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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맛집 돌판에 볶아 먹는 별미 곱창~ 희야돌곱창
경북 영양에서 별미 곱창을 맛볼 수 있는 희야돌곱창 식당이에요. 내 평생 제일 맛잇게 먹었던 복숭아를 키우시는 희야농장의 해밀처럼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으로 돌판에 볶아 먹는 곱창의 맛도 어찌나 좋은지 해밀처럼님의 손길이 닿은 먹거리는 감동을 준다고나 할까~~ 내년에 복숭아철 되면 꼭 사먹고 싶은 희야농장의 복숭아 먼저 보여드릴까요? 껍질을 칼없이 벗길 수 있는 황도복숭아에요.
희야돌곱창은 외부에서 보기에는 임시 가건물 같아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멋진 인테리어는 없어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내실있는 공간입니다. 
메뉴는 단출한 편이고 녹차 생오리도 있고 삼겹살, 소불고기도 있지만 돌곱창만한 것이 또 있을지... 전에는 돌곱창과 함께 돼지주물럭도 먹었지만 이번에는 돌곱창에 집중합니다. 곱창에는 돼지고기가 추가 가능해요. 
기본찬은 평범했는데요... 사실 돌곱창에는 곱창과 콩나물이 듬뿍 들었고 국물맛이 좋아서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영양의 좋은 고추가루 사용때문인지 돌곱창의 양념빛이 너무 곱지 않나요? 소복이 올려진 콩나물을 곱창과 잘 섞으니 곱창이 잔뜩 보입니다. 손질이 잘돼서 잡냄새 없이 맛있는 곱창~~~ 밥에 콩나물과 곱창 올려 먹으면 아주 환상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자작한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서 밥을 비벼먹으면 아주 맛나는데요... 이렇게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할 것이 돌곱창에 볶음밥 해 먹는 걸 위해서입니다. 
김가루 듬뿍 뿌려 함께 볶아 먹는 볶음밥~ 우리는 해밀처럼님이 직접 볶아 주셨는데요... 익숙한 손놀림으로 금방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곱창도 아직 많이 남아있어 곱창과 함께 볶음밥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지금도 희야네 돌곱창을 보니 군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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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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