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쟁이 사랑 홍대, 합정, 상수 특히 합정 카페거리를 주변으로 자리하고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카페, 펍, 술집 등이 많아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자 자주 찾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어제 합정에 위치한 맥주 맛있는 곳 살룻에 다녀와 소개해드리려고요 해요.

맛있는 케밥에 직접 양조장에서 공수해온다는 기가막힌 맥주를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합정 맛집 살룻! 독특한 가구들과

소품들로 가득해 분위기 또한 짱 좋아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하는 살룻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살룻은 합정역 3, 4 출구 합정 카페거리를 지나 맛있는 교토, 정무관 등이 자리하고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합정엔 워낙에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눈에 훤한 저ㅋ 예전에 마농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던 자리에 살룻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 단골하고 싶었던 곳이 없어져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 자리에 케밥과 맥주가 맛있는 살룻이 생겨 위로가 되었답니다♥

케밥으로 유명한 곳이라더니 밖에서 케밥에 들어갈 고기를 굽고 있나보다 하고 가까이로 가보니 모형

기계도 돌아가고 뒤에 가스도 연결되어 있어서 진짜인 줄 알았더니 속았음ㅋㅋㅋ 모형이지만 케밥 보니까 엄청 먹고 싶더라고요+_+

지나가면서 슬쩍 안을 들여다만 봐도 분위기에 취해 무조건 들어오게 될 것 같은 살룻

엔틱한 가구들을 비롯해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가구들이 한 가득이라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답니다.

오후 6시도 안된 시간에 왔더니 역시나 우리가 첫 손님!

친구와 저 모두 뼈로거라;;; 이런 분위기 좋은 곳에 오면 사진기에 담고 싶어 정신 못 차리는데

눈치 볼 것도 없이 마치 전세라도 낸 거 마냥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 찍기에 바빴네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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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구 하나하나 다 너무 예뻐서 그냥 눈으로만 보기엔 넘 아까웠어요ㅠㅠㅠ

개인적으로 반짝 반짝 광택나는 가죽 소파에 여행 가방을 테이블로 활용한 이 자리가 가장 독특하면서도 예뻤던 거 같아요.

소품들과의 조화도 굿굿! 나중에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하면 거실을 이렇게 꾸며놓고 싶은 마음ㅋㅋㅋ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넘 좋아서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진심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주방 앞으로 세워져있던 귀요미 자동차 

음식 주문하면 이 자동차 타고 서빙해 주시나요?;;; 뭐래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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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동차 옆으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테이블이 있어 생각해봤더니 합정 카페거리에 위치한 테이블 15라는 곳의 테이블과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사진 찍으면서 테이블 15에서 봤던거랑 비슷한 거 같다고 친구랑 얘기 했더니 듣고 있던 사장님께서 같은 가게라고ㅋㅋㅋ

와우~~~ 이런 우연이!!! 그리고 어제 살룻에 함께 간 친구랑 테이블 15에도 같이 갔었는데 또 이런 우연이ㅋㅋㅋ 소오~름 돋았던 우연@_@

암튼 합정 맛집 살룻을 쭉 둘러보면서 느낀게 가구와 소품 하나하나에 정말 많은 신경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장 한 바퀴를 쭉 둘러본 후 사진 찍기 가장 좋을만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음식 사진은 특히 조명이 중요하니까!ㅋㅋㅋ

그리고는 주문 하기!

친구와 저 모두 술을 즐겨 마시기 보단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이 날도 케밥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 마시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살룻 이벤트라고 해서 케밥+크래프트 생맥주 2잔에 29,000원, 케밥+와인 1병에 49,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이용을 할 수 가 있더라고요. 

꽤 괜찮은 와인에 케밥까지 제공되는 가격이 너무 착해 와인을 마실까 하다 친구와 저 모두 와인보다는

맥주를 좋아해서 케밥+크래프트 생맥주로 마시기로 결정! 케밥은 양고기 케밥과 치킨 케밥 둘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양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아무래도 양고기 케밥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양고기 케밥으로 그리고 맥주는 위에 적혀 있는

3가지 중에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그레이트 화이트, 텐저린으로 각각 주문했답니다.

메인 디쉬인 케밥과 맥주를 따로 주문했을 때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 맞죠?ㅋ

이벤트로 착한 가격에 맥주를 마신다는 생각에 기분 업업!!! 게다가 음악은 또 어찌나 좋은지ㅠㅠㅠ

술 마시기도 전부터 친구와 저 분위기에 취해 여기 너무 좋다~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ㅋ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살룻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살룻에서 건배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합정맛집, 건배, 살룻을 태그해주시면 매주 추첨하여

식사 상품권을 드린다고 하는데 저도 참여할 예정! 바로 아래 사진으로ㅋㅋㅋㅋ

텐저린(좌) - 9,000원, 그레이트화이트(우) - 9,000원

(*단품 가격, 저희는 살룻 이벤트로 이용했습니다.)

