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선릉역 주변에서 가벼운(그렇지만 배부른)

다이어트식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었는데,

여기가 은근 회사와 멀어서 한번을 가보지를 못했었다.

같은 역이지만 정 반대의 출구에 있어서;;

가끔 퇴근하고 역삼역쪽 가다가

 몇번 지나쳤었는데 그간 계속 궁금해하다가

드디어 먹을 기회가 생겼다!!

끼얏호!!

<부탁해!>라는 배달어플을 알게 되었는데,

아 글쒜-여기가 배달이 되드라고??

게다가 배탈팁도 별로 비싸지 않아!!!

그래서 점심으로 바로 배달을 주문해봤다.

- 다이어트하는 여자들을 위한 특별식 -

" 내 여자를 부탁해 " - 선릉점 

보시다시피 "내여자를 부탁해"는

선릉역 4번출구 근처의 건물에 있다.

나는 1번출구ㅜ

게다가 삼성역과도 꽤 가까울 정도로

선릉역1번출구에서 꽤 걸어야하는 거리라

점심시간에 저길 가기는 좀 무리가....;

이제 해결!

배달하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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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앱을 켜면 바로 자신이 현재 배달받을 주소를

쓰게끔 되어있는데, 그 주소를 넣고나면 이렇게

배달이 가능한 가게들이 주루룩- 뜨게된다.

이 중에서 원하는 가게를 터치해서

들어가면 그 가게의 메뉴들이 쭈욱 뜬다능~♪

 전부 다 클릭하기엔 많아서

대강 대표메뉴들만 캡쳐해봤다.

[인기]라고 붙어있는 것들이

유난히 눈에 띄는 걸보니 여기서 골라야겠구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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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메뉴를 장바구니에 한개씩

담은다음 주문하면 끝!!

오른쪽 사진처럼 매장에 부탁하는 말과

배달기사님께 부탁하는 말을 쓸수있어서 좋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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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20분쯤 지났을까?

내가 부탁한대로 사무실앞에서 전화

걸어주시는 배달직원분♡

그리고 이렇게나 든든한

봉투를 주고 가셨다.ㅎㅎㅎㅎ

 생각했던것보다 묵직한 봉투라서

왠지 기분이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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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란~~!!!

주문한 음식 모두 잘 왔군!!!
 

 2인분만 주문했어도 될껄 자꾸

욕심이 생겨서 토핑까지 2개 더

주문했더니 뭔가 넘치는 기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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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주문한 토핑들과

피클과 소스??
 

 일단 모아놓고 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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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

내가 좋아하는걸로다가

고른 토핑들!
 

 쓰이는 주재료에 따라 음식이름이

결정되는 편인데, 아무래도 특성상

닭가슴살, 버섯, 새우, 돼지고기 요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서 엄청 고민하다 두가지를 고른건데

그렇게 못고른 다른 주재료는 이렇게

사이드로 주문하면 된다는건 나중에

알게되서 추가적으로 장바구니에 넣었다지.

우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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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반찬?이라 해야되나.. 무튼 [ 양배추&무 피클 ]

오른쪽은 닭가슴살 사이드메뉴에 딸려온 [ 머스타스 소스 ]
 

 머스타드소스는 왠지 달달했던 것 같은데

아마도 허니 머스타드였던것 같기도...

소스는 잘 안먹어서 손은 많이 안댔지만

지금 냉장고에 넣어놓긴 했다.

가끔 도시락 먹을때 저런 소스가

아쉬울때가 있긴 해서-ㅋㅋ

피클은 아삭아삭 중간에 입가심으로

먹어주면 딱 좋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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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일단 사이드 메뉴를 자세히 소개해봐야긋지?

[ 닭가슴살 토핑 ] ( \2,000 )
 

 꺄!!! 닭가슴살!!!

나는 다이어트식이 아니라 순전히 좋아해서

닭가슴살을 먹는 쪽인데, 이 퍽퍽함과

향기를 아주 좋아한다.(변태같음?ㅋㅋ)

물론 삶았는대도 불구하고 닭가슴살이

촉촉하다면 더 좋아하긴 하지만.ㅋㅋ

무튼 중요한건 없어서 못먹을 정도라는 사실!

삶은 닭가슴살이라 고기섭취를 하고픈

다이어터라면 토핑메뉴로 골라도

손색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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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듬버섯 토핑 ] ( \2,000 )
 

 으흐흐-

내가 또 알아주는 버섯매니아라지-

특히 요렇게 살짝 볶은 버섯을

아주아주 좋아하는데

또 게다가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양송이 버섯과 느타리가 ��ㅜ

양송이버섯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데

양송이버섯 식감은 증말...하...환상적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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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삼겹 라이스 샐러드 L ] ( \10,000 )
 

 좌좌-

첫번째로 내가 고른 메인요리!!!!

