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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주점 종각역 회식장소 마님과돌쇠
인사동 나들이 갔다가 들렸던 주점입니다.
가을바람이 얼굴에 스치니 좋으네요.
여동생 부부와 함께 오랫만에 소주 한 잔 했어요
인사동 피맛골 맛집 골목에 있구요
종각역에서 가깝네요.
기찻길을 걷는 듯한 느낌의 입구는
운치가 있어 데이트 하는 연인들이 좋아 할 것 같아요.
60cm 되는 빨래판 계란말이 대박이었어요.
워크숍이나 소모임 회의장소가 근처에 많아서
회식장소로 이곳 자주 온다고 하네요.
여동생은 빨래판을 요리그릇으로 사용하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면서 연신 안주만 먹네요.
부대찌개, 빨래판 계란말이, 쏘맥으로
한 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계란 10개로 만든 계란말이...
빨래판위에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계란말이가놓여져 나왔어요.
종각역 3번출구에서 나와
올리브영 사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니
완전 먹자골목이네요.
요런 안내판이 있어 찾기는 쉽네요
인사동의 유래...
인사동은 조선조에서부터 정치 문화 상업의 중심거리로
양반들이 모여살았던 곳이라 하네요
그래서 한옥들이 골목마다 밀집해 있었군요.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외국인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인사동거리라 하지요.
오랫만에 걸어보았더니 좋으네요.
종각역 3번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죽 들어오니 찾기는 쉽네요
마님과돌쇄 들어가는 입구에는 기찻길이 있어요
철도레일, 목침이 있는 기찻길...운치있고 분위기 있네요.
도심지의 기찻길... 향수를 불러 이르키는 듯해요.
조금 이른 시간에 들어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
제부가 이 곳을 알더라구요.
워크숖 및 소모임 장소가 이근처에 많이 있다네요
그래서 모임후 이곳에서 회식을 여러번 했다고 합니다.
부대찌개와 빨래판 계란말이 주문을 하니
땅콩, 김치, 김, 양념장이 먼저 나옵니다.
쏘맥으로 시작했어요.
부대찌개 중...
라면사리까지 들어가 있는 부대찌개
끓는 냄새가 아주 좋아요.
국물냄새가 좋은데요 사골국물로 끓인다고 하네요.
큼직한 두부도 보이고 라면사리도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콩통조림, 치즈, 틈벙틈벙 썬 대파...
푹 끓여서 먹기만 하변 된답니다.
부대찌게에 빠지면 안되는 소시지...큼직하게 썰어져 있어요.
속에는 콩나물이 들어 있었군요
그래서 국물이 시원하면서 구수하면서 감칠맛나는
부대찌개만의 그 맛...아시죠...
60cm 계란말이...
빨래판 위에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올려져 나왔는데요 대박!!!
핸드폰을 옆에 두었어요 크기를 비교하려구요.
빨래판의 길이와 똑 같이 만든 계란말이...
계란 10개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한쪽은 청양고추를 썰어넣은 매콤한 맛아구요
한쪽은 덜 매운맛으로 계란말이를 해서
구미대로 드시면 된답니다.
토마토게첩과 계란말이가 잘 어울리네요 그쵸...
오랫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즐긴 쏘맥의 시간...
안주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젊음을 느껴 보는 것도 좋으네요.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우리는 알딸딸한 기분으로 나왔는데
서늘한 가을바람이 얼굴을 스치는데
인사동 나들이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사동 주점 종각역 회식장소 마님과돌쇠
메뉴판 (2015년 10월 현재)
부담없이 퇴근후 소주 한 잔 하기에 딱...인 주점...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낙엽이 거리를 기웃거리는 낭만의 계절
인사동에서 가을을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님과돌쇠
서울 종로구 인사동 221-3
02-722-9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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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앨리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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