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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예전에 우리팀 과장님께서 연말행사를
자주 열던 곳이었는데(직원을 위한것X)
나도 참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었다.
맛있다고맛있다고 그렇~~게 칭찬을 하면서
난 한번도 안데려가주드라?(미웟!)
그래서 이번에 벼르고 벼르다 다녀왔다.
으히히히히
예약한 다음부터 가기 전까지
을매나 기대했는줄 앎?ㅋㅋㅋㅋㅋ
-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음식 -
" 르네상스호텔 카페엘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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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7 르네상스 서울호텔 로비층
전화번호 : 02-2222-8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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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호텔은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있는 아주 큰 고급호텔인데,
역삼역에 조금 더 가깝긴 하다.
카페 엘리제는 르네상스호텔 로비층에 위치해 있지.
후훗-
좌아-
일단 가장 중요한 가격부터 볼까?
- 르네상스호텔 카페엘리제 운영시간과 가격 -
내가 이용한 시간은 주말 디너시간대였다.
성인 1인당 \77,000
우린 둘이니깐 \154,000
호텔뷔페치고는 아주 비싼편은 아니라서
특별한 날 선택하기에 부담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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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하앍-
일부러 아점도 굉장히 조금만 먹고 간거라
음청 배고파하며 르네상스호텔 도착!!!
매일 출퇴근하며 보는 르네상스호텔인데
저녁먹으러 가는거라그런지 왠지
되게 포근해보이고 멋지고 그러네?ㅋㅋ
크다.라고는 생각했었지만 잠깐의 검색을 해보니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특1급으로 분류되는
특급호텔이었다.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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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면 웅장하면서도
차분하고 우아한 로비가 나타난다.
(수식어가 길어지는 것 보니 흥분했뜸)
1988년에 완공되어 오픈했다고 하던데,
27년이 된 호텔로서 멋진 기품이
느껴지다고 할까?
룸에는 머물러보지 못했지만,
일단 로비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전혀 촌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역사가 깊은 우아함이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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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호텔로비에 설치된
요렇게 커다란 샹들리에가 너무 좋더라.ㅋ
로비를 비롯해서 1층의 시설들이
대부분 이런 노란색의 조명을 사용해서
좀 노랑노랑해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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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를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요렇게 생긴 입구가 보인다.
여기가 바로 " 카페 엘리제 "!!!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는 각종 와인도
보면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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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호텔뷔페들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간판"은 없다.
그저 여기 이름이 여기요.정도만 알려주면
이 아이의 역할은 끝.ㅋㅋㅋ
내가 다녀본 수많은 호텔뷔페들이
다 그랬음으로 이거가지고 뭐라고하기 있긔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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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잔!! 드디어 입장!!!
꺄~~분위기 좋으다!!
예약할때 창가자리로 부탁을 해놨더니
아주 마음에 드는 자리로 예약이 되어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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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뒷쪽에 있던 단체석인데,
분위기가 참 좋지 않음?ㅋ
예약이 되어있어서 혹시 무슨
동호회라던가 어른들 모임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4명이나 있는
가족모임이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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쫜!
이 분위기 있는 테이블은
우리가 예약한 테이블!
분위기 아주 좋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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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식기류가 이렇게
무릎덮개?에 쌓여져서 테이블매트 가운데에 있더군.
쏙쏙 빼서 일단 쓰기 편하게
테이블매트 가장자리쪽에 안착시켰다.
스푼, 포크, 나이프, 젓가락
요렇게 준비되어 있던데 아마도 음식종류에
맞춰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요거 매우 편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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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간만에 호텔뷔페씩이나 와줬으니
기념사진 한장 남겨달라고 사진기 줬는데
왠 빙구가 앉아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이크는 필수!)
오래간만에 선물 받은 빨간니트 입고갔다가
산타할아버지 소리 들었다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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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배가 고팠던건지 일찍 와버려서
아직 6시가 되지도 않아 좀 기다리다가
드디어 음식을 담으러 출동했다.훗-
르네상스호텔 카페엘리제의 특징을 말해보라면
" 특징있는 맛있는 음식이 구색맞춰 잘 갖춰져 있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아주 많진 않아도 음식 한가지한가지가
전부 맛있고, 재료들이 신선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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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식사 시작이다!