가장 인기많은 베스트셀러로도 유명한

미소 삼겹 라이스 샐러드!

사이즈가 작은 것, 큰것 두가지여서

요건 큰걸로 주문해봤다.

뭔가 좀 더 묵직한것 같기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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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뚜껑을 열고 윗부분 채소가

담긴 그릇을 들어내면 요렇게!
 

 쫘잔~~!!!!

2층으로 된 구성이었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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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부분은 청상추, 치커리, 로메인,

적양배추, 새싹 등 아주 다양한 채소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예상외로 채소의

양이 상당했다.
 

 어쩐지 가볍지 않더라니

포크로 찍어서 들어보니....채소가

꽉 찬 느낌이라 해야하나?

꾹꾹 눌러 담아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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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왠지 누군가는 채소 안먹고 요 밥부분만

먹을것 같은 알흠다운 비쥬얼!!!!!
 

 캬하!

미소삼겹의 아름다운 자태가 눈부시구나

지난번에도 얘기했다시피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라 참지못하고 고기 한개

손으로 들어서 입안으로 ��-

헤헤-

맛있당.ㅋㅋ

분명 미소향이 나긴한데

발라서 구운건지 소스에서 나는건지

그건 잘 모르겠더군.

나중엔 비벼먹어서 더 모르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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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채소를 밥에 올리고

���� 비벼먹었다.ㅎㅎ
 

 비벼놓은 모습이 그리 깔끔치는 않으니

생.략. 하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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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심히 비벼서 크게 한입!!!

앙~~~
 

 캬~~!!! 맛있다!!!

살짝 짭쪼롭한 미소 삼겹맛에

아삭아삭 채소가 어우러지니

이렇게 꿀맛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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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비빌때는 채소가 너무 신선해서

숨이 안죽어서 잘 비벼지지 않길래

절반만 넣고 비볐는데, 갑자기 닭가슴살이

생각나서 이렇게 샐러드마냥 만들어 먹어봤다.
 

 허허!!!

이건 뭐.

샐러드 한가지가 더 추가된 것 같은 그런 느낌!!

좋구나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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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볶음 라이스 샐러드 ] ( \9,500 )
 

 요것은 꽤나 고민한 후에 고른 메뉴!

해산물볶음의 모습이 음청 맛있어보여서

골랐던건데 일단 겉모습은 미소삼겹과

같아서 판단을 못하겠구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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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오머오머!!

이것도 음청 맛있겠다!!
 

 왠지 채소가 더 꽉꽉 눌려서

담아져있었던것 같은 그런 느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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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신선한건 말 안해도

다들 알겠쥬?ㅋㅋ
 

 똑같은 종류로 담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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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므야므야!!!

너무 맛있어보이잖아!!!

 짭쪼롬하게 양념된 해물볶음밥 같았는데

위에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함 폭발!!!

아아-

현기증 나.

또 먹고싶다ㅜ

채소섞을것을 대비해서 약간 짭쪼름한

편이었지만 그냥 이 볶음밥만 먹어도

음청 맛있을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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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계란을 비롯해서 홍합(조개?)과

오징어 등 해산물도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한입먹어보니!!

하..역시 맛있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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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특히나 조금 짭쪼름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이렇게 채소와 함께

비벼먹는걸 완죤 강추강추!!!

대~~~박!!!

난 미소삼겹이 젤로 맛있을줄 알았는데

오뫄???

내 입에 얘도 완죤 맛있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만큼 우승자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둘다 맛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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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맛있어맛있어

숟가락질을 멈출수가 없드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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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잘 어울릴것 같아서

해산물볶음밥 위에 느타리버섯을 턱-
 

 냠냠냠냠.

오!!

역시 잘 어울려>_<

정말 식사내내 숟가락 한번 놓지않고

계속 먹어댔다. 참 맛나드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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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더 좋았던 것은 요렇게

식사를 마친 후 마무리였다.

늠흐늠흐 깔끔하재~~~!!!

​이런 도시락식사를 하고나면 주변에

뭐 떨어지고 껍데기와 휴지들 버리기가

참 귀찮던데, '내여자를 부탁해'의 포장용기의

특징상 요렇게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너무너무너무*100 맘에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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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탁해!>앱을 통해 처음으로 주문을

해봤던 것인데, 아주 간편한 주문과 빠른 배달이

상당히 맘에 들었었다.

" 내 여자를 부탁해 "외에도 다른곳 주문을 위해

앞으로 자주 이용할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