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투어 하러 부산에 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만큼 부산엔 맛있는 먹거리로 넘쳐나죠!

그래서 여행 후기는 못 들려드려도 이번에 다녀온 부산, 경주 여행에서 맛본 음식들은 소개해드리려고 다짐 했는데

또 포스팅이 점점 미뤄지고 있네요;;; 더이상 늦어지기 전에 마음 단단히 먹고 오늘부터 열심히 소개해보려구요ㅋ

태종대 관광을 마치고 저희 부부가 묵었던 부산역 근처 호텔로 가기 전 부산 와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삼진어묵 고로케를 맛보러 부산 삼진어묵 본점에 들렀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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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진어묵 본점은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네이버 지도에 부산삼진어묵이라고 검색해 나오는 그 곳이 바로 본점이랍니다.

본점답게 주차 시설은 기본! 체험관, 역사관에 휴게쉼터까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위에 보이는 주차장이 바로 삼진어묵 전용 주차장인데요. 부산 관광지라고도 불릴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보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평일에 찾아서 다행히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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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본관 내 2층에 체험관과 역사관이 있어서 그런지 건물이 엄청 크더라고요.

지난번 부산에 왔을 땐 왜 어묵 먹어볼 생각을 못한건지ㅠㅠ 이번이 처음 맛보는거라 정말 기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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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과 역사관, 어묵 베이커리 운영 시간 안내이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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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웅~ 어디를 둘러봐도 다 어묵 어묵

바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어묵에서부터 어묵탕용 어묵까지!!! 종류도 모양도 다른 어묵이 짱 많아서 흥분 상태였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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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고로케 엄청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고로케만 따로 만들어지는 전용코너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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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어떤 어묵을 살까 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부산여행 하고 서울로 바로 올라가는거면 탕용 어묵도 좀 구입했을텐데 이날이 고작 부산,

경주여행 첫날이었으니;;; 그날 먹을 어묵만 구입하기로 했네요ㅠ_ㅠ

어묵을 고르고 있는데 옆쪽에 수제어묵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통유리로 되어 있더라고요.

어묵 공정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어묵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넘 믿음가고 좋았답니다.

어떤 어묵으로 고를까 고민하다 아무래도 삼진어묵 하면 고로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짱이라서 저희도

고로케를 구입하기로 했는데요. 6개를 구입하면 세트 할인 적용이 되지만 한번도 안 먹어보기도 했고

이거 말고도 부산엔 먹을게 넘 많기에 가장 평이 좋은 고로케 3가지만 구입하기로 결정!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어묵 2개도 마저 구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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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새우말이, 고추튀김, 그리고 고로케는 카레, 땡초, 치즈로 각각 구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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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면 이렇게 비닐 봉지에 담아서 주셔요.

어차피 체크인 해야 해서 호텔에 들어가서 먹고 나올까 하다 매장 바로 앞으로 마련되어 있는 휴게쉼터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여기가 바로 삼진어묵베이커리 휴게쉼터인데요. 안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구입한 어묵을 드실 수 있어요.

데워 드시면 더욱 맛있기에 전자렌지와 음료수 자판기도 있고, 화장실까지 있어 넘 좋아요.

전 고로케라고 하기에 일반 고로케를 상상해서 처음에 크기 보고 완전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넘 작았거든요ㅋㅋㅋ 하지만 알차서 먹고 나면 든든하단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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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카레 고로케 시식!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생선살로 만들어진 어묵이라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라는 말은 익히 들어왔지만 안 먹어봤기에

그 맛과 식감이 정말 궁금했는데요. 한입 먹는 순간 왜 삼진어묵 삼진어묵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완전 탱글탱글 쫄깃쫄깃ㅠ

카레 고로케 진짜 맛있어요!!! 카레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생선살과 잘 어울려 이날 사먹은 거 중에 젤로 맛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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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땡초 고로케!

사람들이 하도 땡초 고로케가 맛있다고 하길래 선택했는데 살짝 매콤한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먹을 때마다 어묵의 식감에 감동 받았어요ㅋㅋㅋ 어묵 그렇게 안 좋아하는 저희 남편도 쫄깃한게

진짜 맛있다고 잘 먹었답니다. 역시 뭐든 맛있게 하는 집에서 먹으면 다 맛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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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치즈 고로케!

이 고로케도 진~짜 맛있어요. 카레 고로케 다음으로 맛있었음ㅋㅋㅋ 탱글한 어묵살 안에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한 가득!

생선살을 튀긴거지만 은근 담백해서 치즈가 들어갔다고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고소한 치즈랑 넘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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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새우말이인데요. 이걸 사느라고 새우 고로케를 고르지 않았는데 잘 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통살이라 이게 더 맛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탱글탱글한 새우통살에

새우 못지 않은 탱글한 어묵이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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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추가 통으로 들어간 고추튀김인데요.

고기가 들어가는 일반 고추튀김과 달리 생선살이 들어가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살짝 매콤한게 느끼함이라곤 절대 찾아볼 수 없던 튀김이었네요.

어묵 자체가 맛있으니까 어떤게 들어가도 맛있다는게 결론! 지금도 먹고 싶어서 침 고이고 난리

이날 저녁에 남포동 시장 가서 이것저것 사먹으려고 했던터라 살짝 맛만 보려고 했는데 넘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치우고 시장 가서 또 엄청 먹었다는 이야기;;; 부산 여행 가시는 분들은

다이어트는 잠시 미뤄두는게 좋을 듯요ㅋㅋㅋㅋ

이상 부산 삼진어묵 본점에서 맛본 부산 먹거리 삼진어묵 고로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