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카페의 모습은 각자의 기억 속에서 다르게 남아있나봅니다.
힐링인은 힐링인만의 모습을 보였거든요.
소품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한 카페, 힐링인.
일부 테이블은 공부나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없는 곳으로 블락되어 있어요.
1인 1메뉴 주문이며 메뉴가 세팅된 후에는 자리이동이 되지 않는다는 힐링인.
1인 1메뉴는 그렇다쳐도 자리이동불가는 처음보는 정책이네요.
약간 파피루스 느낌나는 메뉴판이 맘에 듭니다.
음료 대부분은 5~7천원대입니다.
워낙 오래전에 다녀온지라 이 음료의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이건 아이스크림 와플이예요.
총 3개의 아이스크림 중에서 2개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힐링인은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오래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참 좋은 곳입니다.
물론 연인들에게도 좋지요.
왕십리역 뒤쪽에 잘 가보지 않았던 골목에 있어서 지나가다가 발견할 가능성은 낮았지만,
이렇게 가보게 되어서 반갑네요.
분위기
쉼표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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