나름 구색맞춰 담아온다고 담아와서
일단 한상 차려봤다.
오~
거대한 상이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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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 게살죽 ]
어뭐뭐뭐!
난 뷔페와서 스프는 잘 먹지 않는 쪽이었는데
얘는 뭔가 고급져보여 맛봤드니!!!
맛있옹
더 먹고 싶었는데 아직 맛볼게 산처럼 있으니
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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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제연어, 닭가슴살 샐러드, 오리고기 샐러드,
참치타다끼,파스타 샐러드, 로스트비프 ]
우선 찬음식이 있던 한 곳에서 전부 담아와봤다.
이거 뭐...궁금하고 맛보고 싶은것 담다보니
전부 다 담아버렸네;;
이정도로 음식들의 퀄리티가 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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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가지 종류의 훈제연어 ]
훈제연어는 양파, 홀스래디쉬 소스, 케이퍼의 맛으로
먹는 편이라서 꼭 이렇게 먹어야한다.
진짜 맛있다!!
근데 요게 끝임.ㅋㅋㅋ
나에게 회란 많이 먹을 수 없는 가깝고도
먼 당신같은 존재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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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샐러드와 닭가슴살 샐러드도 제법!
 
참치타다끼 진짜 맛있다!!
참치다다끼가 그냥 살짝 겉만 익힌것인줄
알았는데 겉면에 향신료같은게 뿌려져 있더군?
고게 완전 맛있옹-ㅋㅋ
그리고 로스트비프!!!
로스트비프만 먹어봤지 저렇게
아스파라거스에 치즈를 곁들여 먹어본것은
처음이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
로스트비프는 비계가 없는 부분이라서
기름진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아주 좋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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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갈비 스테이크, LA갈비, 소고기스테이크 ]
르네상스호텔 카페엘리제의
즉석그릴 고기 종류는 이렇게 3종류가 대표적이다.
물론 닭날개구이랑 채소구이도 있긴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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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만 보면 다 비슷한게 맛이 다
다른것 보면 참 신기하단 말이지.ㅋㅋ
 
 
소고기 스테이크는 야들야들~
양갈비 스테이크는 하나도 비리지않았다!
LA갈비 완죤 맛있엉ㅜㅜ
하나같이 고기들이 야들야들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헌데 딱 한가지.
소고기스테이크가 잘 썰리지를 않더라.
입에 넣었을때 약간 질긴감이 있긴했는데
칼이 무진장 안드는 것도 이유가 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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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딤섬, 김치만두, 고기만두, 새우튀김, 파&양파구이,
연어스테잌크, 소세지, 웻지감자, 치킨윙 ]
일단 아까 담아와서 먹었던 양갈비구이는 생략했뜸.ㅋㅋ
양갈비 내 입에 왜케 맛있는게야?ㅋㅋ
이번에는 다른 음식으로 담아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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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딤섬!!!
하얀색에 꽃모양처럼 만들어 놓은게 새우딤섬인데
아주아주아주아주 맛있다!!
사실 통새우가 들은건 아닌데
그런대도 그런 식감이라는 것에 놀라버렸다!
향긋한 새우향과 함께 쫄깃한 식감에 완죤 반해버렸으.
그리고 파구이랑 양파구이 완전 좋아ㅜ
양갈비 스테이크와 연어스테이크는 얘네들을
위한 것이었을 정도라니.ㅋㅋㅋㅋ
 
아.그리고 치킨윙 아주 맛있었다.
저거 원래 명칭이 있었는데
도통 기억이 안나는구먼.
뭔가 소스와 관련있는 이름이었던것 같은데...
무튼 맛있었다. 헌데 먹은게 한개가 다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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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소스스테이크(소고기), 크림새우, 떡갈비,
크림연어구이, 가리비구이, 돼지안심찜 ]
요건 아까 즉석그릴 옆족의 핫푸드쪽에서만
담아온 것이다(아 크림새우빼고)
일단 따뜻한 음식이라서 그런지 모두 기본은 하더라.