거품이 유난히도 부드러워 보이는 맥주 두잔 등장이요~~~

귤맛이 나는 맥주 텐저린과 상쾌하고 신선한 풍미가 매력적인 그레이트화이트!

설명만 들어도 마구마구 기대감 상승하게 만드는 맥주가 아닐 수 없는데요.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건배~~ 아니 살룻! 

살룻(SALUD)이 알고 보니 스페인어로 건배라는 뜻이던데 앞으로 건배할 땐 살룻이라고 해야겠어욜ㅋㅋㅋ

건배 후 벌컥벌컥 맥주를 흡입했는데 와~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이더라고요@_@ 제가 주문한 텐저린은

정말 신선한 귤 향과 귤 맛이 나는데 대박 대박 초대박♡ 거기에 맥주가 넘 부드러워 목넘김이 정말 좋았어요.

친구가 주문한 그레이트화이트 또한 부드러움 그 자체! 정말 흠 잡을 데가 없는 훌륭한 맛의 맥주였답니다.

양 케밥(*단품 가격) - 16,900원

서로의 맥주 맛보며 감탄하고 있는 사이 주문한 안주 양 케밥이 나왔어요

당연히 케밥 하면 또띠아(토르티야)에 돌돌돌 말아져서 나올 줄 알았더니 구운 양고기와 각종 야채 그리고 토르티야가 따로 나와

직접 취향껏 싸서 먹는거더라고요. 이렇게 나오니까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친구와 저 둘 다 양고기는 양꼬치만 먹어본 상태라 주문 전 양고기 주문이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믿고 주문했는데요.

처음 등장할 때 살짝 향신료 냄새가 나긴 했지만 거부감이 드는 향은 아니었고요.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좋더라고요ㅋ

야들야들하게 잘 구워진 양고기와 그 위로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소스

토르티야에

양상추, 새싹 채소, 오이, 토마토, 올리브, 양파, 피클에 핫소스까지 한 접시 푸짐하게 담겨 있던 양 케밥!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식 한번 해볼까요? 

노릇하게 구워진 토르티야에 양고기 올리고 각종 채소들까지 올려

돌돌돌 말아 와구 와구

양고기도 맛있고 안에 함께 들어간 아삭아삭한 채소와 소스가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더라고요>_<

맛도 맛이지만 건강식을 먹고 있다는 생각에 넘 좋았어요.

치킨 케밥(*단품 가격) - 14,900원

이날 하루종일 동대문 쇼핑하느라 배가 엄청 고프기도 했고 예상했던 거보다 케밥이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흡입해버렸더니 무언가 아쉽더라고요~

물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가 부르긴 했지만 치킨 케밥도 먹어보고 싶은 욕심쟁이 우리;;; 결국 치킨 케밥도 주문했답니다용ㅋㅋㅋ 옆에 담긴 또띠아와

채소는 같고 고기만 닭고기로 바뀐 모습#_# 뭐 치킨 못 드시는 분들은 없을테니 정말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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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가 살짝 첨가가 됐는지 치킨 케밥에서도 그 특유의 향이 나는데 전 이 냄새 너무 좋아해요ㅋㅋㅋㅋㅋ

거부감 없이 맛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해야할까요?ㅋ

암튼 아까처럼 또띠아에 구운 닭고기 올리고 각종 채소 올려서 냠냠냠

진짜 장난 아님ㅠㅠㅠ 예상 가능한 맛을 뛰어 넘은 맛있는 맛?ㅋㅋㅋ 닭고기라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부드러워서 그냥 고기만 집어 먹어도 넘 맛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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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기 위에 올라간 소스가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된다는 생각

양고기 케밥도 진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치킨 케밥 먹어보니까 제 입맛엔 치킨이 좀 더 맛있더라고요ㅋ

결론은 둘 다 맛있으니 양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고기 케밥을 양고기는 아직 무리다 싶으신 분들은 치킨 케밥 추천드릴게요^_^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어느 하나 손색 없었던 살룻

연인끼리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친구끼리 와서 술 한잔 하기에도 좋아 앞으로 자주 찾게 될 듯 한 곳이네요.

위치는 합정역에서 맛있는 교토와 정무관이 있는 골목에 자리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분위기도 좋고 맥주도 너무 맛있어서 한 없이 앉아 있고 싶었지만 평일이라 오랫동안 있기 그래서 후딱 마시고 일어섰는데

아까보다 조명을 더 낮춰서 그런지 더욱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악도 흘러나오고 일어나기 싫었다는ㅠㅠㅠ

다음엔 마음 편하게 불금 즐기러 와야겠습니다용ㅋㅋㅋ

이상 합정 맛집 살룻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