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한정식]

진진반상 판교

- 한정식 맛있는 집

어떤 날은 보면 점심도 면~ 저녁도 면 먹게 되는 날이 있는데요!

이 날은 점심으로 짬뽕 먹었던 날이라

저녁으로 밥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들린 유스페이스몰에 위치한 판교한정식

진진반상으로 가볼께요!

판교 진진반상

031-724-273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0 유스페이스1 A동 지하1층 127호



판교 진진반상 은 판교역 4번출구로 나와서 두블럭 올라온 후 좌회전 하여

유스페이스몰 쪽으로 오면 되는데요!

저는 퇴근하고 반대편 방향에서 걸어가봤어요~

확실히 퇴근하면 어둡고 추운게

겨울임을 느끼게 해주네요~

그래도 이뻤던 다리에 조명!!

하루의 피로 풀어주는 거 같고, 잠시 생각의 여유 주는 것 같아

감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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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가운데 조명이 들어간 분수대가 위치해있구요~

그 뒤쪽으로는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대기석이라고 아무 의자로 셋팅해놓은게 아니라서 좋았는데요~

푹신한 의자라 마음에 들더라구요 ㅋ-ㅋ

그 옆쪽으로는 카운터가 위치해있구요~

예약현황이나 룸 같은 경우에는 물어보고 들어가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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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를 지나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고풍적인 소품들~

그리고 나무쪽으로 가보면 이렇게 세면대도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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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이라 거의 숫가락과 젓가락​ 활용하게 되지만

쌈에 싸먹는 메뉴도 있기 때문에 손 씻고 먹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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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씻으로 화장실에 가야하는 번거로움 줄여줘서 좋구요~

세면대 또한 바로 앞에 거울이 아닌 나무와 물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신선해서 좋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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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에요~

밖에서만 살짝 찍어봤는데 규모가 상당한거 같더라구요~

매장도 워낙 큰 편이고, 한정식 1인분에 준비되는 그릇과 반찬들도 많으니

확실히 클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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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이에요!

크게 룸과 일반석으로 나뉘어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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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우면서도 따스한 원목톤의 느낌이라 깔끔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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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서 일반석 쪽으로 왔구요!

일반석도 테이블 넓은 편이고, 답답한 느낌은 없어요~

물론 테이블은 크기나 간격이 다 똑같구요!

한정식 상차림에 나오는 수많은 그릇들을 하나하나 상에 놔주시는게 아니라

상 위에 겹쳐서 밀어넣어주시기 때문에~

시간도 덜 걸리고 꽤 효율적이라고 느낀 테이블이에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구요~

이렇게 심플함 속에 은은한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간접조명을 통해 질리지 않는 은은함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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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한쪽 구석에 있는 개인 그릇과 물컵..

생수와 따뜻한 물~

따뜻한 물은 사용용도가 따로 있죠 ㅎㅎ

조금 있다 보기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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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살펴봤어요 ㅎㅎ

상차림은 크게 진진반상과 특진진반상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특진진반상 2인분 주문해봤어요~

가격차이는 많이 안나구요!

일반간장게장이 암꽃게간장게장으로 바뀌는 점

그리고 석쇠불고기가 추가되는 점

이 두가지가 차이점이에요~!

특진진반상 (2인분)

주문한 특진진반상 2인분이 나왔어요~

첫번째로 오래기다리지 않고 나와서 좋았구요!

두번째로 반찬의 위치 그대로 셋팅된 테이블을

�瞞팀獵� 좌석 테이블에 밀어서 셋팅해주시기 때문에 시간절약이 되서 좋았어요~

가격대비 상차림 꽤 푸짐하고, 알차네요~

반찬이 놓인 접시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서 셋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

여기저기 뒤섞여서 놓여져있고 그러면 아무래도 정신 사나울텐데~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이 없으니 더 좋았던 거 같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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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할 일은 돌솥밥에 밥을 개인 그릇에 덜어낸 후에

돌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놓으면 밥이 잘 불어서~

먹기 편해지죠 ㅎㅎ

잘 부어서 앉아있는 의자 옆쪽에 잠시 두고요~

밥에 고구마까지 얹어주신 센스 ^^

한정식에 잘어울리는 주류 찾다가

메뉴판에서 보고 주문해야겠다 생각한 백세주와 소주

주전자 하나 달라고해서 오십세주 만들어먹었어요~!

백세주의 담백하면서 깊은 여운과 소주의 딱 떨어지는 알콜향의 중간맛

즐길 수 잇어서 좋은 술이구요 ㅎㅎ

크게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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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꽃게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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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진진반상에서는 일반 간장게장이 암꽃게간장게장으로 바뀌어서 나오는데요!

암꽃게는 비린내가 덜하고, 알이 차있어서 더 맛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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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차있는 거 보이시나요 ㅎㅎ

이 때부터 친구와는 대화 단절~

음식종류가 다양하다보니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맛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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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짭짤한데 단순히 짭짤한 게 아니라,

고유의 양념향이 잘 베여있어서 질리지 않는 맛이라 더 좋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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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에 밥 안비벼먹으면 섭섭하죠~

이렇게 슥슥 비벼서 한숫가락씩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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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종류는 이렇게 두가지가 나와요~

양념이 된 고기와 석쇠불고기!

파에 함께싸서 먹기도 하구요~

몇 종류의 쌈채소가 나오는데요!

채소에 싸서 우렁쌈장 올려서 먹어도 별미이구요 ㅎㅎ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나온 반찬류와 함께 곁들여도 좋겠구요~

고기 좋아라하는 저에게는 축복인 상~~

고등어무조림

생선 잘못나오면 비린내가 나는데~

비린내 안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ㅎㅎ

무는 시원하구요~

회사생활 하다보면 몇 가지 접하기 힘든 음식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생선 아닐까 싶어요!

구내식당에 종종 나오면 먹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접하기 힘들어서 아쉬운데~

이럴 때 나오면 어렸을 때 집에서 어머니가 주시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ㅎㅎ

신선한 쌈채소도 나오기 때문에

취향대로 밥도 올리고~ 반찬도 올려서 맛봐도 좋구요~

저는 깔끔하게 채소에 밥 올리고~

우렁쌈장만 올려도 간이 잘 맞아서 맛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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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간이 잘맞고, 입에 잘맞았던 된장찌개부터 ㅎㅎ

고기 찍어먹어도 맛나고, 채소에 함께 곁들여먹어도 별미인 우렁쌈장

그리고 김치의 또다른 매력 김치짜글이도

이렇게 귀여운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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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좌르르 잡채는 부드럽게 넘어가서 좋았구요~

시금치, 피망 등이 입 맛 깔끔하면서 담백하게 해주니

먹을수록 감칠맛 나네요~

샐러드는 상큼했구요~

소스가 과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다른 음식 맛볼 때 전에 먹었던 반찬 때문에

맛이 반감되지 않으니 굿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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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에 빠지면 섭섭한 메뉴 바로 전이죠~

꽤 두툼하게 부쳐져서 나오기 때문에 한 사람당 하나씩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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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오징어구이는 양념과 따로놀지 않고

오징어와 양념이 잘 조화되어 있어서 더 맛나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후 맛보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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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콤한 편이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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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하니 국물도 맛있었고~

익은정도도 좋았구요~

입맛 깔끔하게 돋구고 싶을 때는

자꾸 젓가락이 먼저 향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식사 마무리 때쯤 센스있게 주시던 후식~!

떡과 시원한 차 한 잔 ^^

기분좋고 알차게 먹었던 한정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