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홍대에 있는 코니와 이자카야에 다녀왔습니다. 

이자카야( 居酒屋)는 술 종류와 그에 따른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는 일본음식점을 말한답니다. 주로 주류를 제공하고 있는 점에서

일반 식당과는 다른데,  이자카야에서는 일본식 술인 사케를 제공하고있는 가게가 많아, 술집에 비해 요리의 종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자카야를 좋아하는 점은 술을 잘 못하므로 식사메뉴나 안주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이지요.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그래도 해가 길어져서  어둡지 않았답니다.

저녁 메뉴로 인기있는 메뉴들인데요.  특히 코니와는 저렴한 모듬사시미가 제일 인기있는 메뉴죠.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여기에서 먹는 것도 운치있겠네요.

안쪽에 문을 열고 들어 가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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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한에 전복과 멍게 등의 해산물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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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일본 술) 들을 진열하여 인테리어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벽면에 큰 부채가 일본풍을 여실히 느끼게 하네요.

작은 정원을 연상케 하는 일본스러운 인테리어.

화사한 꽃들을 보니 벌써 봄이 온 것 같지요?

안쪽에도 테이블이 더 있구요.

코니와 SNS 이벤트로 술이나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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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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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답게 다양한 메뉴들이 많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와 더불어 술안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술을 못하는 친구를 데리고 와도 드실 메뉴가 많아서 좋지요.

메뉴는 세트 메뉴, 세트 안주를 비롯하여 우동류, 튀김류, 카레류, 덮밥류, 사시미, 샐러드, 구이, 볶음 등 다양합니다.

 

술 종류도 사케, 맥주, 소주 등 다양하고요. 콜라와 같은 음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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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앞접시가 나왔는데, 일본스럽게 앙증맞네요.

마쯔리텐구( 14.5%/900ml ) 35,000원

마쯔리텐구는 축제를 즐기듯 즐겁게 마시는 술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부드럽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사케입니다.

메뉴판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술을 고를 때 한결 편하네요.

차게 먹는 마쯔리텐구.  고운 얼음 조각이 세팅되어 있는 전용 유리병에 넣어 차게 합니다.

얼음은 하나도 사케에 들어 가지 않기 때문에 절대 술이 희석되지 않아 좋답니다.

차게 마시면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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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주문했는데,  따뜻하게 마시면 더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네요.

도수가  높지 않아서 여성분들도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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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사시미 25,000원

코니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그야말로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비쥬얼이 화려하고 싱싱한 횟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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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연어, 광어지느러미, 문어숙회, 전복, 새우, 멍게, 참치를 토치해서 구운 것, 석화 (굴), 황새치 뱃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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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집을 많이 넣어 식감이 더욱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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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구워서 구운 자국이 보이는 참치.  멍게의 향긋한 향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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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문어 숙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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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문어 숙회, 전복회, 돌돌 말려 있는 광어 지느러미, 주황빛깔의 부드러운 연어. 연어는 너무 부드러워서 씹지 않아도 될

만큼 부드러웠답니다.

광어, 새우입니다. 새우는 꽃새우 같았는데, 새우도 싱싱한 맛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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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리 도후 6,000원

우유와 깨를 넣어 만든 떡두부로 저도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요.

와사비의 색감과 조화를 이뤄서 하나의 작품같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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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과 비슷하게 생겼지요?  떡처럼 쫄깃한 식감도 있으면서 아~주 부드러워요. 바닥에 꿀이 같이 세팅되어 있어서 꿀과 함께

드시면 더욱 달콤하고요.

꿀없이 먹어도 우유 자체의 달콤한 맛이 있답니다.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같이 드셔도 매력적인 맛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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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 15,000원

오꼬노미야끼는 일본식 부침개로 많이들 드셔보셨죠? 굳이 설명을 안해도 많이들 아실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다른 집에서 오꼬노미야끼 먹어보면 은근히 양이 적어서 맛은 있지만 늘 아쉬웠는데, 이 집은 맛 뿐만 아니라 재료도 아낌없이

푸짐하게 쓰고 양도 많은 편이랍니다.

처음에 먹을 땐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보였는데, 먹어도먹어도 양이 줄지 않을 만큼 양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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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핑으로 뿌려진 춤추는 가쓰오부시 양이 이렇게 소복히 많은 집은 처음 봤어요. 사실 이 가쓰오부시 맛이 오꼬노미야끼

맛을 좌지우지 하잖아요?

물론 다른 재료와의 조화도 중요하지만요....

또한 오꼬노미야끼 내용물이 부드러워서 피자 조각처럼 똑 떨어지지 않고 젓가락으로 뜯어 먹어야 되는 곳이네요. 이 점도 좀

특이했답니다.

문어가 들어 있지는 않은 같구요. 오징어가 큼직한 게 많이 씹히더라구요.  마요네즈와 오꼬노미야끼 전용 소스 맛이 어우러져

더욱 부드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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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정말 부드러워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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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와 홍대본점이구요.  여기 말고도 오목교점도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특히 여심을 공략하기 좋은 곳이었구요.  이 집에서 직접 일일히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는 메뉴라서 음식의 퀄리티가 좋았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해서 친구랑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이네요.

요즘 식사하면서 가볍게 낮술하시는 분들 많은데,  부담없이 낮술하기도 괜찮을 것 같구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7길 27번지(지번 마포구 서교동 339-3)

(코니와는 홍대본점 외에도 오목교점도 있습니다.)

전화 02-2602-3432

영업시간 오후 1시-새벽 4시 ( 오후 1시-8시 식사메뉴 가능하고요. 술안주는 시간에 관계없이 가능 )

찾아가는 길 서교 초등학교 뒤편

* 해당 포스팅은 식당의 초대를 받고 무료 시식하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