그리고 딱 봐도 자주 봐오지는 못한
음식들이 많이않음?
싱기방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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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구이를 나는 먹지못했지만(조개시져)
양념맛이 가리비살과 잘 조화된다고 하더군.
돼지안심찜은 예상보다는 뻑뻑했는데
간이 심심해서 나는 맘에 들었다.
헌데 호불호는 갈릴듯.
크림소스 스테이크가 완죤 맛있어!!!
요건 바짝익힌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을것 같다.
그리고 아가들이 좋아할듯.ㅋㅋㅋ
 
떡갈비는 평균은 했고,
크림새우 완죤 맛있어!!!!!!!!!!!!!!!!!!!!!!!!
크림새우는 차가운 음식쪽에 있던거라 뜨겁지
않고 아예 차가웠는데, 이거 뜨거우면
진짜진짜 짱 맛있을것 같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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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회, 김치, 골뱅이무침 ]
나는 괜찮은데 함께간 일행이 급 느끼하다고 호소해서
김치가져오라고 말했드니 육회랑 골뱅이무침을
같이 담아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회"가 예상했던것보다 맛있었다!
살짝 살얼음 얼어서 샤베트같은 느낌?ㅋㅋ
그리고 빨간양념(고추기름같은 느낌의)이
되어있었는데 간이 아주 잘 되어서 맛있더라.
그리고 예상외로 "김치"쵝오!!!
완전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익어서 아삭아삭한 김치덕분에
우리 이후에 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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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 ]
사실 대게는 온대게가 아닌 냉대게여서
먹을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에잇-
오늘 까줄사람도 델꼬왔는데 먹어보자!
고 결심하고 담아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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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쥬세영-♡
 
대게용 가위가 준비되어 있긴한데
너무 칼집이 아무것도 안되어 있었는지
좀 힘들어 하더군;
어찌됐든 난 먹으면 됨.ㅋㅋㅋㅋㅋ
실은 가기전에 워낙 기대에 찼던지라
후기를 이리저리 뒤져보고 갔는데,
대게가 무진장 짰다는 사람이 있어서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기도 했다.
(내가 짠걸 싫어함)
으음...
혹시 카페엘리제측에서 그 글을 봤으려나?
다행히 짜다던가 그런느낌은 전혀 없었다.
(다만 데워주면 좋겠어...난 온대게가 좋앙ㅜㅜ)
게다가 맛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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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국수 ]
내가 고르는 재료로 바로 만들어주는
즉석요리! 나는 세가지 중에 쌀국수로 골랐다.
실은 우동도 너무 먹고싶었는데,
면은 쌀국수가 먹고싶더라고.ㅋㅋ
국물도 시원하고 고수도 내 맘대로 넣을 수 있어서
아주아주 좋더군.ㅎㅎㅎ
국물이 땡긴다면 국수류를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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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3종, 스프링롤, 새우튀김, 웨지감자 ]
으헤헤헤헤-
새우튀김이 맛있길래 이번에는 3개씩이나!
거기에 타르타르소스도 담아왔는데...허...
너무 마시썽ㅜ
아마 생선튀김 있었으면 무한흡입했을수도...
전도 괜찮긴 했는데,
배부르니깐 못먹겠드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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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스테이크, 참치타다끼, 페퍼로니피자 ]
음...갑자기 페퍼로니가 아니라 살라미였던것 같기도!
피자는 못먹을것 같았는데,
딱 한종류 있는데다가 사람들이
모두 요것 한조각은 먹길래 맛있나보다싶어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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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 스테이크 ]
내가 담아온거 아님.ㅋㅋㅋㅋ
막 구웠는지 따뜻해서 더더 맛있더라.
스테이크 증말 원없이 먹고온것 같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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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닭볶음 ]
실은 요거 먹고싶었는데 무진 겁먹었었다.
