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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루
강남역에 신개념 술집이 등장했습니다.
만맥 들어보셨나요?
만두와 맥주가 합쳐진 합성어인데요.
이러한 만맥 전문점이 강남역에 등장했습니다.
일본에 다녀온 사람들은 많이 먹어 봤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남역 술집 교자루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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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루는 11번출구나 12번출구에서 나와 5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교자루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94길 15
매장번호 : 02-569-5665
영업시간 : 12:00~02:00
굿바이 치맥~
헬로우 만맥~
빈티지한 느낌입니다.
따스한 오렌지 조명이 홀을 메우고 있습니다.
조명 때문에 낡은 선술집 느낌이 나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예요.
이것이 바로 조명의 힘
교자루는 굽는 방식, 속이 다르다고 합니다.
기대됩니다.
메뉴판
저희는 큐리, 모야시, 오뎅, 야끼교자, 갈비교자를 주문했습니다.
주류는 클라우드, 소토닉
소토닉 (4.900원) 클라우드 (3.900원)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소토닉의 경우 소주에 레몬향이 은근 나는데, 도수가 높지 않아 꿀떡 꿀떡 들어갑니다.
맥주도 클라우드가 저렴한 가격에 준비되어 있어서
만맥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큐리 (1.900원)
아삭아삭한 오이의 마요네즈 소스를 묻힌 느낌입니다.
이것자체만으로도 적당한 맥주 안주가 되겠더라구요.
새로 접하는 맛이라 신세계였습니다.
모야시 (2.900원)
숙주나물위에 다진쇠고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에 올라가는 소스 느낌이 났어요.
이것도 제 입자에서는 굉장한 신세계
큐리와 모야시 두 개를 다 시킬 필요는 없고
둘 중에 자기 스타일 1개를 시킨 다음에 만두의 Sub메뉴로 즐기시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큐리 추천
교자루 오뎅 (5.900원)
처음에 가격이 조금 세다고 생각했어요.
전반적인 가게의 컨셉이 '저렴함'을 표방하는 것으로 보였거든요.
그런 곳에서 꼬치 오뎅 2개가 6천원이라면 비싸다...했는데
꼬치를 빼보니 어마어마하게 꽂혀있네요 ;;
이정도면 조금 수긍되기도 하죠.
국물맛은 죠스떡볶이의 오뎅국물 맛이예요.
저는 떡볶이집 중 죠스를 가장 좋아해요.
왜냐하면 오뎅국물 때문이죠. ㅎㅎ
야끼교자 (3.900원)
1개당 500원꼴이니 굉장히 저렴하죠.
한쪽만 바삭하고 굽고 나머지는 부드럽게 구워냈습니다.
한입 베어 불면 나도 모르게 호호 하면서 뜨거운 입김을 내뿜게 되요.
맛있습니다.
갈비교자 (3.900원)
개인적으로 야끼보다는 이놈을 추천
안에 가득 들어있는 갈비향이 입안에 퍼져들어오는 게 예술입니다.
맥주와도 잘 어울리구요.
이상으로 교자루였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치맥을 정말 사랑하죠.
치킨 소비량이 어마어마한 만큼 치킨과 곁들이기 위해 맥주를 많이 마시거든요.
하지만, 치맥이 오랜시간 집권하다보니 거기에 대한 지루함을 느껴 등장한 것이
'피맥'이죠.
피자와 맥주의 만남..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되었지만 저도 접하다 보니 느끼한 피자를 맥주가 씻어주면서 굉장히 조합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만맥이 등장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느낌입니다.
만두 자체도 기름기가 있고 느끼할 수 있는 음식이기 떄문에 맥주와의 궁합이 참 좋더라구요.
가격은 봉구비어와 비슷한 급인데, 감자튀김 대신 고품격 만두를 즐길 수 있는 교자루
붐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강남역에서 2차로 간단히 가고 싶을 때, 봉구비어 대신 교자루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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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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