 매콤한 소스와 애채들이 들어가 있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깔끔한 메뉴입니다.

 

양배추와 콩나물, 치커리, 적양배추, 삶은 계란 등이 들어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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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보니 야채가 숨이 죽어서 야채 양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구요. 맛은 양념 맛도 괜찮고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양도 많은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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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장국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두번째 셀프 리필을 할 때엔 다진 파를 넣었더니 국물맛이 훨씬 시원하네요.

 

장국맛은 담백한 맛이 일품인데요. 아마도 가쓰오부시가 약간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셀프라서 눈치 안보고 여러 번 갖다 먹을

 

수 있는 점도 좋네요.

 

 

새우 김밥을 제외하고는 모든 메뉴가 어린이 김밥으로 만들어 드릴 수 있다네요.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요런 맞춤 서비스가 있어 이것 또한 좋네요.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김밥치고는 가격이 저렴해서 좋구요. 다른 프리미엄 김밥집의  김밥 가격은 대체로 기본 김밥이 3천원이

 

넘는답니다.

 

가격대비 맛도 제 입맛에는 더 맞는 것 같구요. 너무 달지도 않고...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면서 잔반 재사용은 절대 안하고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니 이 점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메뉴도 다양한 편이라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좋네요.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 번지 DMC 가재울 4구역 근린 생활시설 102동 103A

 

전화 02-375-1003

 

찾아가는길 DMC 가재울 4구역 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