내가 닭을 무진장 좋아하고 매운것도 좋아하지만
너무 매운건 또 못먹그등ㅜ
두려운 마음에 둑흔거리며 한입 먹었더니?
오잉?
이거 맛있게 맵네?ㅋㅋ
이거거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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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로니 피자 ]
실은 다른 이름이 있었던것 같은데
전혀 신경을 못썼어서-ㅋㅋㅋ
걍 보이는대로 이름썼다.훗-
맛?
엄청 맛있어!
뷔페와서 피자 맛있어서 또 먹고싶단 생각
해본적 별로 없는데 이번에는 또 먹고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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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빵, 고다치즈, 브리치즈, 과일치즈 ]
에헷헷-
치즈다 치즈♡
요렇게 꼬릿한 향이 나는 치즈 아주 좋아한다지?ㅋ
크래커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크래커가 없어서 빵으로 대체했다.
이 중에 제일 맛있는 것은 역시나 과일치즈!!!
근데 다른데서 맛본것보다 노멀한 편이었던
고다치즈와 브리치즈도 아주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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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음밥 ]
에헷헷-
내가 왜 그리고 뷔페가면 볶음밥을
계속 먹게되는가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얼마전에 백종원선생님이 풀어주셨다.
원래 밥을 같이 먹으면 식사량을 확 늘릴 수 있다.
라고.
음하하하하하하하!
난 본능적이었던게야-
후우-
치즈까지 맛보고선 정말 배가 빵-
터질지경이었다.
물론 위에 보여준 모든 음식은
나 혼자 먹은게 아니라 둘이 먹은거다.
욕심 많아서 뫅 퍼다놓고 쉐어-ㅋㅋㅋ
******************************
하.지.만.
배불러도 디저트는 먹어야쥬?
가득한 각종 케이크와 디저트!
그리고 롱블랙 한잔.후훗-
이게 바로 여유지♡
******************************
[ 연한 롱블랙 ]
깜빡잊고 커피머신의 사진을 못찍었군.
커피머신은 일반적인 커피머신이었고,
물론 원두를 갈아 내리는 머신이었다.
커피의 종류는
롱블랙,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카푸치노
정도로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롱블랙만 종류가 6가지쯤 되더라?ㅎㅎ
'롱블랙'은 '아메리카노'를 뜻한다는 건
알만한 사람들은 알꺼다.
해외서 아메리카노 달라고하면 뭔말인지
모르는 나라가 더 많을테니 알아두면 좋지.ㅋㅋ
카페 엘리제의 롱블랙은 마치 진한 라떼마냥
커피거품이 일어서 신기했다.
블랙이 이토록 부드럽다니!
커피 잘 모르는 막입인데도
요건 맛있드랑.ㅋ
대신 연한롱블랙임에도 좀 쓰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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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크림쉬폰, 딸기케이크, 구겔호프, 바나나케이크,
치즈케이크, 레몬리코타 아몬드케이크, 젤리 ]
케이크는 몇가지 빼곤 잘려져 있고,
단품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더 적게 가져올수가 없더군.
배가 불러서 다 먹진 못할것 같은데
어떤 맛인지가 너무 궁금하쟈나ㅜㅜ
둘이서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으나 일단 담아보기로 했다.
생크림쉬폰때문에 깔끔한 접시가
되지 못해서 좀 아쉽...
******************************
[ 젤리, 레몬리코타 아몬드케이크, 딸기케이크 ]
아까 윗부분에 얘기했듯이
아몬드케이크 미친듯이 맛있다.ㅎㄷㄷ
이렇게 카라멜향이 진하고
찐덕고소하고 맛있는 케이크 첨이었심.ㅋ
치즈케이크도 평균적인 정도로 꽤 맛있다.
근데 왼쪽에 젤리가 왜케
맛있는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지나가다 하나 주워먹곤
너무 맛있어서 저만큼 담아왔다는거 아님?
중요한건 난 평소에 젤리를 잘 먹지 않는다.
먹고싶다거나 생각날때가 없심.
근데 쟨 맛있더라능!
