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뚝불맛집 뚝불에 이색적인 돌솥아이스크림

이전에 즐겨 먹던 음식중에 뚝불과 버섯매운탕 자주 먹었었는데,

주말에 뚝불 불고기가 생각나서

집에서 가까운 오리역의 분당뚝불맛집 일도씨 뚝불에 다녀왔어요.

주말이지만, CGV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그래도 손님이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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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메뉴판 보고 잠시 고민하는데,

일도씨 밀푀유 뚝불 한동안 유행했던 뚝불인데 비주얼이 넘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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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비주얼에 일도씨 뚝불보고 메뉴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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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도 깔끔하고 넓어서 마음에 드는데..

쾌적하니 식사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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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어오기까지 고민하다가 이번엔

밀푀유 뚝불 말고 일도씨 특제 뚝불로 주문했어요.

 

일도씨 뚝불에서는 물도 일반 물이 아닌

헛개 열매차를 주는데, 숙취해소에도 좋다지만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잔 마셔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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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이 나오는데,

기본 반찬은 된장박이 고추와 건새우가 들어간 시래기조림이 나와요.

저번엔 마른 홍합이 들어가더니 이번엔 새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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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 세팅 반찬인데,

땅콩소스를 곁들인 연두부와 깍두기와 소스가 나오는데,

깍두기가 많이 쉬고 아삭하지 않은 건 좀 아쉽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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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씨 특제 뚝불

밀푀유는 차곡차곡 세팅되어 나오지만,

요건 푸짐한 버섯과 함께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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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한우 1++등급이라 하는데,

살짝 얼려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고기는 아주 신선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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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별로 설치된 인덕션에서 끓여 먹기도 참 편리한데요.

생각보다 금방 끓어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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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버섯들이 3가지 종류가 들어가는데..

국물이 달큰하니 버섯도 아주 싱싱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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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당면과 함께 먹는 불고기도 맛나고..

정말 밥 한공기 생각이 절로나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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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리도 생각나고..

짭짤한게 먹으면 뭔가 단게 땡기는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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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함께 불고기 버섯까지 다양하게 먹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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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먹고 싶어서 달큰 짭조름한 불고기 국물 살짝 걷어내고,

여기에 계란 죽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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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으면서 배부르다 했으면서도 고소함에

한 숟가락 남기지 않고 다 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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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찌시는 분들은 정말 남기시던데,

이렇게 아깝다하니 살이 빠질리가 있나요? ㅎㅎ

그것도 모자라 일도씨의 뚝불의 대표적인 디저트

뚝배기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요.

와~ 이게 5천원이라는데, 보기만 해도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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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은 특제 ​뚝불을 먹은 것만큼의

칼로리를 능가할만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누델라 초콜렛까지..

오레오로 아주 칼로리도 대박~!! 일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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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에 오레오쿠키, 초코시리얼까지..

달달함의 최강으로 아주 시원하게 마무리 했네요.^^

먹다보니 다 먹고 말았다는 ㅡㅜ 말로만 다이어트라니 ..

운동좀 해야겠다면서 초저녁잠까지 ㅎ;;;

그래도 정말 맛나게 먹은 일도씨 뚝불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