******************************
[ 바나나케이크, 구겔호프 ]
 
바나나케이크도 배고플때 먹었다면
엄지손을 척! 들 정도로 맛있었다!
다만 내가 배가 부른게 문제였다.
배가 불렀떵ㅜ
구겔호프는 사실 정확히 어떤 맛이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빵도 맛있고,
초코도 나름 괜춘하고, 생크림도 맛있는데
한꺼번에 먹으면 조화가 잘 되지는 않는 느낌이랄까?
보기엔 화려한데 말이쥐.ㅎㅎ
무화과도 의외로 별맛은 없었다.
아마 원래 무화과가 그런건가봄.
******************************
[ 딸기케이크, 생크림쉬폰 ]
생크림 쉬폰케이크 승!!!
생크림 쉬폰은 직접 잘라가게 해둬서
최대한 작게 자른다고 잘랐더니
모양이 으스러져버리더라구;;;
생크림케이크 깔끔하게 자르기 늠흐 어렵다능.
생크림이 많이 달지않고
보드라워서 뫅 순식간에 흡입되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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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컵디저트들!!!!!!
햐~색이 알록달록하니 늠흐 예쁘지 않음?ㅋ
티라미수까지는 맛으로 가져왔지만
다른건 사실 맛보다 예뻐서
가져온 영향이 크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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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귤푸딩, 코코넛푸딩과 딸기젤리 ]
 
감귤푸딩은 맛있다!
오른쪽 이름 되게 긴건 노노.
푸딩,젤리.요런건 호불호가 갈리니깐
너무너무 궁금하다면 일행과 나눠먹는걸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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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라미수, 블루베리푸딩과 오렌지젤리 ]
 
요건 둘다 맛있다!
티라미수는 사실 내가 아는 그 티라미수보다
훨씬 크림형태에 가깝더군.
정말 컵에서 퍼먹어야하는 그런 농도.ㅋㅋ
오른쪽의 블루베리 푸딩도 꽤 맛있었다.
다만 오렌지젤리가 내 스퇄이 아님.ㅋㅋ
근데 커피마시면서 얘네들은 거의 다 먹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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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로베리, 바닐라, 망고바리가또 ]
하지만 나의 디저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까 봐뒀던 예쁜 색감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어서 퍼오라고 시켰다.ㅋㅋㅋ
역시 아이스크림은 "바닐라"가 갑이라는게
나의 생각.역시 그 생각이 맞았음.ㅋㅋ
카페엘리제에서 준비한 아이스크림은
약간...뭐랄까...자연식? 본연의 맛이
아주 깊고 부드럽게 나는게 특징이더군.
스트로베리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망고가 좀...이름으로 유추해보아
아무래도 뭔가 더 들어간것 같은데
뭔지를 모르겠다. 무튼 그게 존재감이 좀 쎘음.ㅋㅋ
하지만 남기지않고 클리어!
******************************
음식 다 먹고 나오는데(무려 2시간동안 밥을 먹었;;)
정말 배가 터질 것 같다는게 이런거구나..싶을정도였다.
앞으로 3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할것 같다고
얘기했으나 다음날 점심때부터 꼬르륵-ㅋㅋㅋㅋㅋ
내가 그렇지 뭐.ㅋㅋㅋㅋ
아무튼!
르네상스호텔 카페엘리제는 두루두루 맛있는 음식들
포진해 있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었다!
다른 호텔뷔페들은 어느 한 파트가 가장 맛있고,
그 외의 파트에서는 먹을만한게 없는게 사실이거든..
헌데 카페엘리제는 스테이크면 스테이크.
튀김이면 튀김. 초밥이면 초밥.
회면 회. 샐러드면 샐러드.
디저트면 디저트까지!!
완전 다 맛있엉.ㅋㅋㅋ
고루고루 맛있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곳이다.
나도 지금 연말 회식장소를 고르는 중이라
이곳저곳 장소물색을 하고 있는데
요번에 다녀와보고는 후보장소에 카페엘리제를
올려뒀다.ㅋㅋ(다수결이라 후보까지만 올려둠)
회식장소로 선택되서 다시한번
가보면 좋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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